에스프레소 바 유행의 붐을 타고 단숨에 요즘 가장 핫한 서촌 카페로 떠오른 쏘리 에스프레소 바 후기.
에스프레소는 물론이고, 에그타르트 싫어하는 나도 반해버린 에그 타르트 맛집.(밑에서 계속)
경복궁 점과 창덕궁 점이 있다.
- 경복궁 점 : 3호선 경복궁 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분.
- 창덕궁 점 :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8분.
내가 방문한 점은 창덕궁 점이다.
안국 어니언 골목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정말 딱 눈에 띄는 코너에 위치.
8:00~18:00(라스트 오더 17:30)
휴무일 없음.
에스프레소 바 답게 좌석이 없고 모두 입식.
7~8팀 정도 수용 가능한 규모.
나는 3월 27일 일요일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이 바로 입장했다.
SNS에서 점점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에스프레소 바의 특성상 웨이팅이 아주 길지는 않을 것 같다.
방문 전 알고 가면 좋을 Tip.
일단 이름이 쏘리 에스프레소 바인 이유는 다음 3가지 쏘리 때문.
1. 의자 없음.
2. 아메리카노 없음.
3. 작은 에스프레소 바에 서브.
에스프레소 1잔 + 에그타르트 2개 콤보는 5,000원에 판매.
이거는 앞에 입간판에 써있었는데 우리도 못 보고 들어왔다.
개별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가격.
모닝 할인도 있으니 입간판을 잘 보자. (안쪽 메뉴에는 이런 안내가 없다.)
그리고 사이사이마다 탄산수를 요청해서 다음 잔 마시기 전 입안을 헹굴 수 있다.
에스프레소 바 다 이런 거 같은데 나는 몰랐음.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넓지 않은데 곳곳에 포토 스폿이 많은 느낌.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구석 많음.
에스프레소 5종.
우유 들어간 일반 커피로는 겔라오, 카푸치노가 있다.
베이커리는 에그타르트와 크루아상.
알베르토가 에스프레소 콘 판나가 맞는 표현이라고 했는데 어쨌든 여기는 콘 파냐라고 표기.
에스프레소 바 오면 항상 이걸로 시작한다. 달달하고 크림 올라가서 부드러워지고 맛있음.
에스프레소 + 시럽 + 크림 + 코코아 파우더
콘 파냐 먹고 2차 시작.
남편이 먹었는데 그냥 에스프레소에 설탕 탄 맛.
나는 2차로 겔라오 선택.
라테에 설탕 탄 맛.
솔직히 엄청 꼬숩고 맛있는 라테는 아니었는데
기본적으로 진한 커피 베이스이고 가격이 저렴해서 괜찮았다.
설명을 보니까 포르투갈의 3대 베이커리 브랜드 중 하나인 Nutriva 사의 에그타르트 생지를 급랭하여 들여와서 매장의 오븐에 굽는다고 한다.
센스 있게 반으로 커팅해 주심.
에그타르트를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아서 홍콩 가서 먹었을 때도 별 감흥이 없었다.
but 여기 에그타르트는 정말 정말 맛있었다.
계란에서 찜 같은 느낌이 아주 잠깐 스쳐서도 아니 되고, 크림 같아야 하는데 여기는 완벽했다.
6개 사 올까 하다가 안 사 왔는데 후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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