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명물, 제과 명장이 운영하는 성남의 4층짜리 브런치, 베이커리 카페
김영모 파네트리에 드디어 방문.베스트 메뉴라 적힌 메뉴들을 먹어보고 추천과 비추천을 메뉴를 찍어보겠다.
성남시 수정구 설개로14번길 23.
언뜻 보면 한적해 보이지만 이곳에 유명한 추어탕집인 청담 추어정도 있고 청담 추어정에서 운영하는 엄청 큰 카페도 있고,성남 외식업계 전쟁이 벌어지는 곳.
매일 09:00~22:00
4층짜리 건물이고 야외 테라스 석도 있어 좌석이 매우 많다.
금요일에 방문했는데도 테이블 꽉 차 있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4층 건물이고 내부가 넓어 브런치 먹을 때 웨이팅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빵 골라서 계산하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커피 시키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10분 이상 걸린 것 같다.
산미 있고그냥 그럼. 별로임.
크기가 작은데 가격은 비싸고 원래 밤만쥬, 밤 파이, 몽블랑, 밤잼 다 안 좋아해서 살지 말지 고민했다.
대표 메뉴라기에 하나만 샀는데 하나만 산 나를 규탄한다.
이게 제일 맛있었다.
김영모 베이커리 빵 중에 유명한 게 몽블랑인데 김영모 베이커리에서 밤 관련 빵들을 다 믿고 사 먹어도 될 것 같다.
달지도 심심하지도 않고 밤 맛도 많이 느껴지고 위에 소보로 같이 덮인 부분도 맛있다.
다음에 산다면 밤 파이를 좀 많이 살 것 같다.
갈레트 데 루아는 프랑스에서 정초에 먹는 파이다.
루아가 왕이란 뜻인데 프랑스에서는 이 갈레트 데 루아에 페브라고 하는 작은 도자기 인형 같은 것을 넣어서
페브가 든 조각을 먹는 사람이 그 해의 운수가 대통한다고 여기는 뭐 그런 풍습이 있다고 한다.
베스트 딱지가 붙어있고 그에 맞는 위용이 있기 때문에 이 빵을 본 이상 안 살 수 없다.
사람들 모두 하나씩 집어 담고 있음.
갈레트 데 루아를 파는 집이 잘 없고 팔아도 비싸게 팔아서 궁금했었는데 보자마자 바로 집음.
설명에는 아몬드 크림이 들어 있다 해서 부드러운 크림을 생각했으나 사진과 같이 되직한 고체 형태의 크림이다.
위는 페스트리 같은 파이임.
많이 달지 않고 무난한 맛이었는데 밤 파이만큼의 추천은 아니다.
그렇지만 한 번쯤 경험하시길 추천.
정초에 TWL에서 팔던 갈레트 데 루아는 5만 원 정도 했었는데 진짜 제대로 된 갈레트 데 루아와 비교해 보고 싶다.
이 빵의 설명은 이러했다.
'코코넛과 무화과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달콤한 신의 빵이라 불리는 포르투갈식 빵'
신의 빵이라 불리는데...
어떻게 안 살 수가 있겠어요?
7,000원으로 비쌌지만 결국 삼.
후기...
일단 위에 코코넛이 고슬고슬 뿌려져 있고 말린 무화과는 빵 안에 조각조각 들어 있다.
저런 빵은 안에 크림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들었기 때문에 무조건 촉촉해야 맛있는데
그냥 퍼슬퍼슬 퍽퍽해서 신한테 갖다 바치면 이걸 지금 나보고 먹으라는 거냐고 노할 맛이다. 주변인 다섯 명이 먹었는데 다섯 명 다 맛없다고 함.여러분의 지갑 절대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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