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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김영모 파네트리_베스트 메뉴 중 추천과 비추천

카페, 디저트

by 희라소니 2022. 5. 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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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명물, 제과 명장이 운영하는 성남의 4층짜리 브런치, 베이커리 카페

김영모 파네트리에 드디어 방문.베스트 메뉴라 적힌 메뉴들을 먹어보고 추천과 비추천을 메뉴를 찍어보겠다.


기본 정보

김영모 파네트리 외관. 4층 건물이고 각 층은 통창으로 되어 있어 안이 들여다 보인다. 건물 맨 꼭대기에 크게 영어로 '파네트리'라고 적혀있다. 1층 테라스 석에는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김영모 파네트리 외관.

 

위치

성남시 수정구 설개로14번길 23.

언뜻 보면 한적해 보이지만 이곳에 유명한 추어탕집인 청담 추어정도 있고 청담 추어정에서 운영하는 엄청 큰 카페도 있고,성남 외식업계 전쟁이 벌어지는 곳.

 

 

운영시간

매일 09:00~22:00

 

 

테이블 수

4층짜리 건물이고 야외 테라스 석도 있어 좌석이 매우 많다.

 

 

웨이팅

금요일에 방문했는데도 테이블 꽉 차 있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4층 건물이고 내부가 넓어 브런치 먹을 때 웨이팅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빵 골라서 계산하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커피 시키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10분 이상 걸린 것 같다.

 


 

내부

유기농 밀가루, 프랑스 밀가루를 사용하며 김영모만의 천연 발효종을 사용한다고 벽에 크게 쓰여 있다.
빨간 카네이션으로 커다란 트리를 만들어 놓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으로 만든 트리 데코.
쇼윈도에 케이크와 롤케이크가 가득 진열되어 있다.
딸기 크로와상, 산딸기 크로와상 등이 진열되어 있다.
동그란 모양의 빵인데 안에는 감자 앙꼬가 들어간 감자빵이 진열되어 있다.
갈레트 데 루아. 손바닥 보다 큰 네모난 파이고 중간중간에는 실로 묶었던 자국이 있는 갈색 파이가 진열되어 있다.
갈레트 데 루아_베스트 메뉴 표시가 있다.
브라우니, 마들렌, 식빵 등 각종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빵 진열대에서 사람들이 빵을 고르고 있는 전경.

 

 

음료 및 브런치 메뉴

음료 및 브런치 메뉴판. 아메리카노는 시그니처 블렌드와 오리지널 블렌드가 있고 가격은 5,500원 이다. 카페라떼와 카페 모카는 그것보다 천 원 비싸다. 브런치 메뉴는 에그 베네딕트, 파니니, 라구 등의 메뉴가 있고 가격은 15,000~19,000 원 선이다.
김영모 파네트리 음료 및 브런치 메뉴.

 

 

커피(시그니처 블렌드)

산미 있고그냥 그럼. 별로임.

 

 

밤 파이(3,000원)_왕추천

바삭하고 동그란 파이 안에 밤 앙꼬가 들어가 있는 밤파이.
위에 소보로 같은게 붙어 있는 동그란 만쥬 파이.

크기가 작은데 가격은 비싸고 원래 밤만쥬, 밤 파이, 몽블랑, 밤잼 다 안 좋아해서 살지 말지 고민했다.

대표 메뉴라기에 하나만 샀는데 하나만 산 나를 규탄한다.

이게 제일 맛있었다.

김영모 베이커리 빵 중에 유명한 게 몽블랑인데 김영모 베이커리에서 밤 관련 빵들을 다 믿고 사 먹어도 될 것 같다.

 

달지도 심심하지도 않고 밤 맛도 많이 느껴지고 위에 소보로 같이 덮인 부분도 맛있다.

다음에 산다면 밤 파이를 좀 많이 살 것 같다.

 

 

갈레트 데 루아 아몬드(8,000원)_추천

네모낳고 갈색을 띈 갈레트 데 루아 파이.

갈레트 데 루아는 프랑스에서 정초에 먹는 파이다.

루아가 왕이란 뜻인데 프랑스에서는 이 갈레트 데 루아에 페브라고 하는 작은 도자기 인형 같은 것을 넣어서

페브가 든 조각을 먹는 사람이 그 해의 운수가 대통한다고 여기는 뭐 그런 풍습이 있다고 한다.

 

베스트 딱지가 붙어있고 그에 맞는 위용이 있기 때문에 이 빵을 본 이상 안 살 수 없다.

사람들 모두 하나씩 집어 담고 있음.

갈레트 데 루아를 파는 집이 잘 없고 팔아도 비싸게 팔아서 궁금했었는데 보자마자 바로 집음.

 

갈레트 데 루아를 1/4 로 자른 모습. 안에 고체화된 노란 아몬드 크림이 들어가 있고 겉은 바삭한 파이다.

설명에는 아몬드 크림이 들어 있다 해서 부드러운 크림을 생각했으나 사진과 같이 되직한 고체 형태의 크림이다.

위는 페스트리 같은 파이임.

 

많이 달지 않고 무난한 맛이었는데 밤 파이만큼의 추천은 아니다.

그렇지만 한 번쯤 경험하시길 추천.

 

정초에 TWL에서 팔던 갈레트 데 루아는 5만 원 정도 했었는데 진짜 제대로 된 갈레트 데 루아와 비교해 보고 싶다.

 

 

빠몽 드 데우스(7,000원)_비추천

이 빵의 설명은 이러했다.

'코코넛과 무화과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달콤한 신의 빵이라 불리는 포르투갈식 빵'

위에는 고슬고슬한 코코넛과 하얀 가루가 뿌려진 빠몽 드 데우스가 진열되어 있다.

신의 빵이라 불리는데...

어떻게 안 살 수가 있겠어요?

 

7,000원으로 비쌌지만 결국 삼.

 

고슬고슬한 코코넛이 위에 뿌려진 갈색빛의 빠몽 드 데우스.

 

후기...

일단 위에 코코넛이 고슬고슬 뿌려져 있고 말린 무화과는 빵 안에 조각조각 들어 있다.

저런 빵은 안에 크림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들었기 때문에 무조건 촉촉해야 맛있는데

그냥 퍼슬퍼슬 퍽퍽해서 신한테 갖다 바치면 이걸 지금 나보고 먹으라는 거냐고 노할 맛이다.

빠몽 드 데우스의 반을 가른 모습. 퍼석퍼석한 식빵 같은 질감이고 안에 말린 과일이 들어가 있다.
주변인 다섯 명이 먹었는데 다섯 명 다 맛없다고 함.여러분의 지갑 절대 지키세요^^

 

 

총평

  • 빵 가격 비싼 편. 3개 샀더니 18,000원 나옴.
  • 밤 파이를 꼭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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