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말 드라마 닥터 차정숙 14회(23년 5월 28일 일요일 방영분) 줄거리 요약 및 15회 예고 포스팅.
13회에서는 이혼 통보를 받은 인호가 정숙의 마음을 되돌리려 노력하는 내용으로 코믹하고 잔잔하게 전개되나 했더니 엔딩에서 덕례(정숙 엄마)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인호의 외도를 알게 되는 충격 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14회에서는 덕례의 치료와 승희의 내적 성숙, 그리고 마지막에 정숙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인호의 외도와 혼외 자식의 존재를 알게 된 덕례(정숙 엄마).
덕례는 동태를 보고 자신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인호의 외도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다들 알고 있었던 거야? 정민이 이랑이도? 정숙이 너도 알고 있었어?"
인호는 때마침 식당 안으로 들어서려던 승희와 은서 모녀를 막아선다.
"미안하지만 식사는 다른 데서 하는 게 어떨까?"
"나 숨기 싫어. 은서 앞에서 구차한 꼴 보이고 싶지 않아."
"제발 나 한 번만 살려줘."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되어 결국 발길을 돌리는 승희와 은서.
인호와 정숙은 덕례의 집으로 불려 가고.
덕례는 자신의 담당의인 최승희 교수가 외도 상대임을 알게 되어 분노한다.
인호는 덕례에게 잘못을 빌며 정숙의 이혼 결심을 돌려 달라 부탁하지만 그건 두 사람이 알아서 하라고 선을 긋는 덕례.
덕례는 집에서 마음 편히 있겠다며 퇴원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하지만 퇴원 전 검사 결과가 나오고, 뇌경색이 발견되어 급하게 수술을 받는다.
같은 시각 승희를 찾아온 정숙의 딸 이랑.
이랑은 승희에게 은서의 팔을 다치게 한 것에 대해 사죄하며 아빠(인호)와 헤어져 달라고 부탁한다.
그 벌로 자신도 미대를 포기하겠다고 하는 이랑.
한 편, 승희는 차도가 없는 덕례(정숙 엄마)의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밤늦도록 자료를 찾고, 미국 병원 근무 시절 동료 의사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최선을 노력을 다한다.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쳐 의사로서의 직업윤리를 잃지 않으려는 승희.
정숙의 절친 미희는 아성 병원의 신경과가 최고라며 어머니를 그곳으로 옮길 것을 제안한다.
그 소식을 듣고 급하게 정숙을 불러 덕례의 병에 대해 브리핑하는 승희.
"류마티스성 다발 근성이야. 갈 때 가더라도 약 투약은 하고 가. 그리고 본인 건강도 신경 써. 얼굴이 말이 아니야."
엄마와 자신에 대해 진심으로 신경 쓰는 승희의 태도에 동요하는 정숙.
승희의 처치 이후로 상태가 많이 호전된 덕례는 곧 퇴원할 정도로 몸이 회복된다.
정숙은 승희를 불러 고맙다고 인사한다.
승희는 이랑이가 자신을 찾아왔었다고 정숙에게 고백한다.
"이랑이 죄책감 갖지 말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라고 전해 줘. 우리가 아이들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줬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승희.
승희의 말을 들은 정숙은 더 이상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고 결심하고 그 길로 인호에게 이혼 서류를 내민다.
"난 이혼 꼭 해야겠어.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합의 이혼을 제안하는 정숙에게 인호는 이혼은 절대 안 된다며 이혼하고 싶으면 소송을 하자고 억지를 부린다.
"소송하면 내 전 재산을 들여서라도 우리 이혼 막을 거야."
정숙은 절친 미희와 와인을 마신다.
"서인호 가면 로이킴 온다."
"뭐, 로이킴이 나 좋아한다고 고백이라도 하디?"
정숙의 물음에 미희는 과거 로이 킴과의 대화를 회상한다.
정숙을 좋아하냐는 미희의 물음에 정숙에게 마음이 있지만 정숙이 자신 때문에 난처해질 것을 고려해 마음이 없는 것으로 잡아떼겠다고 하는 로이 킴.
소송하자고 고집을 부리는 인호에게 정숙은 바로 이혼 소장을 보내고, 인호는 길길이 날뛰며 정숙에게 가서 따진다.
이혼을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정숙.
"이렇게 이혼하려는 진짜 이유가 뭐야? 혹시 그놈 때문이야?"
인호는 혹시 로이 킴 때문에 이렇게 죽자 사자 이혼하는거냐며 정숙을 떠본다.
"아주 지질의 끝을 보여주는구나."
그나마 서인호에게 가지고 있던 미운 정 까지 뚝 떨어지는 것을 느낀 정숙.
정민은 입대를 위해 휴직 신청을 한다.
원래는 레지던트 끝나고 갈 작정이었지만 여러 사건을 겪으며 자신에게 맞는 과를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정민은 소라에게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소라는 포옹으로 응답한다.
퇴원하게 된 덕례는 승희를 찾아 치료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며 편지를 주고 간다.
같은 여자이자 엄마로서 좋은 사람, 좋은 엄마가 될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지 말고 떳떳하게 살아 진짜 행복을 만나라고 조언하는 덕례.
승희는 덕례의 진심에 오열하고.
가족을 찾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했던 로이 킴은 가족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떨려서 정숙에게 동행을 부탁한다.
로이 킴을 응원하는 정숙.
하지만 로이 킴이 보고 싶던 엄마는 죽었고, 가족들은 로이 킴 어머니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다.
로이 킴을 만난 것도 백혈병에 걸린 아버지에게 골수 이식을 하기 위해서임을 알고 로이 킴은 슬픔에 빠진다.
실망한듯한 로이킴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까지 뛰어가자고 제안하는 정숙.
둘은 근처 신발 가게에서 커플 신발을 맞춰 신고 병원까지 뛰어간다.
열심히 병원 생활을 한 덕에 정숙은 이 달의 전공의로 뽑히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화장실에서 어지러움을 느끼고 피를 토하며 14회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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