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목 드라마 나쁜 엄마 11회 (23년 6월 1일 수요일 방영분) 줄거리 요약 및 12회 예고편 포스팅.
지난 10회에서는 조금씩 기억을 찾아가는 강호와 쌍둥이 아빠가 강호라는 사실을 엄마에게 고백한 미주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었다.
11회에서는 결정적인 증거가 공개되고 마지막에는 강호가 기억을 찾는 등 중요한 전개가 펼쳐진다.
쌍둥이 아빠가 강호라고 고백하기 위해 강호 집 대문을 두들기는 미주.
그때 영순은 눈앞이 흐려지며 쇼크로 쓰러지고, 미주와 강호는 영순을 병원으로 옮긴다.
강호는 미주가 위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 나 검사 안할게요. 나 이제 미주도 안 좋아할게요. 그러니까 일어나서 집에 가자."
갑작스럽게 보호자가 된 상황에 충격을 받은 강호.
"아무도 바라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야. 이제는 네가 엄마를 지켜줘야 해."
그런 강호를 위로하는 미주.
한 편, 삼식은 영순이 삼식의 엄마한테 주었던 명품백을 중고 거래로 팔았는데 바닥이 뜯어져 있어 반품을 당하고...
뜯어진 핸드백 바닥을 확인하다 예전에 강호가 숨겨놓은 유전자 검사지와 파일을 발견한다.
그 유전자 검사지는 황수현의 숨겨둔 아이가 오태수의 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임.
삼식은 발견한 유전자 검사지를 강호와 열어본다.
홀린 듯이 비번을 떠올려 입력해 파일을 여는 강호.
비번은 '아버지'.
파일에는 강호, 오태수, 송회장이 사고 전 사우나에서 함께 나눈 대화가 녹음된 녹취록이 들어 있었다.
오태수 : "그 전에 서로 찜찜한 건 처리하고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유전자 검사 진본 내 앞에서 없애줄 수 있겠나?"
송회벽 : "진짜로 없던 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우리 아들내미가."
최강호 : "깨끗이 처리하겠습니다."
( 사우나를 나가는 강호 )
오태수 : "황수현을 없애자는 말씀입니까?"
송 회장 : "애미만 없애면 되겠습니까? 얼라도 같이 보내야지요. 만약에 무슨 일이 있다 캐도 강호가 다 안고 갈깁니다. 그러라고 있는 아 아닙니까?"
황수현을 처리하고 무슨 일이 생긴다면 강호에게 다 뒤집어 씌우자고 작당 모의를 하는 오태수와 송 회장.
녹취록을 들은 강호는 자신이 무서운 일을 했을까 봐 두려워하고.
삼식은 파일이 오태수와 관련된 것임을 알고 쾌재를 부르며 자신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봐 준다고 한다.
(오태수를 협박해 돈을 뜯어낼 작정인 삼식)
삼식은 오태수의 집을 찾아가 오하영의 뒤를 밟다가 오하영의 차에 치인 척 연기를 해 접근한다.
하영에게 유전자 검사지를 보여주고 녹취록을 들려주는 삼식.
하영은 강호가 죽인 여자와 아이가 강호가 아닌 아버지 오태수의 여자와 아이임을 알게 됨.
유전자 검사지를 찢으며 대체 원하는 게 뭐냐고 묻는 하영.
삼식은 하영에게 2 억을 요구하고 하영은 한 시간 뒤에 같은 장소(카페)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렇게 삼식은 카페에서 나오자마자 오태수의 사람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오태수 일당은 이 모든 일이 우벽이 꾸민 일이며 삼식도 우벽이 보낸 사람이라 생각해 고문하고 죽이려 한다.
그 순간...
삼식이 오태수의 집에 가는 것을 우연히 알고 이상하게 여겨 미행하고 있던 소실장과 차대리가 나타나 멋지게 싸우고.
이때 삼식은 뒷문으로 도망을 치는데 이 이후로 강호가 계속 연락을 하지만 받지 않음.
이 모든 것이 우벽의 계획인 줄 알고 분노하는 오태수.
오태수는 카페에서 삼식을 기다리는 하영을 찾아간다.
"한 때의 실수였다."
"실수로 죄 없는 여자와 아이를 죽여요?"
"그건 최강호 짓이야."
"아빠가 시킨 거잖아요. 아빠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에요. 강호 씨도 아빠한테 이용당하고 저렇게 된 거잖아요."
"하영이 지금 많이 무섭구나. 하긴 최강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죽이려고 했던 건 너니까."
하영이 너만 입 다물면 없던 일이 되는 거라며 딸을 협박하는 오태수.
하영의 결혼식 날.
하영은 신부 입장 전 누군가가 건네준 상자를 받았는데 거기에는 강호의 사진이 들어 있었고.
그리고 신부 입장의 순간 혼자 입장하는 오태수.
오하영이 어디론가 사라진 것.
하영은 식장을 도망쳐 나와 택시를 타고 강호의 집을 찾아온다.
멀리서 강호의 모습을 확인하지만 아는 척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서고...
결국 오태수가 보낸 사람들에게 끌려간다.
하영을 때리고 패악을 부리며 폭주하는 오태수.
비서에게 하영을 병원에 넣고 선거 끝날 때까지 못 나오게 하라고 지시한다.
또한 사체로 발견된 황수현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오태수는 뭔가 또 일을 꾸미려 하는데...
한밤 중 농장에서 연기가 난다고 걸려온 전화에 달려 나간 영순과 강호.
농장은 활활 불타고 있었다.
나가려는데 문이 열리지 않자 두 사람은 좀 높이 있는 창문을 깨고 탈출하려 한다.
영순이 먼저 나가고 강호가 나가려는 순간 큰 불길이 번지고 강호는 바닥으로 떨어지며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다.
그 충격으로 트럭 사고 당시 차 안에서의 기억이 떠오른 강호.
이것으로 11회 엔딩.
다음 회인 12회 줄거리는 아래 링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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