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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오복수산_판교 카이센동 맛집들과 비교 분석

맛집

by 희라소니 2022. 2.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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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오복수산 카이센동을 접한 후 어느덧 카이센동에 입문하게 되었다.

카이센동 불모지 판교에서 기회가 되면 촘촘따리 찾아다니는 카이센동 맛집 3선을 소개한다.

 

일단 판교에서 유명한 카이센동 맛집으로는 유스페이스에 있는 '일상화식'과 아브뉴프랑의 '히카루 후'가 있다.

여기에 얼마 전 오픈한 '오복수산'까지 합세하며 카이센동 3파전을 이어가고 있다.

세 곳 모두 점심에 20분 이상의 웨이팅을 해야 하는 카이센동 맛집이다.


일상화식

 

14,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다만 저렴한 가격에 비례해 양이 적고, 선도가 아주 훌륭하진 않다. 

일상화식의 카이센동. 밥 위에 참치, 연어, 간장 새우장, 계란, 연어, 흰 살 생선, 날치알이 올라가 있다.
일상화식 카이센동(14,000원)

올라가는 사시미는 그날 그날 바뀌는데 특이하게 고등어 회가 자주 올라온다.

카이센동에 고등어 회가 올라오는 집이 잘 없어 특이점이 오다.

다만 고등어 회는 선도가 생명인데 좀 많이 비리다. 다른 생선은 무난하다.

 

초 밥의 간은 약간 센 편.

그래도 먹을만하고 14,000원을 주고 먹을 수 있는 카이센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히카루 후

 

히카루 후의 카이센동. 참치, 흰 살 생선, 전복, 계란, 절인 양파, 새우, 무순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고 밑반찬으로 오징어 튀김, 백김치, 된장에 절인 오이가 나온다.
히카루 후 카이센동(18,000원)

 

18,000원.

굉장히 깔끔하고 밑반찬에 가장 신경을 쓴 집이다.

백김치, 미소에 절인 오이, 오징어 튀김임 모두 맛나다.

 

다른 곳 보다 흰 살 생선이 많이 들어 있고, 연어는 아부리 연어가 들어간다. 전복도 하나 들어 있다.

초의 간이 세 집 중 가장 내 입맛에 맞아 밥만 먹어도 맛있다.

세 집 중 가격도 중간이고, 가장 호불호 없이 추천할 수 있는 깔끔하고 무난한 집인 것 같다.

그러나 가게 규모가 셋 중 가장 작아 진짜 웨이팅 30분 각오해야 해서 가기 망설여지는 집.

 

 

오복수산

 

22,000원. 원래 단연코 내 마음의 1등이었는데 이번 가격 인상과 더불어 약간 주춤하게 된다.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해 무슨 회덮밥을 25,000원  주고 먹나 생각했었는데 오복수산 한남점에서 특선 카이센동을 먹고 카이센동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오복수산의 카이센동. 연어, 참치, 계란, 갑오징어, 관자, 다진 참치, 머리까지 있는 생선 한 마리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조개가 들어간 미소국과 김이 있다.

 

오복수산도 역시 전복이 들어 있고 새우가 한 마리 통째로 들어 있는 게 비주얼적으로  좋다.

그리고 후토마키에 들어 있는 다진 참치와 갑오징어가 들어 있다는게 특징이다.

갑오징어가 딱 두 점 들어 있는데 진짜 맛있고 아쉽다.

 

단초밥의 간은 좀 싱거운 편.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브랜드 파워가 있어서 믿고 먹게 되고, 시설과 규모로 압도하는 것이 있다.

키오스크 주문도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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