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 드라마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4회까지 방영된 지금까지는 일부 변경된 설정을 제외하고는 스토리 전개는 웹툰과 크게 다르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원작 웹툰의 줄거리와 결말은 어떤지 지금 바로 포스팅으로 확인하세요.
※ 아래 포스팅은 원작 결말에 대한 상세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2세 윤주원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현재가 18회 차 인생이며, 그 전 17회의 인생을 모두 기억한다는 것.
10살 정도가 되면 전생의 기억이 모두 돌아온다.
17회의 인생을 살아내며 숱한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주원은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이 별로 없다.
그런 그녀에게 아주 오랜만에 흥미로운 인간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엄마 친구의 아들이자 MI 그룹의 후계자인 9살 문서하.
주원은 서하와 있을 때면 정말 12 살의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재벌 왕자님답게 까칠했던 서하도 많은 생을 거쳐온 신비로운 주원의 매력에 빠져든다.
주원은 동생인 초원과 서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서하의 어머니가 병환으로 일찍 죽게 된다.
슬퍼하는 서하를 위로하며 서하에 대한 애정이 한층 깊어진 주원.
자신이 서하를 진정으로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둘은 서하의 생일 날 놀이동산을 함께 가기 위해 차를 탄다.
서하의 생일 선물로 자물쇠가 채워진 상자를 선물하며 열쇠는 숨겨뒀다고 얘기하는 주원.
그 찰나에 대형 트럭이 주원과 서하가 타고 있는 차를 들이받는다.
주원이 서하를 온몸으로 껴안아 보호했던 탓에 서하는 목숨을 건졌지만 주원은 그렇게 18회 차 인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1년 후 반지음으로 19회 차 환생을 하게 된 주원.
9살이 되던 해에 전생의 모든 기억이 돌아온 그녀는 이번 생에서 서하를 만나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최연소로 MI 그룹 입사까지 성공하지만 대기업 임원으로 해외에 나가 있는 서하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때 마침 서하가 MI 호텔의 임원으로 한국에 오게 되고 지음도 그를 따라 MI 호텔의 마케팅 팀으로 입사한다.
호텔 입사 후 첫 만남에서부터 자신과 사귀자고 고백을 날리는 지음.
이후에도 서하에 대한 지음의 직진 고백은 계속되고, 지금부터 딱 3번 사귀자고 고백을 할 것인데 3번 째에도 거절하면 깨끗하게 포기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서하는 지음에게 넘어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지음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지음에게서 자꾸 그리운 주원의 모습을 느꼈기 때문.
어느 날 술에 취한 서하를 집으로 데려다준 지음은 서하가 주원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주었던 생일 선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죽은 지 20 년이나 지난 사람을 잊지 못하고 자신 때문에 죽었다며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서하...
그 모습을 본 지음은 주원의 죽음이 서하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생각해 자신이 그냥 지음으로 있으면서 그의 상처를 잊게 해 주는 게 나을지 고민하게 된다.
서하의 마음은 점점 커져 자신이 지음을 좋아하게 되었음을 인정하게 되고, 이를 눈치챈 지음은 고백을 한다.
하지만 서하는 지음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순수한 사랑인지, 아니면 지음이 주원을 닮아서인지 혼란스러워하며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 와중에 교통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닌, 자신의 목숨을 노린 의도적인 살인 사건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더욱더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옆에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지음을 밀어낸다.
이런 모습을 본 지음은 결국 서하에게 자신이 주원이 환생한 존재라는 것을 밝힌다.
믿지 않는 서하에게 주원이 생전에 선물로 준 상자의 열쇠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지음.
지음의 말대로 열쇠는 그곳에 있었고 상자를 열자 동화책 한 권이 들어 있다.
그 동화는 주원이 쓴 것으로 17회 인생에 대한 이야기, 전생을 기억하는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리고 서하에 대한 사랑 등이 적혀 있었다. 그 동화를 읽은 서하는 지음이 곧 주원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며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지음은 서하가 죄책감과 불안함을 덜 수 있도록 교통사고를 사주한 범인을 색출하기 시작한다.
서하의 경영권을 노리는 문 씨 일가의 친척들과 유독 서하게에 차갑게 대했던 아버지까지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조사하지만 모두 범인이 아니었다.
결국 범인은 서하가 가장 따랐던 서하의 외삼촌 이상혁.
외삼촌의 범행 동기는 다소 황당했는데 자신의 누나였던 서하 엄마의 죽음에도 별로 감정의 동요를 느끼지 않는 서하의 아버지에게 깊은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
아내 말고 자식이 죽어도 그렇게 매정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서하를 죽이려 했고 의외로 서하가 목숨을 건지자 죄책감을 느껴 잘 대해 준 것이다.
이렇게 일이 해결되면서 서하와 지음은 잘 사귀나 싶었는데 그때 민기가 등장한다.
민기는 지음의 전생의 조카였던 김지순(드라마상에서는 김애경)의 치킨집 알바인데 지음처럼 전생을 기억할 수 있다.
전생을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고 있는 민기는 지음에게 전생을 기억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환생을 거듭하는 사람들에게는 첫 번 째 인생에서 이루지 못한 절절한 사랑이 있는데 그 사람과의 사랑을 현생에서 이루면 되는 것.
그 전생의 인연은 신체 접촉으로 알 수 있는데 그때 지음은 서하의 고교 친구이자 비서인 하도윤과 손이 닿았을 때 느꼈던 신비로운 느낌을 떠올리며 직감적으로 도윤이 자신의 첫 번 째 생의 인연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하도윤은 이미 전생의 동생이었던 초원과 사랑하는 사이기 때문에 지음은 이를 포기하려 한다.
환생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또 첫 번 째 생의 인연을 현생에서 만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는 민기는 그런 지음이 너무나 안타깝다.
민기는 오지랖을 떨며 서하에게 모든 진실을 말한 후 지음을 떠나 달라고 말한다.
그래서 지음을 떠나려 하는 서하.
서하가 떠나려 하자 지음은 비서 도윤에게 가서 두 사람의 전생의 인연이 무엇이었는지 각을 잡고 보기 시작한다.
전생에서 그들은 역적의 딸들로 이란성쌍둥이였는데 여자 둘이 살면 위험하기 때문에 지음이 남장을 하고 부부 행세를 하며 살고 있었다.
그리고 어찌 저찌 해서 지음 대신 쌍둥이 언니였던 하윤이 죽게 되고 그 죄책감 때문에 환생을 하게 된 것.
때문에 민기의 말처럼 둘이 다시 사랑을 이뤄야 하는 게 아니고 그저 쌍둥이 언니였던 하윤이 현생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기만 하면 지음의 환생도 멈춰질 수 있는 것이었다. (다소 싱거운 결말)
현생에서 초원과 행복한 도윤의 모습을 본 지음은 환생을 멈출 수 있었고 서하와 행복하게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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