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3회 줄거리, 4회 예고

ENA 월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3회 (23년 6월 26일 월요일 방영분) 줄거리 및 4회 예고 포스팅.

지난 2회에서는 마당을 판 후 사람 손 시체를 본 주란과 낚시를 갔던 윤범이 죽는 내용이 그려졌다.

3회에서는 남편 재호에 대한 주란의 깊어지는 의심과 재호를 직접 대면하는 상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금 상세한 내용을 포스팅으로 확인하세요!!

---

마당이 있는 집_3회

 

마당이 있는 집_3회_1

 

상은(임지연)의 회상.

윤범(최재림)이 죽었을 때 온갖 잡다한 물건이 들어 있는 상자를 발견한 상은.

"이게 뭐야?"

"인.과.응.보"

윤범은 물건을 하나씩 보여주며 나쁜 짓을 한 사람들에게서 돈을 뜯고 벌을 줬다고 얘기한다.

"그 벌... 왜 당신이 줘?"

 

 

마당이 있는 집_3회_2

조문을 온 윤범의 친척 동생.

윤범은 부모님이 사고로 죽고 작은 아버지 밑에서 사촌 동생과 함께 자랐다.

작은 아버지 밑에서 차별과 폭력을 당하고 대학 진학도 하지 못했던 윤범.

 

윤범의 친척 동생은 최근 윤범이 자신의 아버지 친구가 하는 사업에 2억을 투자했는데 결국 사기를 당했다고 말해주며 30만 원이 든 봉투를 내민다.

 

 

 

 

"암만 돌아가신 형님 자식 억지로 얻아 받아 키워 정없다 해도 이건 너무 남 아니에요? 뭣도 쥐뿔도 없는 도련님 약사한테 장가갈 때 기죽지 말라고 하와이로 신혼 여행비도 대주고 아버님 칠순 때 홀 예약도 우리가 하고, 어머님 병원비도 우리가 댔는데 30만원은 돈도 아니잖아요."

"네? 부모님이 들으시면 굉장히 서운해 하실 겁니다."

"그렇게 서운해하실 분들이면 직접 오셨어야지."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이 혐오스러웠지만 그의 성장 배경에만은 연민을 느끼고 있었던 상은.

 

 

마당이 있는 집_3회_3

재호와 주란이 윤범의 조문을 오고 상은은 재호를 불러낸다.

핸드폰을 재호에게 보여주며 윤범에게 협박 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상은.

 

"남편이 이걸 넘겨주고 간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요. 사실 저 아직은 아무것도 몰라요. 이제 제대로 한 번 알아보려구요"

"알면 절 협박하실건가요?"

"필요하다면?"

"남편을 참 많이 닮으셨네요. 김윤범 팀장은 잘못된 선택을 반복했어요. 그 잘못된 선택들이 남편분을 죽음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뱃속에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부인은 좀 다른 선택을 하시길."

 

상은과 재호가 이야기 나누는 것을 지켜보는 주란.

 

 

마당이 있는 집_3회_4

그 시각 치매가 걸린 상은의 노모가 주란을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는다.

주란은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다가 상은의 어머니를 밀치고.

그 모습을 보고 달려온 상은이 주란을 손목을 거칠게 잡아채고는 주란에게 똑똑히 말한다.

"당신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어."

재호는 황급히 주란을 데리고 장례식장을 빠져 나간다.

 

 

마당이 있는 집_3회_5

상은이 한 말로 인해 재호에 대한 주란의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가고.

주란은 재호 몰래 차로 가서 네비게이션을 뒤지지만 단서는 나오지 않는다.

그 때 재호가 주란의 모습을 보고 다가오고 당황한 주란은 시어머니가 준 귀걸이를 잃어버려 찾고 있었다고 둘러댄다.

 

 

 

 

마당이 있는 집_3회_6

다음 날, 주란은 옆 집 여자인 해수를 찾아가 확인할 게 있으니 CCTV를 볼 수 있는지 물어본다.

해수는 뭘 확인하고 싶은지 말해주면 보여주겠다고 계속 추궁하고 당황한 주란은 그냥 집으로 돌아온다.

 

 

마당이 있는 집_3회_7

주란은 지난 번 윤범이 방문했을 때 남겼던 명함으로 윤범이 다녔던 제약회사에 전화를 걸어 조의금을 보내고 싶다는 명분으로 상은의 연락처를 알아낸다.

 

 

마당이 있는 집_3회_8

같은 시각, 재호를 찾아 온 형사.

형사는 윤범의 대포 통장으로 재호가 1억을 송금한 내역을 들이민다.

재호는 자신의 병원 의사들이 제약 회사를 상대로 리베이트를 했는데 곧 대학 병원과 MOU를 앞두고 있어 윤범의 입을 막기 위해 1억을 빌려줬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참 이상하네요. 김윤범 씨는 1억이나 생겼는데 왜 물속에 들어갔을까요?"

재호를 의심하는 듯한 형사.

 

 

마당이 있는 집_3회_9

주란의 방문 이후 9월 20일 밤의 CCTV를 돌려 보는 옆 집 여자 해수.

비가 쏟아지는 밤에 재호의 차가 어딘가로 가는 것을 보고 의아함을 느낀다.

 

 

 

 

마당이 있는 집_3회_10

집으로 돌아온 재호는 주란이 지난 번 잃어버렸다고 한 진주 귀걸이가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쎄한 표정을 짓더니 진주 귀걸이 한 짝을 집어 든다.

 

 

마당이 있는 집_3회_11

옆 집 여자 해수의 이야기를 꺼내는 재호.

"몇 년 전에 옆 집에서 계속 이상한 냄새를 났서 사람들이 신고를 했는데 가보니까 남자 하나가 죽어 있었고 저 여자만 혼자 발견됐대. 아니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해치냐."

주란이 재호에게 밤 낚시 얘기를 꺼내려 하자 재호는 줄 게 있다며 주란을 차고로 이끈다.

 

 

마당이 있는 집_3회_12

주란이 잃어버렸다던 진주 귀걸이를 건내며 차에서 찾았다고 말하는 재호.

주란은 말문이 막힌 듯 눈물 섞인 모습으로 자신은 귀걸이를 잃어버린 적이 없다고 말한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화를 내기 시작하는 재호.

 

 

마당이 있는 집_3회_13

"밤 낚시 약속 있던 날 당신 외출했어. 왜 나한테 자꾸 거짓말해요?"

"설마... 내가 김윤범을 죽였다고 믿는거야?"

"나한테만은 사실을 말해줘요. 나 당신 아내잖아."

"당신 이럴 때 마다 승재랑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 승재가 선생한테 죽고 싶다 그랬대. 우리가 왜 내려왔는지 잊었어? 승재 아직 그 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지난 번에는 승재 담임, 이번에는 나 다음에는 승재야?"

 

 

 

마당이 있는 집_3회_14

한 편, 해수는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곤란에 처하고 그것을 승재가 도와준다.

이 일을 계기로 가까워지는 해수와 승재.

 

 

마당이 있는 집_3회_15

상은은 윤범이 죽기 전 보험을 5개나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길로 보험사를 찾아간다.

보험사 직원은 윤범이 자살을 했다면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없다고 말한다.

상은은 윤범이 자살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만약 자살이 아니라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묻는다.

"5억 2천 정도 지급될 예정입니다."

 

 

마당이 있는 집_3회_16

그 날의 일을 기억하는 상은.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는 윤범.

잠시 후 조수석에서 내려 운전석으로 갈아타는 상은. 

(윤범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매우 떨리는 모습으로 차를 몰고 사라지는 상은.

 

 

마당이 있는 집_3회_17

집으로 돌아오는 상은의 집 앞에서 주란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으로 마당이 있는 집 3회 엔딩.

 

 

마당이 있는 집_4회 예고

본격적으로 핸드폰 주인의 정체에 대해서 파기 시작하는 주란과 상은. 마당이 있는 집 4회 예고 지금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