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4회 (23년 6월 27일 화요일 방영분) 줄거리 및 5회 예고 포스팅.
이번 회에는 굵직한 비밀과 사건들이 터진다. 주란과 가족들이 서울을 떠날 수 밖에 없던 이유, 진실을 알기 위해 상은을 찾아 온 주란, 그리고 드디어 대면하는 상은과 재호의 이야기까지 지금 바로 포스팅으로 확인하세요!!
주란의 과거로 부터 시작하는 4회.
여행에서 돌아와 죽어있는 언니를 보고 놀라서 집을 뛰쳐 나오며 울부짖는 주란.
그 때 집으로 들어가던 옆 집 남자가 울부짖는 주란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언니의 시신이 옮겨질 때도 멀리서 수상한 눈빛으로 주란을 바라보는 남자와 눈이 마주친 주란.
주란은 먼 훗날 그 남자를 승재의 담임으로 다시 만난다.
담임을 보고 그 때 그 남자가 생각나 엄청나게 불안해하는 주란.
수련회를 간다는 아들 승재를 말려보지만 승재는 결국 수련회를 간다.
불안한 주란은 뒤늦게 승재의 수련회에 따라가고 그 때 주란의 눈에 담임이 승재를 감싸 어디론가 가는 것이 보인다.
주란은 눈이 돌아 드럼통에서 타고 있던 장작으로 담임의 머리를 내리친다.
이 일 때문에 주란과 가족들은 서울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것.
주란은 다시 해수를 찾아가 CCTV를 보여달라고 부탁하고 해수는 말없이 CCTV를 보여준다.
거기에는 재호가 밤 낚시를 간다고 한 날 차를 몰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 찍혀 있고.
주란은 해수에게 이 영상에 대해 절대로 발설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상은의 집에 찾아 온 주란.
주란은 장례식장에서 자신에게 한 말('그 쪽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다.')을 설명해 달라고 한다.
"그 날 밤 남편한테 문자 보낸 거 그 쪽이죠?"
"맞아요."
"제 남편 어떻게 알아요?"
"장례식장에서 처음 본 사람을 어떻게 알겠어요?"
상은은 주란에게 핸드폰의 영상과 사진들을 보여준다.
상은의 회상.
상은은 윤범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치부책을 발견한다.
거기에는 의사들의 명함과 치부, 금액등이 빼곡히 적혀 있다.
박재호의 명함이 나오는 장에서 멈추는 상은.
거기에는 이수민이라는 10대 소녀의 사진, 그리고 윤범이 정리해 놓은 메모가 있었다.
재호와 수민이 성매매로 만난 사이라고 추측한 윤범의 메모.
영상과 사진을 본 주란은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전 제 남편을 잘 알아요. 그 폰 남편이 그 쪽 남편한테서 훔친거에요. 제 남편한테 협박 받았을거에요, 박 원장님"
"그러니까 김윤범 씨가 제 남편을 성매수 같은 걸로 협박해서 제 남편이..."
"죽여버렸죠."
"남편은 그 날 낚시터에 가지 않았어요."
"거짓말. 남편한테 직접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여보 혹시 사람 죽인 적 있어요? 이렇게... 혹시 남편이 무서우세요?"
때 마침 이수민의 핸드폰으로 재호가 전화를 걸어온다.
주란의 앞에서 전화를 받는 상은.
재호는 상은에게 만나자는 요청을 한다.
전화를 끊은 상은은 자신은 이수민을 만나볼 작정이라고 말하고 주란은 자신도 동행하겠다고 말한다.
주란은 옆 집 해수에게 차를 빌린 후 상은을 태우고 핸드폰의 주인인 수민을 찾으러 간다.
상은은 주란에게는 밖을 지키라고 하고 혼자 들어간다.
인기척에 수민의 아빠가 나왔고 상은은 수민의 담임이라고 속인 후 집으로 들어간다.
수민의 아버지는 수민이 가출한지 세 달 째라고 얘기한다.
그런데 뭔가 수상함을 느낀 수민의 아버지.
"지난 달에도 담임이 전화했었는데 그 땐 분명히 남자였는데...너 누구야?"
당항한 상은은 소주병을 깨 남자를 위협하고 주란이 집 안으로 들어와 상은을 구해준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 게 된 상은과 재호.
주란은 상은을 따라와 차에서 전화를 통해 모든 것을 듣고 있다.
"얼마면 될까요?"
"먼저 말씀해주세요."
"남편 분 께서는 2억을 제시하셨..."
"5억이요. 아시잖아요."
윤범이 재호에게 5억을 제시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은.
"내가 말한 거 같은데 김윤범 팀장은 언제나 잘못된 선택을 해서 죽었다고. 설마 남편분이 자살 같은 걸 했다고 믿는 건 아니죠?"
"선생님이 죽였어요? 내 남편?"
"내가 정말로 당신 남편을 죽였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들뜬 얼굴로 날 맞이할 수 있을까요? 경찰에 신고부터 했겠지."
상은은 재호의 병원 의사들의 리베이트 내역이 있는 장부 복사본을 재호에게 건넨다.
"고작 이딴 걸로 5억을 부를만큼 순진하시진 않은 거 같은데."
"남편이 촉 하나는 좋았거든요. 판돈을 5억으로 키웠을 때는 뭐가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상은은 그제서야 재호와 수민이 함께 찍힌 사진을 건넨다.
수민의 사진을 보자 얼어붙은 재호.
"원장님 표정 보니까 이번엔 내가 판을 제대로 키웠나보다."
"3억으로 합시다."
"아뇨, 금액은 이미 말했어요. 5억. 5억이요."
"저도 궁금한 거 하나 물읍시다. 김윤범 어떻게 옮겼어요? 그 친구 커서 쉽지는 않았을텐데."
"그 날 저수지에 있던 건 박재호 당신이잖아."
"왜 자꾸 나는 '네가 그 날 밤 나타나지 않은 바람에 일이 다 꼬여버렸어.' 이렇게 들릴까요? 김윤범 왜 죽였습니까?"
재호는 상은이 윤범을 죽였다고 확신에 차서 묻고 그런 재호를 보며 얼어붙은 상은.
"자 그럼 우리 이렇게 합시다. 지금 당장 저랑 경찰서에 가서 그 폰 넘겨버리는 거 어떨까요? "
"만약 모든 게 오해라면 왜 이 따위 사진 한 장에 3억이나 제시했어요?"
"그거는 설명하자면 너저분한 얘기라 그냥 깔끔하게 덮을라고 3억 제시한건데 이미 거절하셨으니까."
"그 너저분한 이야기 제가 5억 될 때 까지 알아볼 작정이거든요."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아시죠. 본인이 남편 많이 닮으신거. 괜히 남편처럼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그리고 곧 경찰한테 연락올거니까 그 때는 오늘처럼 당황하지 마세요."
재호는 상은을 남겨두고 자리를 뜬다.
상은을 집 앞 까지 데려다 주는 주란은 상은에게 제안을 한다.
"정말 남편이 범인이라고 믿는거에요? 아님 그래야 하는거에요? 만약 그 돈 3억 내가 주고 그만두자고 하면 그만둘 수 있어요?"
그 때 수민의 폰으로 곱등이의 전화가 온다. 전화를 받는 상은.
"너 누구야?"
"나? 이수민 보호자."
"이수민 어딨어?"
"아줌마, 궁금하면 이수민 핸드폰 들고 내일 1시까지 주소 보내주는데로 와."
곱등이는 강남의 한 모텔 주소를 보내고, 상은은 주란에게 내일 모텔 앞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그리고 이어지는 재호의 회상.
피를 흘리며 누워있는 여자를 옮기는 재호.
마당의 흙을 파기 시작한다.
삐져 나온 시신의 손을 가방에 욱여 넣는 재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마당이 있는 집 4회 엔딩.
아직 올라오지 않아 추후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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