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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8회 줄거리, 9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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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라소니 2023. 7. 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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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악귀 8회 (23년 7월 15일 토요일 방영분) 줄거리 및 9회 예고 포스팅.

지난 7회에서는 해상의 집안에 악귀가 생기게 된 비밀이 밝혀졌다. 8회에서는 위기에 처하는 해상과 해상을 구하는 산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악귀_8회

 

악귀_8회_1

홍새는 문춘에게 중현 캐피털에서 문춘의 뒷조사를 사주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문춘과 홍새는 그간 자신들이 조사한 사건을 대조해 본다.

 

중현 상사와 관련된 손목에 붉은 자국이 있는 자살자는 4명.

염해상의 아버지 염제우의 불법 대출 건을 수사했던 검사 이택기, 경쟁사 태장 건설의 대표, 현장 소장과 브로커.

 

1958년 장진리와 관련된 자살자도 4명. 

무당 최만월이 유치장에서 자살, 기자 고경호. 태자귀 사건을 수사했던 형사 황태현, 장진리 주민 신승수.

 

 

 

 

구강모 교수 주변에서 죽은 사람은 3명.

백자골 이옥자, 황차희. 채서린.

 

그리고 22년 구산영 주변에서 죽은 사람은 모두 3명.

구강모 교수, 보이스피싱범 이옥규, 구강모 교수 어머니인 김석란.

 

문춘과 홍새는 이 모든 사건에 태자귀가 관련이 있을 거라고 보고 좀 더 수사를 하기로 한다.

 

 

악귀_8회_2

아버지 구강모 교수가 먹던 약을 발견한 산영은 안과를 찾아가 자신도 검사를 한다.

눈앞이 캄캄해졌다 다시 돌아오는 매우 희귀한 질병으로 산영은 아버지와 같은 병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저는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건가요?"

"구강모 교수님에게는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그런데 제가 틀렸던 거 같아요. 작년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교수님을 만났어요."

 

구강모 교수와의 만남을 회상하는 의사.

우연히 길에서 구강모를 만난 의사는 반갑게 인사하지만 무슨 일인지 냉랭한 태도의 구강모.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산영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악귀를 선택한 거였어요? 나도 아빠처럼 그래야 하는 거예요?"

 

 

악귀_8회_3

엄마에게 편지 한 장 쓰고 집을 나왔던 산영은 엄마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친구 세미에게도 찾아가 사과한다.

세미를 화원재에 데리고 온 산영은

자신이 귀신이 들렸다는 사실을 실토한다.

"가지가지한다. 변명이 창의적이네. 그래서 악귀가 홍새 오빠 꼬시라고 시키디? 나는 다른 거 보다도 네가 홍새 오빠한테 그런 게 제일 화 나."

세미는 산영의 말을 전혀 믿지 않는다.

 

 

세미가 잠든 후 산영은 다시 혼란스러운 감정에 빠져든다.

"네 말이 맞아. 난 널 원해. 내가 뭘 해주면 될까? 넌 뭘 원해?"

산영은 너도 네 아빠처럼 날 원하게 될 거라고 속삭였던 악귀의 말에 어느샌가 동조하고 있었다.

 

그리고 책상에 앉아 잠들었다 깬 산영의 눈앞에 다시 놓여 있는 우진과 아귀도 사진.

산영은 악귀가 이 사진을 자꾸 보여주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악귀_8회_4

홍새는 중현 상사와 관련된 자살 사건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찾아간 사람은 중현 상사의 경쟁사 태광건설의 대표 아들이었고 그는 아버지가 자살하던 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버지와 평화로운 저녁을 보내고 있었는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고 문을 열자 염제우 대표가 서 있었다.

놀라는 아버지와 잠깐 사이에 사라진 염제우 대표.

그리고 곧이어 아버지는 천장 써큘레이터에 목을 매며 "나 때문이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악귀_8회_5

한 편 해상은 백자골을 찾아가 장승에 구강모의 귀신을 부르기 위한 혈서를 쓴다.

"구강모 교수를 만나야 해. 할아버지가 만든 악귀. 내가 없앨 거야. 5개의 물건을 찾고 악귀의 이름을 알아내야 한다."

너무 많은 출혈로 쓰러진 해상은 마을 사람들에 의해 옮겨진다.

넋 빠진 얼굴로 방 한쪽을 바라보는 해상의 눈에 퍼지는 검은 기운.

 

 

악귀_8회_6

백자골 이장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산영의 눈에도 벽을 타고 흐르는 검은 기운이 느껴진다.

이제 거울이 없어도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산영.

 

"벽지에 저거 뭐예요? 저거 안 보이세요?"

"얘기해 줘도 몰라. 보이지 않으니까. 머지않은 것 같네."

백자골에서 유일하게 귀신을 볼 수 있는 박 씨 할머니의 눈에도 보이는 검은 기운.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어둑신이지. 어두운 것을 계속 바라보면 그 어둠이 점점 커져. 결국 어둠에 깔려 집어삼켜져 버리지. 내 딸을 해치더니 결국 염교수도 귀신에 죽는구먼."

"막을 방법은요?"

"나도 몰라 어떻게 없애는지. 안다고 해도 돕고 싶지 않아."

지난번 염교수가 장승을 부순 덕에 자살한 딸 객귀가 사라진 박 씨 할머니는 염교수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었다.

 

산영은 고민하다 어둠의 반대인 해가 뜨는 동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악귀_8회_7

해상을 차에 태우고 동쪽으로 달리는 산영.

해상은 계속해서 이목단으로 둘러 싸이는 환영을 보고 있었다.

이제 거울 없이도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산영은 혼자 밤길을 운전하며 많은 귀신들을 보게 되고, 해상이 살아왔을 외롭고 무서운 삶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악귀_8회_8

산영은 해상을 데리고 미친 듯이 동쪽으로 달려  떠오르는 태양빛을 받게 하고 해상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악귀_8회_9

산영은 해상에게 우진의 사진을 보여준다.

"악귀가 자꾸 이 사진을 보여줘요. 절인 거 같은데 짐작 가는 곳 있으신가요?"

"이 사진이 왜 산영씨한테 있어요? 내 본가에 있었을 텐데 어떻게 사진이 구강모 교수님에게 간 걸까요?"

 

 

 

 

해상은 의아해하며  옛 일을 기억한다.

어린 해상은 우진에게 아귀가 씐 것을 알았지만 미친 사람 취급을 받을까 봐 말하지 못하고 숨긴다.

그러나 아귀에 씐 우진의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죽어나가기 시작하자 우진을 절에 데리고 간다.

아귀도 앞에 우진을 세우고 사진을 찍어준 해상.

너는 아귀가 씌었으며 사진을 현상해 보면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보일 것이라는 말을 해준다.

하지만 우진은 믿지 않고 해상에게 화를 내고 얼마 후 차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악귀_8회_10

문춘은 장진리 이장이 요양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보호자가 구강모 교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홍새는 염제우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하다 죽은 이택기 검사를 조사하던 형사에게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다.

이택기 검사는 매우 깔끔한 성격으로 집에 먼지 하나 없었는데 사망 현장에서 염제우 대표의 지문이 엄청나게 발견되었다.

그러나 그 날 염제우 대표는 매우 큰 행사에 참가해 목격자만 100명이 넘어서 현장 수사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결론이 나고 자살로 종결이 되었다는 것.

 

 

악귀_8회_11

해상과 산영은 우진의 사진을 찍었던 아귀도가 있는 절을 찾아간다.

그때 해상의 눈에 들어온 법회 장소 저수지.

해상은 저수지를 보자마자 구강모 교수와 관련된 사건인 경기 북부 저수지 자살사건을 떠올린다.

"그 저수지 자살사건도 구강모 교수 주변 사람이 관련되어 있어요. 악귀 때문에 사람이 죽은 장소에 물건을  봉인하며 악귀의 기운을 누를 수 있어요. 분명 저수지도 구강모 교수와 관련이 있을 겁니다."

해상과 산영은 스님을 통해 구강모 교수가 사찰 주변 저수지에 꽃나무를 기증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악귀_8회_12

그 꽃나무 밑에 무언가 숨겨져 있을 거라고 생각한 산영과 해상은 삽으로 꽃나무 주변을 파기 시작하고 흑고무줄을 발견한다.

 

 

악귀_8회_13

"붉은 댕기, 옥비녀, 흑고무줄, 푸른 옹기조각, 초자병... 다섯 개의 물건을 찾고 악귀의 이름을 알아내야 한다고 구강모 교수님이 말씀하셨어요. 교수님도 그 물건들을 봉인해서 악귀를 없애려고 하신 거예요. 그러다 결국 악귀에게 죽임을 당한 거죠. 구강모 교수님과 관련된 다른 사건 장소들을 찾아봐야겠어요. 거기서 옥비녀와 초자병을 찾아야 돼요."

"교수님 어머니도 저희 아버지도 결국 악귀를 없애지 못하신 거잖아요. 다섯 가지 물건과 악귀의 이름을 알고 계셨는데 왜 실패하신 거죠?

 

 

악귀_8회_14

그 순간 할머니 김석란이 죽을 때처럼 환영을 보는 산영.

"또 시작됐어요. 사람이 죽을 거예요.서울, 경찰서 건물 밖에 강력 범죄 수사대라고 적혀 있었어요."

그리고 문춘 혼자 지키고 있는 경찰청 사무실.

해상은 문춘에게 전화를 걸어 절대 문을 열지 말라고 당부한다.

 

 

악귀_8회_15

그리고 혼자 있는 문춘에 귀에 들리는 문 두드리는 소리와 잔뜩 긴장한 문춘.

하지만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사람은 홍새였다.

 

사무실에 있는 두 사람에게 곧이어 또다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홍새가 문을 열려고 하자 문춘은 그를 저지한다.

그때 문 밖에서 "염해상입니다."라는 소리가 들리고.

안심한 문춘은 홍새에게 문을 열라고 하고 홍새는 문을 연다.

홍새의 눈앞에 있는 것은 산영의 모습을 한 악귀.

"문을 열었네."

빙긋 웃는 산영의 모습을 끝으로 악귀 8회 엔딩.

 

 

 

 

악귀_9회 예고

점점 악귀로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지는 산영과 죽어나가는 사람들. 지금 9회 예고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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