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 드라마 이로운 사기 14회 (23년 7월 11일 화요일 방영분) 줄거리 및 15회 예고 포스팅.
지난 회 회장이 제이 임이 밝혀지며 충격을 받은 로움. 14회에서는 제이가 회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 로움과 무영의 지독한 악연이 밝혀진다.
지난 회 밝혀진 제이의 정체.
안채홍은 자신을 이사장 자리에 앉힌 지승돈이 혜승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온다.
그러나 안채홍을 맞이한 것은 제이.
제이는 식물인간이 된 지승돈의 재산을 모두 가로채고 지승돈의 뒤에서 회장 행세를 하고 있던 것이다.
제이는 안채홍에게 24시간 줄 테니 도망치라고 하지만 장경자의 손에 죽게 된다.
자신의 정체를 알아버린 링고에게 총을 쏜 제이와 한 발 늦게 현장에 도착한 장경자.
제이는 장경자에게 자신이 회장인 것을 알았던 것을 왜 10년 동안 숨겼냐고 묻는다.
"우리 사이에 그런 거 상관없었으니까. 네가 회장이든 뭐든 달라질 것도 없잖아. 우릴 위해 그냥 덮은 거야."
제이는 장경자에게 출국 금지 뜨기 전에 한국을 떠나서 자신을 기다리라고 한다.
제이가 회장이라는 것을 확인하자마 로움의 눈앞에는 회장이 준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무릎을 꿇고 포박되어 있는 남자와 사진 한 장.
사진은 로움의 부모를 죽였던 복면 쓴 사람 중 한 명이었고, 그 사람은 바로 한재석, 무영의 아버지였다.
무영의 집에 찾아온 강 변호사는 진실을 얘기해 준다.
과거 강 변호사는 장학금이 나왔다며 무영에게 로스쿨 학비를 준 적이 있다.
그 돈은 사실 무영의 아버지 한재석이 적목의 용역을 뛰고 번 돈이었다.
그 용역이 바로 로움의 부모님을 죽인 일이었던 것.
진실을 안 무영은 충격에 정신을 잃는다.
그때 로움에게 걸려오는 제이의 전화.
제이는 링고의 목숨을 담보고 또 게임을 걸어온다.
제이가 전화를 끊자 기계가 작동되면서 한재석의 목에 걸려 있던 줄이 팽팽해져 한재석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깨진 유리 조각으로 로프를 끊은 로움은 가까스로 한재석의 목숨을 구한다.
그런 로움을 기다리고 있던 회장의 메신저는 로움을 회장에게 안내한다.
좌천되었던 류제혁 검사는 나비스 웰빙 사건으로 여론이 집중되자 다시 중앙지검으로 올라와 특별 수사팀의 수장이 된다.
우기자는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하지만 왠지 류제혁 검사의 태도는 냉랭하다.
메신저가 로움을 데리고 온 곳은 바로 혜승병원.
로움은 총을 맞고 누워 있는 링고를 찾는 순간 제이의 덫에 걸려들고 만다.
"한재석 왜 살려준 거야? 한무영 때문에? 한무영 왜 그렇게 좋아? 10년이나 떨어져 있었지만 내가 모르는 네 모습이 나올 때마다 놀라워."
제이는 로움을 적목에 데려온 이유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로움의 TV 쇼 출연 당시 제이는 방송국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고, 어린 로움에게서 동질감을 느껴 적목에 데려온다.
"널 보는 순간 나에게 가족이 있다면 그게 너라는 생각을 했어. 우리 둘 다 시궁창에서 태어났고 세상에 버림받고도 결국 지배하고야 마는 종류의 인간이니까."
로움에게서 일종의 동질감을 느꼈던 제이.
제이는 자신이 로움을 시궁창에서 구해준, 로움의 하나뿐인 가족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로움은 진짜 부모님에게 돌아가려고 했고 제이는 그런 로움에게 배신감을 느껴 로움의 부모를 죽였던 것.
"네가 시궁창으로 돌아가려 했잖아. 나는 네가 우리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너네 가족이 너한테 뭘 해줬다고 돌아가겠다는 거야? 아직도 너에게 돌아갈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해? 그럼 내가 하나씩 없애주고."
자신의 곁에 있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을 다 없애겠다고 협박하는 제이.
"원하는게 뭐야?"
"장경자는 부산 밀입국 사무소에 있을 거야. 내가 나비스를 돌보는 며칠 동안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해.(장경자를 죽이라는 소리.) 어차피 다음 프로젝트의 얼굴은 네가 될 테고 둘이 사이좋게 지내기는 힘들잖아."
"너 정말 쓰레기구나. 그 여자는 너 지키려고 자기 목숨까지 걸 기세던데."
로움에게 며칠 내로 선택을 하라고 말하며 회장은 그곳을 떠난다.
적목 키드들도 뒤늦게 혜승 병원으로 도착하고 링고는 병원으로 옮겨진다.
혜승 병원에서 로움의 핸드폰을 뺐었던 제이는 로움 대신 무영의 전화를 받는다.
"한재석이 마지막 유령이었어. 재밌지 않아? 당신 아버지가 이로움 부모를 죽였다는 게?"
"너야? 네가 회장이야?"
"한무영 너 때문인 거 같다. 로움이 가 말랑해진 게."
"넌 이게 재밌어?"
"링고를 내가 괜히 살려둔 줄 알아? 적목은 내 세계야. 키드들은 장난감이라고. 내가 갖고 노는."
로움은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위험해진다고 생각해 무영과 적목 키드들을 떠난다.
"당신 말대로 했는데 더 약해지는 거 같아. 회장은 내가 죽여야 해. 그래야 모든 게 끝나. 그 외의 결말은 없어."
다정은 류제혁 검사에게 적목의 회장이 제이임을 제보하려 하지만 류제혁 검사는 수사와 상관없다며 거부한다.
"전 지금 적목이 아닌 나비스 웰빙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아직 경호 실장이 관여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어요. 다정 씨가 수집한 증거들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적법한 과정과 절차가 필요한 거예요."
냉랭한 류제혁 검사의 태도에 당황하는 다정.
수배 후 출국 금지가 된 장경자는 제이의 말대로 부산 밀입국 사무소에 숨어 있는 중.
상황은 회장 제이가 아닌 장경자에게 모든 혐의를 씌워 꼬리를 자르려는 모양새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장경자 앞에 나타난 로움.
장경자에게 리볼버를 겨눈다.
"그거 네가 가져간 거였어?"
"제이가 나한테 준거야. 당신 죽이라고. 아직도 제이를 믿어? 내가 아니어도 당신은 그 새끼 손에 죽어."
"날 얼마나 죽이고 싶었어?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짜릿해? 그렇지?"
"아니. 이렇게 해서라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가까스로 류제혁 검사를 만난 무영.
도대체 우리를 거부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더 이상 당신들이랑 협업할 수 없어요. 불법도 마다하지 않던 그 시기를 들켰다간 내 수사? 정당성 없다고.
"적법절차 따지다가 사람이 죽어 나갑니다!!"
로움이 과거에 합법적으로는 적목을 상대할 수 없다고 했을 때 무영은 합법적으로 벌할 수 있다고 로움을 설득했었지만 이제 로움과 같은 말을 하게 된 무영.
무영은 류 검사에게 분노하며 돌아선다.
"나 변호해 준다고 했지? 나의 끝엔 당신이 있을 거라고 했잖아? 내가 어떤 죄를 지었건 상관없이?"
"맞아요. 약속해요."
무영의 다짐을 듣고 무영에게 키스하는 로움과 갑자기 로움을 포위하는 경찰.
"이로움 씨를 장경자 살해 혐의로 체포합니다."
체포되는 로움의 모습을 끝으로 이로운 사기 14회 엔딩.
갑자기 로움을 변호할 수 없다며 등을 돌리는 무영. 무영에게 무슨 일이? 이로운 사기 15회 예고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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