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악귀 2회 (23년 6월 24일 토요일 방영분) 줄거리 및 3회 예고.
1회에서는 아버지 구강모의 유품을 받은 구산영이 악귀에 들리며 산영의 주변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2회에서는 산영이 자신에게 들린 악귀의 존재를 점점 인식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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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해상(오정세)이 죽은 정현우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가자 어린 아이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그 때 정현우의 부모가 집으로 돌아오고 현우의 아버지 얼굴에도 가해 학생들과 같은 상처가 있다.
이 상처가 바로 귀신이 들렸다는 표식.
한 편, 가해 학생의 집에 갔던 산영은 정현우의 귀신을 보게 되고, 귀신의 이름과 왜 죽었는지를 들어줘야 한다는 해상의 말을 떠올린다.
가해 학생에게 현우가 어떻게 죽었는지 묻는 산영.
가해 학생은 자신들이 현우를 죽였다고 소문이 났지만 오히려 다른 곳에서 맞을 때 구해줬고, 그 후 현우가 이 말을 남기고 스스로 옥상에서 떨어졌다고 말한다.
"우리 집에 꼭 와 줘. 내가 죽으면 우리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꼭 알려줘."
그래서 학생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 위해 잠자는 산영과 세미를 찍었던 것.
(현우가 이사가기 전 살던 집이 세미의 집이었음.)
현우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들어주자 현우의 귀신은 다시 나타나 어딘 가로 손짓을 하고 산영은
그 손짓을 따라간다.
그 시각 경찰은 죽은 파란 모자 학생이 CCTV에 찍힌 영상을 발견한다.
그 영상에는 놀랍게도 현우 아버지가 죽은 학생을 쫓아가는게 찍혀 있었다.
죽은 현우의 핸드폰으로 학대를 당하며 갇혀 있는 여동생이 친구들에게 전화를 한 것을 알고 친구들을 해하려 했던 것.
아무래도 미심 쩍어 집 주위를 둘러보고 반지하 방에 어린 소녀가 갇혀 있는 것을 확인한다.
그 순간 현우 아버지가 나타나 염해상을 삽으로 기절시키고 방에 가둔다.
창을 뜯어내고 소녀를 밖으로 내보내려 하자 소녀의 아버지가 방으로 들어오려 하고 문을 막아서는 해상.
그 때 산영이 나타나 소녀를 밖으로 구출하고 경찰도 온다.
해상은 이번 일은 마무리 됐지만 산영에게 붙은 악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히려 귀신은 없다고 믿게 된 산영.
"귀신은 없어요. 귀신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에요. 저 악귀같은 사람들 때문에 현우도 죽고 신욱이(파란 모자 학생)도 죽은거에요."
세미는 자신이 고등학교 때 짝사랑하던 선배 이홍새를 보기 위해 산영을 고교 동창의 청첩장 모임에 끌고 간다.
산영은 홍새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홍새는 고등학교 때 부터 왠지 산영이 신경 쓰여 왔다.
염해상은 산영의 집을 찾아가 산영의 엄마 경문(박지영)을 만난다.
최근에 산영이 좋지 않은 장소에 가거나 오래된 물건을 만진 적이 있냐고 묻는 해상.
경문은 화들짝 놀라며 붉은 댕기 얘기를 하고 해상은 그 길로 화원재로 떠난다.
이삿짐 센터 알바에 간 산영은 애착 인형을 찾아내라며 떼 쓰는 아이 때문에 손에 상처를 입는다.
알바를 마치고 콧노래를 부르며 돌아가다 개울가에서 잠깐 쉬는 산영의 뒷 모습.
그런데 어쩐지 주변의 사람들이 그녀를 피하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산영이 음산하게 웃으면서 이삿집 아이의 애착 인형을 커터칼로 긋고 있었던 것.
"운 좋게 부잣집에서 태어난 주제에 징징거리고 ㅈㄹ이야."
갑자기 정신이 돌아온 산영은 자신의 손에 들려 있는 인형을 보고 화들짝 놀라며 강물에 버린다.
길을 가다 거울을 통해 마침내 자신의 그림자에 깃든 악귀를 확인하는 산영.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이지만 자신과는 다른 누군가가 웃으면서 산영에게 말을 건다.
"히히, 내 이름을 맞춰봐."
그리고 산영의 눈에 할머니 집인 화원재가 아른거린다.
염해상은 화원재를 찾아가 김석란에게 강모가 남긴 붉은 댕기를 보여달라고 한다.
'이 댕기를 교수님이 계속 가지고 계셨다고요? 그럼 연구 노트 같은 게 있을 겁니다. 그 연구 노트를 좀 볼 수 있을까요?"
그 때 울리는 초인종.
초인종을 누른 것은 다름 아닌 산영의 몸에서 빠져 나온 악귀.
산영 본체도 악귀를 쫓아 화원재로 도착한다.
그러나 할머니 석란은 이미 악귀에게 홀려 목을 메었고 집은 불타고 있었다.
염해상은 석란을 구하기 위해 다리를 잡고 있느라 움직일 수 없는 상황.
구강모 교수의 댕기 연구 노트도 불타버리고 해상의 노력에도 석란은 결국 목숨을 잃는다.
김석란(예수정)의 사체 손목에도 손목처럼 피멍자국이 있다.
서문춘(김원해)은 최근에 자살한 구산영의 아버지 구강모와 보이스 피싱범의 손목에도 같은 상처가 있었다는 것을 지적하며 서류 더미를 가져온다.
그 서류 더미는 문춘이 오랜 시간 수집한 자료로 모두 손목에 피멍 자국이 있는 자살 사건이라는 유사한 특징이 있었다.
자신이 맡았던 첫 사건인 1995년 동해 민박집 자살 사건을 이야기해주는 문춘.
남편의 상중에 어린 아들을 데리고 나와 동해에 있는 민박집에서 자살한 여자의 사건이었다.
목을 메어 자살한 여자의 손목에도 피멍 자국이 있었고 아들은 인근 숲에서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됨.
홍새는 사건들 사이에 개연성이 없고 그냥 자살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사건들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자신의 집으로 산영을 데리고 온 해상.
해상은 아버지 유품으로 받은 붉은 댕기 때문에 산여에게 악귀가 씐 것이라고 이야기해 준다.
"저희 어머님이 돌아가실 때 이 댕기를 가지고 계셨거든요."
그리고 자신이 어린 시절에 겪은 이야기를 시작하는 해상.
때는 1995년, 해상의 아버지가 돌아가셔 상을 치르던 중 어린 해상을 데리고 어딘가로 떠나는 해상의 어머니.
그 때 해상은 뒷자석 상자 속에 들어 있던 댕기를 처음으로 보게 된다.
민박집에서 자다 깨어난 해상은 어머니와 댕기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엄마인 줄 알고 문을 여는 해상에게 들려오는 목소리.
"문을 열었네."
해상이 문을 여는 순간 뒤에서 댕기를 들고 안된다고 소리 지르는 해상의 어머니.
엄마는 무엇에 홀린 듯 옆에 있던 줄을 감아 목을 메면서 라이터로 여관에 불을 지른다.
해상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다 정신을 잃고.
깨어났을 때는 병원이었고 엄마를 찾는 해상에게 할머니 나병희(김해숙)는 아주 차갑게 엄마는 죽었다고 말한다.
그 이후 부터 계속 붉은 댕기를 찾아다니던 해상.
'머리를 풀어헤친 그림자가 사람의 욕구를 들어주며 점점 커진다'는 내용이 있는 강모의 논문을 발견한다.
그 후로 강모에게 계속 연락했지만 강모는 만나주지 않았고 갑자기 딸인 구산영을 부탁한다는 편지를 받게 된 것.
해상은 구강모가 어떻게 댕기를 손에 넣었는지 알게 되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거라 말한다.
"이상한 노트를 봤어요. 보였어요. 할머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산영은 '댕기'라고 쓰인 노트의 환영을 봤고 자신이 본 것을 바탕으로 노트에 있던 지도를 복원한다.
산영이 그린 지도에 있는 '장진리'라는 지명, 두 사람은 지도와 고서를 뒤져 장산리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무당인 듯 하게 보이는 여자가 붉은 댕기를 손에 쥐고 누군가를 선택하려는 듯 어린 소녀들을 유심히 바라본다.
뒤이어 치마를 뒤집어 쓰고 짐승처럼 엎드려 있는 여자아이의 모습.
다시 무당이 등장해 그 소녀를 고기로 유인하더니 칼로 찔러 죽이는 장면으로 악귀 2회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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