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악귀'( 23년 6월 23일 금요일 방영분) 1회 줄거리 및 2회 예고 포스팅.
김은희 작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악귀 1회 줄거리 지금 확인해보세요.
이 큰 한옥집의 이름은 화원재.
장대처럼 쏟아지는 비를 뚫고 누군가에게 쫓기듯 서재로 들어와 문을 잠그는 구강모(진선규).
창문에 머리카락이 잔뜩 선 여자의 실루엣이 어른거린다.
구강모는 밖에 뭔가 있다고 무섭다고 하며 문을 열라고 하는 어머니 김석란(예수정)의 목소리에 경계하며 문을 연다.
하지만 그곳에는 어머니가 아닌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남자가 서 있다.
석란(예수정)은 아들의 인기척을 듣고 집 안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서재에 들어온 그녀의 눈에 보인 것은 목을 맨 채 죽어 있는 아들 강모(진선규).
주인공 구산영(김태리)는 알바를 마치고 집에 가던 중 홀린 듯 한강 대교로 간다.
다리에 몸을 반 쯤 걸친 채 물 밑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구산영.
같은 시각 다리 밑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염해상(오정세)은 한강으로 검은 기운이 퍼져 나가는 것을 보고 미친 듯이 쫓아간다.
그리고 자살하려는 여자를 막아 서지만 그 여자는 의아해하고...
그 때 건너편 다리에서 어떤 남자가 떨어져 자살한다.
그 모습을 넋 놓고 바라보는 염해상.
산영은 한참 물 밑을 바라보다 꿈에서 깬 듯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향한다.
염해상(오정세)은 민속학 교수로 엄청 넓고 좋은 집에 혼자 살고 있다.
집으로 돌아온 그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편지 한 통.
'내가 죽으면 내 딸을 도와주세요. 이름은 구산영. -구강모 보냄-'
주인공 구산영(김태리)응 공시를 준비하며 엄마인 윤경문(박지영)과 함께 힘들게 살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에 엄마 경문이 보이스 피싱까지 당한 상황.
늦은 밤 전화 한 통을 받은 엄마 경문은 꼭 가야 할 곳이 있다며 산영을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두 모녀가 간 곳은 구산영(김태리)의 아버지인 구강모의 본가 화원재.
산영은 5살 이후 아빠가 교통사고로 죽은 것으로 알고 자라왔다.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의 장례식에 참석하게 된 산영.
경문은 제사상에 절만 하고 황급히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석란(예수정)은 산영에게 꼭 할 말이 있다며 막아선다.
난생처음 보는 친할머니 석란은 아빠 강모가 민속학 교수였다고 말하며 아빠의 유품을 건넨다.
상자를 열자 들어 있는 빨간 댕기.
산영은 조심스럽게 댕기를 만지는데 그때 어디선가 음산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받았다."
산영은 엄마 경문에게 할머니에게서 받은 유품을 보여주지만 경문은 질색을 하며 유품을 내동댕이 친다.
화를 내는 산영에게 경기를 일으키듯 화를 내는 경문.
"네가 이 집에 대해 뭘 알아!! 정말 소름 끼치게 싫어서 얘기 안 한 거야."
산영은 엄마를 진정시킨 뒤 유품을 버려둔 채 집을 나선다.
그리고 버린 유품을 다시 올려드는 할머니 석란.
장례식을 나와 버스를 타러 가는 구산영을 막아서는 염해상(오정세).
강모의 편지를 받고 화원재를 찾아오던 중 해상을 만난 것.
"이름이 구산영이에요? 그쪽이 구광모 교수님 따님이시냐고요?"
경계하며 누구시냐고 묻는 산영의 그림자를 보는 해상.
산영 그림자의 머리카락이 미친 듯 흩날리고 있었다.
엄마의 재촉으로 산영은 해상과 얘기를 나누지 못한 채 급히 집으로 돌아간다.
염해상은 화원재로 들어가 구강모의 조문을 한 뒤 석란(예수정)에게 구강모에 대해 이것저것 묻는다.
석란은 해상을 경계하며 그만 돌아가라고 한다.
밤새 공시 공부를 하다 엎드려 잠든 산영의 몸에서 무언가 벌떡 일어난다.
그리고 어딘가로 향하는데 그곳은 바로 산영의 엄마 경문에게 보이스 피싱을 한 보이스 피싱범(김성규).
구산영을 직접 찾아온 염해상 교수는 산영에게 악귀가 붙었으며 지난번 봤을 때 보다 크기가 커졌다고 말한다.
해상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산영.
해상은 최근에 기운이 안 좋은 곳에 가거나 오래된 물건을 만진 적이 없냐고 묻는다.
"거울을 옆에 두고 잘 봐요. 평소와는 다른 게 보일 거예요."
찝찝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온 산영을 찾아온 것은 경찰 서문춘(김원해)과 이홍새(홍경).
경찰들은 보이스 피싱범의 사진을 내밀며 산영의 알리바이를 묻기 시작한다.
집에서 밤새 공시 공부를 했던 산영의 알리바이는 확실했고 경찰들은 별 소득 없이 떠난다.
그날 밤, 산영은 주변에 사람이 죽을 거란 염해상 교수의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의 말에 따라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지만 보이는 것은 다크서클뿐.
CCTV에 찍힌 보이스 피싱범(김성규)의 모습을 확인하는 경찰들.
보이스 피싱범은 은행에서 돈을 뽑고 빌딩에 올라가 지폐를 뿌린 뒤 목을 매고 자살한다.
하지만 이상한 건 시신에서 발견된 양쪽 손목의 시뻘건 멍 자국.
이홍새(홍경)는 단순 자살 사건으로 마무리하려 하지만 서문춘(김원해)은 뭔가 미심쩍은 듯 사건을 계속 파보자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염해상.
그가 만나기로 한 사람은 산영을 찾아왔었던 형사 서문춘(김원해).
오래된 인연으로 보이는듯한 그들.
"저희 어머니를 죽인 악귀, 몇 십 년 동안 찾아다닌 그 악귀를 찾았다고요."
"나는 귀신 잡는 사람 아니고 사람 잡는 사람이야. 누가 어머님을 죽였는지 내 손으로 밝혀 낼 테니까 염교수는 그냥 평범하게 살아."
이사를 를 간 친구 백세미(양혜지)의 집에 놀러 온 구산영은 그 집에서 잠을 청한다.
그런데 갑자기 창문이 열리고 자고 있는 산영과 세미의 사진을 찍는 남학생들.
사진을 찍는 4개의 손.
파란 모자를 쓴 남학생, 손바닥에 4237이라고 쓰여 있는 남학생, 나머지 2명...
산영은 놀라며 그들을 쫓아가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산영을 피해 도망친 학생들은 그날의 일을 절대 말하지 않기로 하고 해산한다.그때 파란 모자를 쓴 학생에게 울리는 전화.발신인은 '정현우'놀라며 전화를 받자 어린 여자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놀란 파란 모자 학생을 계단에서 굴러 그대로 사망.
경찰에 신고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죽어 있는 파란 모자 남학생을 본 산영은 또 해상의 말을 떠올린다.
결국 염해상 교수가 재직 중인 제영대학교를 찾아 간 산영은 주변에서 두 명이 죽었다고 얘기한다.
해상은 산영의 그림자를 확인한다.
"그런데 크기가 그 전과 똑같아요."
염해상은 죽은 사람들의 사진을 보자고 한다.
함께 파란 모자 학생의 장례식장에 온 해상과 산영.
염해상은 영정 사진을 유심히 보며 단순 실족사가 아니며 그에게도 귀신이 씌었다고 말한다.
친구의 조문을 하고 나오는 몰카범들을 잡은 산영은 나머지 한 명은 어딨 냐고 말한다.
"너네 4명이었잖아. 손바닥에 4237 쓰여 있는 애."
4237의 이야기를 들은 두 학생들은 공포에 떨면서 도망간다.
쟤네들한테도 귀신이 붙었다고 하는 염해상.
산영은 귀신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다.
"문을 조심해요. 문 안과 밖은 다른 세상이고 그걸 연결해 주는 통로가 문이에요. 누가 문을 두드리면 누군지 꼭 확인을 하고 문을 열어 주셔야 합니다."
친분이 있는 경찰 서문춘(김원해)을 통해 사건을 조사하는 염해상.
산영과 세미를 찍었던 몰카범들은 학폭 사건의 가해자들이었다.
피해자 정현우는 옥상 난간에서 떨어져 죽음.
정현우의 손바닥에 쓰여있던 4237.
그리고 현우에게는 어린 여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염해상.
두려움에 떨며 구산영을 찾아온 몰카범 중 한 학생.
그는 죽은 현우에게서 전화가 온다고 말하며 산영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같은 시각 염해상 교수는 정현우 학생의 집을 찾아가고 비번 4237을 누르고 문을 연다.
문을 여는 순간 여자 아이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고...
그때 산영은 몰카범 학생 집 현관 거울에 비친 정현우의 귀신을 확인하며 악귀 1회 엔딩.
정현우 귀신가 마주하는 산영과 해상. 지금 악귀 2회 예고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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