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2회 (23년 6월 20일 화요일 방영분) 줄거리, 3회 예고 포스팅.
1회에서는 9월 18일 ~ 20일 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당의 악취를 맡은 주란과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상은. 2회에서는 9월 19일 ~ 20일의 주란과 상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9월 19일 주란 그리고 상은.'
지난 회 이웃 해수가 집에서 뭔가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한 말을 들은 주란은 미친 듯이 마당을 파기 시작한다.
그리고 화들짝 놀라는 주란.
분명히 사람인 것 처럼 보이는 시체의 손가락이 나왔기 때문.
그 때 울리는 초인종.
초인종을 누른 것은 상은의 친정으로 향하는 길에 코넬리아를 들린 윤범이었다.
주란의 경계에도 불구하고 윤범은 재호에게 전해 줄 것이 있다며 막무가내로 집 안으로 들어온다.
허락도 없이 머리를 묶은 주란의 스카프를 풀고 집 내부 사진을 찍는 둥 기분 나쁜 행동을 하는 윤범.
그리고 주란에게 재호에게 밤 낚시 약속을 잊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하고는 집을 떠난다.
그리고 그 모습을 차 안에서 바라보며 주란의 얼굴을 익히는 상은.
양동이로 덮어둔 시체를 재호에게 보여주는 주란.
양동이를 걷어내고 손가락을 보는 재호.
다시 삽으로 땅을 파기 시작.
긴장하며 뭐였냐고 묻는 주란.
재호는 인부들이 버린 쓰레기 같다고 하며 주란에게 대수롭지 않게 얘기한다.
"정말 이거였어요?"
"왜? 전에 살던 사람이 땅 속에 시체라도 묻었을까봐?"
"내가 분명히 봤어요. 사람 손가락이었어."
"당신 약은 먹었어?"
"내가 파볼래.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겠어."
주란을 막아 세우는 재호.
"당신이 유독 악취가 심하게 났던 건 곧 처형 기일이라 그랬던걸거야."
"나 하나도 낫고 있질 않아. 내가 자꾸 당신이랑 승재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
한 편, 윤범은 재호의 집을 다녀온 뒤 다음과 같은 협박 문자를 보낸다.
'금액 정정합니다. 5억입니다. 오늘 밤 11시 반여저수지에서 뵙겠습니다.'
잔뜩 들떠 보이는 윤범.
남편이 타 준 차를 마시고 잠든 주란은 밤중에 윤범이 자신에게로 달려드는 악몽을 꾸고 일어난다.
남편은 밤 낚시를 떠나 집에 없다.
윤범의 꿈을 꾸고 기분이 나빠진 주란은 스카프를 버린다.
저수지인듯한 장소에서 보이는 상은의 모습.
상은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바꿔 탄다.
9월 20일.
상은은 남편이 죽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시신을 확인하러 간다.
"진짜 죽은 거 맞죠? 너무 편해 보여서요."
남편이 죽은 게 맞는지 재차 확인하는 상은.
아침에 일어난 주란은 아침을 차리고 있는 재호를 보며 놀란다.
어제 밤 깨어났을 때 분명 재호는 옆에 없었는데 밤 낚시에 가지 않았다고 하는 재호.
"당신 언제 왔어요?"
"안 갔어. 나가려는데 비가 너무 쏟아지더라구."
"깼을 때 당신 없길래 간 줄 알았어요."
"서재에서 세미나 준비했어."
남편 윤범의 죽음으로 경찰에게 조사를 받는 상은.
"남편이 밤 낚시를 좋아하시나봐요?"
"남편은 물비린내 때문에 회도 안 먹어요. 병원 일 때문에 간다고 들었어요. 키움아이 병원의 박 무슨 의사 였어요."
상은의 말을 듣고 박재호의 신원을 확인해 상은에게 확인시켜 주는 경찰.
"남편 분 일 때문에 밤 낚시 간 거 확실한거죠? 남편 분 한 달 전에 직장에서 해고 됐거든요."
상은은 남편이 해고 당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상은의 신경은 온통 형사들이 테이블에서 먹는 자장면에 꽂혀 있었다.
중국집에 가서 허겁지겁 자장면을 먹는 상은의 모습.
윤범 앞에서는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던 상은은 해방된 것 처럼 미친듯이 자장면을 밀어 넣는다.
성당에 가려 나서는 길에 신발장에서 흙이 잔뜩 묻은 장화를 발견하는 주란.
차 바퀴에도 낙엽과 흙이 잔뜩 묻어 있다.
미사에 갑자기 등장한 이웃 해수.
해수의 등장에 성당 사람들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어머나, 맞네, 맞다 그 여자."
"설마 그 집으로 다시 들어간 거?"
"그런데 정말이래요? 남편 죽였다는 거?"
해수에게도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데...
미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윤범의 참고인 조사를 위해 재호를 찾아 온 것.
주란은 아침에 본 흙 묻은 부츠와, 차 바퀴를 생각하며 불안함에 기절한다.
재호에 대한 주란의 의심은 점점 심해진다.
재호가 밤 낚시를 간 날의 CCTV를 보려하지만 삭제 되어 있는 그 날의 영상.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재호.
주란은 윤범의 장례식에 자신도 따라 가겠다고 말한다.
윤범의 장례식장.
상은은 윤범의 차 서랍 속에 있던 핸드폰을 생각해내고 핸드폰을 켜 본다.
그 때 '곱등이'에게서 전화가 오고.
"잠수를 해? 너 뒈질래? 지금 손님 밀렸다고. 야, 너 엄마 아니지?"
놀란 상은은 전화를 끊는다.
사진첩을 확인하는 상은.
처음 재생한 영상에서는 성매매 하려던 남자를 협박하는 영상이 담겨 있다.
재호와 가족들의 인터뷰 기사.
그리고 재호와 재호 앞에 무릎 끓은 어떤 여성의 사진.
상은은 기억을 더듬어 키움아이 병원을 검색한다.
경찰에서 확인했던 재호의 얼굴과 핸드폰 속 사진 속 남자의 얼굴을 대조해 본 상은은 빙그레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습득한 폰으로 박재호 원장에게 사진과 문자를 보내는 상은.
알림이 울리는 재호의 핸드폰.
"박재호 선생님 저 아시죠?"
때 마침 부재한 재호를 대신해 주란이 그 문자를 확인하며 마당이 있는 집 2회 엔딩.
상은은 문자를 보냈던 재호와 대면하게 되는데...
재호에 대한 주란의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가고...
마당이 있는 집 3회 예고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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