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1회 줄거리 (23년 6월 20일 월요일 방영분) 및 2회 예고 포스팅.
스릴러 명가 ENA의 스릴러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태희와 더 글로리로 전성기를 맞은 임지연의 복귀작, 마당이 있는 집 1회 줄거리를 확인해 보세요.
9월 18일 문주란.
잡지에 나올 것 같은 그림 같은 이 층집.
이 단지의 이름은 '코넬리아'
하지만 집에 사는 문주란(김태희)은 커튼을 치고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며 살아간다.
이사 온 지 3달이 넘도록 마을 주민들과도 일절 소통 하지 않는다.
옆 집에 새로 이사 온 여자가 건너편에서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황급히 커튼을 치고 숨는 그녀.
주란은 부엌에서 물을 마시려고 하다 열린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결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는다.
마당 쪽을 응시하는 주란.
그 시각 주란의 남편 박재호(김성오)는 중학생 아들 승재의 일로 학교를 찾는다.
재호는 소아과 의사다.
교사는 승재가 시험 답안지를 작성하지 않고, 상담에서 죽고 싶다고 말하는 등 최근 우울한 모습을 보인다고 말하며 그런 승재의 행동이 전학 오기 전 있었던 사건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전학 오기 전에 사건이 좀 있다고 들었어요. 어머님과 관련된 일인 것 같던데."
"사건요? 무슨 범죄처럼 말씀하시네요. 이거 좀 불쾌해지는데요."
교사가 승재의 엄마인 주란의 사건에 대해 언급하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재호.
재호가 아들 승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우리가 여기까지 왜 내려왔는지 기억하지?
이사오기 전 사건을 회상하는 두 사람.
캠핑장? 공연장?처럼 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동물 탈을 쓰고 있다.
주란은 갑자기 드럼통에서 타고 있는 땔감을 들어 한 남자의 머리를 내리친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남자.
놀라서 엄마를 부르는 승재와 멍하게 서 있는 주란의 모습.
"승재 너 이러는 거 엄마한테 안 좋아."
승재를 타이르는 재호.
승재와 재호가 집에 들어서자 마당에 삽을 들고 멍하게 서 있는 주란이 보인다.
재호가 뭐 하냐고 묻자 마당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파보려 한다는 주란.
그러나 남편 재호와 아들 승재는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혼란스러워 보이는 주란.
저녁 식사 시간, 남편 재호는 냄새 이야기를 꺼내며 천연 비료 냄새일 거라고 얘기한다.
"천연 비료 냄새일 거야, 당신이 뒷마당에 텃밭 가꾸고 싶다고 사달랬잖아."
하지만 자신이 그런 말을 했다는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 주란.
주란은 남편의 눈치를 보다 자신이 사 달라고 한 게 맞다며, 깜박했다고 어색하게 웃는다.
식사를 마친 후 갑자기 울리는 인터폰.
인터폰을 누른 사람은 바로 낮에 이사 온 옆 집 사람 해수였다.
사람과의 접촉을 꺼리는 주란 때문에 재호는 사정이 있다며 해수를 돌려보내고.
그때 아직 꺼지지 않은 인터폰에서 해수가 악취를 맡고 불쾌해하는 소리가 들린다.
"대체 무슨 냄새야?"
해수의 모습을 보고 확장되는 주란의 동공.
TV에 출연한 자신의 인터뷰를 시청하고 있던 재호에게 유성제약 김윤범 팀장의 전화가 온다.
머뭇거리다 전화를 받은 재호.
윤범과의 통화에서 선을 좀 넘은 것 같다고 하며 약간 불쾌해 하는 재호.
윤범은 재호에게 밤낚시를 제안하고 재호는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멍해 보이는 주란을 위로하는 재호.
"당신 마당 냄새 생각해? 며칠 전에는 계속 2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 난다 그랬잖아."
주란은 당황한 듯 이제 들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당신 이맘때 예민해지잖아. 우리 처형도 당신이 지금보단 행복하길 바랄 거야."
재호가 말한 이맘때란 바로 주란 언니의 기일이다.
다가올 9월 20일은 언니의 기일.
주란은 언니의 죽음을 회상한다.
여행을 다녀온 듯 캐리어를 끌고 돌아와 집 문을 여는 주란.
그리고 마주한 피를 흘리고 죽어 있는 언니의 시체.
주란은 괴로워하며 구토를 하고, 여느 때처럼 정신과 약을 털어 넣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또다시 코를 찌르는 냄새에 주란은 뭔가 작정한 듯 어제 이사 온 옆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막상 해수를 마주하자 당황한 주란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돌아서려 하고.
그때 주란을 막아서는 해수의 한 마디.
"어제 그 냄새 뭐였어요? 집 안에서 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천연 비료예요."
당황한 주란은 남편이 얘기해 준 것처럼 천연 비료라고 둘러댄다.
"천연 비료 아닌 거 같은데. 땅에서 뭐 썩고 있는 거 아니에요?"
이제는 9월 18일 추상은(임지연)의 이야기.
엄청난 층간 소음 때문에 민원을 받은 경비원은 익숙한 듯 상은의 집을 찾는다.
상은은 현재 임신 5개월 차고 남편인 김윤범(최재림)에게 상습적인 가정 폭력을 당하고 있다.
경비원은 상은에게 대체 왜 신고하지 않냐고 다그친다.
곤란해하며 황급히 경비 아저씨를 보내는 상은.
집은 남편 윤범이 던진 집기들로 엉망이다.
윤범이 TV를 틀자 등장하는 재호(김성오)의 인터뷰 모습.
재호의 모습을 본 윤범은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재호에게 전화를 걸고.
윤범은 재호의 신경을 거스르는 듯한 말을 던지더니 밤낚시를 제안한다.
윤범이 재호와 밤 낚시 약속을 잡는 것을 주의 깊게 바라보는 상은의 모습.
다음 날, 상은은 윤범과 함께 화주에 있는 친정을 방문하기 위해 나선다.
재채기 후 휴지를 꺼내기 위해 연 차의 서랍에서 여자의 것으로 보이는 핸드폰을 발견한 상은.
윤범은 당황한 듯 핸드폰을 황급히 다시 서랍에 넣는다.
그런데 목적지는 상은의 친정이 아닌 '코넬리아'.
'코넬리아'가 어디냐고 묻는 상은에게 뒷 자석의 낚시 가방을 가리키며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윤범.
"얼마나 될 것 같냐? 저 가방 5만 원 권으로 꽉 채우면? 우리도 남들처럼 한 번 살아 봐야지."
9월 20일 상은의 이야기.
비가 퍼붓는 밤, 자신의 친정집에 들어서는 상은.
상은은 비에 잔뜩 젖은 몸을 샤워로 녹이고 옷과 스카프를 말린다.
상은의 것처럼 보이지 않는 고급스러운 실크 스카프.
상은의 노모는 치매에 걸렸고 자신의 오빠, 올케 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제 자신의 본가로 돌아가려는 상은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전화를 끊은 상은의 한 마디를 마지막으로 마당이 있는 집 1회 엔딩.
"남편이 죽었대."
드디어 마당을 파기 시작한 주란의 모습, 지금 2회 예고를 확인해 보세요!!
마당이 있는 집 2회 줄거리, 3회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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