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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히카루 후'_판교 직장인 점심시간의 신흥 강자

맛집

by 희라소니 2022. 1. 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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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브뉴 프랑
맛집
'히카루 후'
후기를
찍어 보겠다

 


기본정보(위치&운영시간)

  • 위치 : 판교 아브뉴프랑 2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경우 쭈욱 제일 안쪽까지 걸어 들어가야 함.
  • 운영시간 :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테이블 수 : 4인석 7~8테이블 정도.
  • 웨이팅 : 웨이팅 엄청나다. 11시 30분 오픈인데 11시 40분 정도 도착하면 이미 내 앞에 대기 2~3팀 정도 웨이팅이 있는 상황. 문제는 여기가 순환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는 점이다. 보통 한 타임 식사 끝날 때까지 2~30분을 꼬박 기다려야 한다. 업장 앞에 테이블링 기계가 있다. 전화번호 입력하면 내 차례가 됐을 때 카톡이 온다.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의 신흥 강자'_히카루 후

최근 판교 아브뉴프랑에 새로운 맛집들이 속속들이 오픈하면서(판교 마루심, 잭슨 피자, 히카루 후 등...) 느슨했던 판교 점심 시간 기강이 바로 잡히고 있다. 사실 판교 아브뉴프랑 점심 웨이팅 1순위는 규카츠와 오므라이스를 판매하는 '후라토'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11시 30분부터 웨이팅 제일 긴 것은 바로 이 '히카루 후'다. 

 

현재까지 5번 정도 방문했다. 누가 점심 사주신다고 하면 여기 계속 추천 함. 판교 카이센동 최강자는 개인적으로 '일상화식'을 뽑았었다. 카이센동 파는 곳이 잘 없기도 하거니와 14,000원에 그 정도 구성으로 나오는 곳은 일상화식 뿐이기 때문이다. 히카루 후는 일상화식보다 4,000원 정도 비싼 대신 좀 더 깔끔하고 밑반찬을 더 신경 쓴 느낌이 난다. 양은 비슷하다.

 

 

외부 & 내부

판교 아브뉴프랑 히카루 후의 외관 모습. 동그랗게 휘어진 외벽. 회색 벽돌로 만든 벽에 윗쪽은 검은색이고 '카이센동전문점 히카루 후'라고 적혀 있다. 검은 옷을 입은 직장인들이 앞에서 웨이팅을 하고 있다.
'히카루 후'의 외부 모습1.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히카루 후 앞에 직장인들이 웨이팅을 하는 모습. 검은 패딩과 검은 코트를 입은 사람들이 대기입력기계 앞을 어슬렁 거리고 있다.
11시 40분 경의 '히카루 후' 웨이팅.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히카루 후 앞에 대기하는 직장인들의 모습. 검은 코트와 검은 패딩 등을 입고 있다.
11시 50분 경의 '히카루 후' 웨이팅.

이게 한 11시 50분 쯤의 상황이다. 우리가 2번째 입장 대기였고, 그 뒤로 계속 웨이팅이 있었다.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춰오면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지만 그러려면 사무실에서 11시 20분에는 나와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직장인이 과연 몇이나 될지...

히카루 후 내부의 모습.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사람들이 빈 테이블에 앉아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히카루 후' 내부 모습_우측

내부는 기다란 모양이고 테이블이 4인석 총 8개 정도가 있다.

히카루 후 내부의 모습. 사람들이 앉아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고 점원이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다. 가운데는 낮게 달린 납작한 호박 모양의 등이 있다.
'히카루 후' 내부 모습_좌측


메뉴

메뉴는 아래와 같다.

나는 항상 카이센동을 먹고 생선류 싫어하는 후배는 항정상이 함께 나오는 부타동만 먹는데 부타동도 맛있다고 한다.

히카루 후 외부에 세워져 있는 스크린 메뉴판. 총 12가지의 메뉴가 있고 주로 카이센동과 같은 해물이 올라간 일본식 요리다. 왼쪽에는 한글로 히카루후라고 서예체로 쓰여져 있다.
'히카루 후' 메뉴판.

  • 카이센동(18,000원) : 단촛물로 간한 밥에 여러가지 해산물이 올라간 요리. 그냥 해체한 초밥이라고 생각하면 됨.
  • 사케동(14,000원) : 카이센동만 올라감.
  • 부타동(12,000원) : 이베리코 항정살.
  • 차슈동(12,000원) : 차슈.
  • 아나고동(15,000원) : 바닷장어.
  • 아부리 사케동(15,000원) : 살짝 구운 연어.
  • 사케 이꾸라동(22,000원) : 연어랑 연어알.
  • 덴푸라 + 온센 다마고 : 현재 판매 안 함.
  • 우니동(38,000원) : 성게.
  • 혼마구로동(35,000원) : 참치.
  • 스페셜 카이센동(25,000원) : 카이센동에 참치 뱃살, 바닷장어, 연어알 추가.
  • 히카루후 카이센동(35,000원) : 카이센동에 참치 뱃살, 바닷장어, 연어알, 성게알 추가.

카이센동(18,000원)

나는 항상 기본 카이센동을 먹는다.

히카루 후의 카이센동. 쟁반에 밑반찬으로는 오징어 튀김, 백김치, 생강, 미소오이절임, 김 등이 차려져 있고 왼쪽에는 참치, 흰살생선, 새우, 연어, 타마고, 무순, 양파절임이 올라간 카이센동이 있고 오른 쪽에는 미소국이 있다.
'히카루 후'의 카이센동.

구성은 참치, 연어, 아부리 연어, 광어, 단새우, 전복 작은 거 한 마리, 타마고, 잘 안 보이지만 마요네즈에 버무린 게살이 나온다. 참치는 김에 싸 먹고, 흰 살 생선은 백김치와 함께 먹고, 게살은 무순과 함께 김에 싸 먹으라고 친절하게 설명이 적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위쪽 맨 왼쪽 오징어 튀김이 맛있고, 미소에 버무린 오이가 왠지 좀 더 신경 쓴 느낌을 받게 한다.

생선이 오복수산 카이센동만큼 싱싱하지는 않지만 비린내 없고 괜찮다. 특히 작기는 해도 전복 한 마리 통째로 들어 있어서 너무 좋다.

나는 여러 번 먹어서 밥이랑 생선 양이랑 잘 맞춰서 먹는데 처음 같이 간 지인들은 꼭 밥이 남는다. 생선의 양과 밥 양을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총평

  •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계의 신흥 강자. 웨이팅이 길다.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춰 가야 함. 
  • 카이센동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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