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생면 파스타로 이름을 날린 '김호윤 셰프의
'더 이탈리안 클럽'이 판교 테크원 1층에 들어왔다.
진짜 공사만 한 3개월 한 거 같은데 언제 오픈한다는 공지도 없어 하염없이 기다렸다.
지금 네이버에도 잠실 점 정보만 있고,
아직 안정화가 안 되었는지 적극적으로 홍보를 안 하는 느낌?!
판교역 근처가 은근 파스타 불모지라 정말 오픈을 기다렸던
'더 이탈리안 클럽' 판교 점 후기!!
김효윤 셰프는 올리브 TV, 편스토랑 등 TV에서 많이 출연한다.
판교 테크원 1층에 위치.
저렇게 운영 중에는 폴딩도어를 오픈해 두시는데
행인들의 시선을 받는 점이 좀 불편하긴 함.
지금 네이버에 정보가 없다.
오픈 시간은 잘 모르겠고(11시 이후인 듯)
라스트 오더는 8시에 받은 것으로 보아 9시까지 운영하는 것 같다.
일단 룸이 4개 있었는데 여기는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2인용 테이블은 상당히 작았는데 5좌석 정도 있고,
4인용 테이블이 10석 정도.
테이블은 꽤 많은 편.
퇴근 하고 6시쯤 방문했는데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가
7시 가까이 되니까 5팀쯤 되었음.
저녁에는 확실히 손님이 없고, 점심에는 손님이 좀 있을 것 같다.
아직 초반이고 무슨 일인지 홍보를 많이 하지 않아
판교에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잘 모를 듯.
음식으로 가격으로 보아 3만 원 정도 하겠구나 싶었는데
찾아보니 역시 딱 3만원이었음.
보니까 와인을 드시는 분들이 은근 많았다.
가격대가 좀 있음.
파스타는 모두 2만 원 대.
그냥 탄산음료도 5,000 원.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프로슈토 햄을 얹어 서브되었다.
잠실 점 사진 보니까 그냥 빵만 나왔는데
오픈 이벤트로 이렇게 주는 건지 아니면
판교점은 정책이 다른 건지 모르겠다.
고수 페스토로 만든 파스타.
고수 향이 아주 세지는 않았다.
고수를 싫어하는 동행인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향.
아예 고수를 싫어한다면 다른 메뉴를 시키시는 것을 추천.
면 위에 뿌려진 견과류는 피스타치오고,
토핑은 단새우와 캐비어다.
29,000원의 가격을 이해하게 하는 좋은 재료들.
단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가 있었고,
왜 생면으로 유명한지 이해가 갔다.
너무 찐득거리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떡처럼 불지도 않고
딱 맛있는 생면의 식감이었다.
나는 라자냐보다 이게 더 맛있었는데
고수를 싫어하는 후배는 맛은 있다고 했지만 베스트로 뽑지는 않았다.
리코타 치즈와 각종 야채가 들어간 라자냐.
이 메뉴는 판교에서만 판매되는 메뉴라고 인스타에서 봤다.
아주 특별한 포인트는 없고 무난하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오픈 서비스로 커피를 주셨다.
그런데 이 커피가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다.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로 나오는 커피 중에 강해서 막 속 할퀸 적이 많은데
그렇다고 또 밍밍하지 않은 정말 맛있는 커피였음.
아메리카노 5,000원에 판매 중이었는데 돈 값 하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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