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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 판교점_대표 맛, 맛 고르기 Tip

맛집

by 희라소니 2022. 6. 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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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네임드 젤라또 전문점인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가 판교 테크원에 분점을 내서 방문!!

대표 메뉴 먹어보고, 맛 고르는 Tip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기본정보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 판교 매장 외관. 영어로 적힌 남색 간판 밑으로 위로 열리는 창문이 모두 열려 있다. 그 아래에서는 점원이 아이스크림을 퍼주고 있다. 점원 뒤로는 색색깔의 아이스크림컵들이 선반에 쌓여 있다.
유리로 덥혀 있는 아이스크림 쇼케이스. 직원이 아이스크림을 푸고 있다. 직원 뒤로는 분홍색, 하늘색, 연두색, 흰색,남색 등 형형 색색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컵이 쌓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치

판교 테크원 1층.

레스토랑인 '더 이탈리안 클럽' 매장과 이어져 있다.

 

운영시간

아직 네이버에 정보 미개시.

오픈은 11시쯤인 듯하고, 저녁 8시 15분에 주문 마감.

 

9시까지는 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옆 '더 이탈리안 클럽'에서 느긋하게 식사하다가 못 먹을 번 함.

 

테이블 수

테이블이 없는 매장이다.

주문해서 매장 앞 소파에서 먹으면 된다.

 

특이사항

한남동 매장은 시나몬롤에 끼워 먹는 메뉴가 있는데 

판교 매장에 그 메뉴는 없다.

 


 

메뉴

 

남색 바탕에 흰 색 글짜로 써진 메뉴판. 먹고 가는 메뉴와 테이크 아웃 메뉴가 있다. 먹고 가는 메뉴는 고를 수 있는 맛의 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2 가지 맛 7,000원, 3 가지 맛 12,000원, 4가지 맛 17,000원.
가져가는 메뉴는 스몰, 미디움, 라지가 있고 가격은 21,000원, 28,000원, 36,000원이다.
총 12가지의 맛이 적힌 메뉴판. 벌쓰데이 케이크, 피스타치오, PB&J,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자스민&망고 패션 후르츠, 초콜렛 퍼지, 파인애플&라임 바질, 얼그레이&체스트넛, 크래커 잭, 피칸 파이 등의 맛이 있다.

 

총 3가지 사이즈가 있고 1인용은 더블 컵이다.

2가지 맛 선택할 수 있고 7,000 원 임.

 

맛은 총  12 가지로 구성.

제일 유명한 메뉴가 맨 위 'Birthday Cake', 

그다음으로 인기 있는 메뉴가 'Earl Grey & Chestnut'이라 일단 이 2개 주문.

 

'Cracker Jack'은 약간 뽀또 같은 치즈 맛이 나는 거 같던데

후기 보니까 정말 치즈 맛 오지게 난다고 해서 고민하다 보류했다.

 

 

 

 

맛 평가

 

일단 아이스크림 질감부터 얘기하자면 보통의 젤라또처럼 그렇게 쫀득 거리는 제형은 아님.

젤라토 치고 좀 부드러움.

이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좀 호불호를 탈 거 같다.

 

약간 분홍빛을 띄고 빨간 색 쿠키가 드문드문 박힌 아이스크림과 하얀 빛을 띄는 아이스크림이 작은 컵에 담겨 있고 숟가락이 꽂혀 있다.

 

녹색 컵에 담긴 아이스크림과 분홍색 컵에 담긴 아이스크림을 들고 매장 앞에서 찍은 사진. 매장은 아웃 포커싱 되어 흐릿하고 아이스크림 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Birthday Cake'

 

일단 이름부터 왠지 먹고 싶게 잘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까

미국에는 birthday cake flavor로 통용되는 맛이 있는 것 같다.

보니까 크림에 저런 색색의 코팅 슈가를 뿌린 그런 맛?

오레오도 birthday cake 맛이 나옴.

 

신기하게 정말 생일 케이크 맛이 난다.

비싼 생크림 케이크 아니고, 색색깔의 코팅 슈가 뿌려진 

커다랗고 네모난 어린이들 생파용 케이크.

 

분홍색 바탕에 흰 색 점이 있는 컵에 아이스크림 2스쿱이 담겨 있고 위에는 색색의 슈가 코팅이 뿌려져 있다. 맨 위에는 보라색 생일 초가 꽂혀 있다.

 

진짜 딱 위 이미지를 맛으로 형상화하면 저 아이스크림이 될 거 같음.

 

어떤 분은 블로그에서 예쁜 맛이 난다고 표현하셨던데

나는 귀여운 맛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또 어느 사람에게는 유치할 수 있는 그런 맛.

나에게는 좀 유치하다고 느껴졌다.

 

너무 달고, 맛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는 맛이랄까...

딱 밀크 아이스크림에 쿠키 크럼블이 씹히는 맛이다.

그런데 그 밀크 아이스크림이 평범하지는 않고 한 끝이 달라 생일 케이크 맛이 나는 그런 맛?!

 

 

'Earl Grey & Chestnut'

 

나는 이름만 보고 홍차와 밤을 섞으면 어떤 맛이 날까? 궁금했는데

그냥 순수 얼그레이 아이스크림 위에 핀셋으로 밤 조림을 한 조각 올려주심.

밤 조림은 딱 보늬 밤 맛이다.(위스키, 설탕에 졸인 밤)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이야 원래 맛있고, 보늬 밤도 원래 맛있는데...

둘이 합쳐지니 너무 달다. 

달아도 너무 달아...

 

 

PB & J

 

동행인이 시켜서 먹어 본 PB & J.

이것도 땅콩 맛 아이스크림에 라즈베리 잼 뿌려주는 것 같던데

내가 먹은 부분은 땅콩 맛만 아주 진하게 났다.

평소 피넛 버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

 

 

맛 선택  Tip

 

"그래서.... 뭘 먹어야 하죠?"

 

솔직히 이번 맛 선택은 좀 실패했다고 본다.

고작 아이스크림 컵인 주제에 7,000원 해서 겨우 먹긴 먹었는데

둘 다 밀크 베이스고, 너무 달아서 동행인도 나도 괴로움 토로함.

 

'나는 정말 단 걸 좋아하고, 평소에 홀케이크 한 판쯤은 그냥 먹습니다.'

이런 분이 아닌 보통의 성인 입맛을 지닌 분들이라면 아래의 조언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드시 상큼한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고르십시오.(진지)

'재스민&망고 패션 후르츠',  '파인애플& 라임 바질',  '유주 & 허니'

위 3가지 맛 하나를 추가해서 입가심처럼 드십시오.

 

 

 

총평

  • 쫀득거리는 식감 아니고 부드러운 느낌의 젤라토.
  • 맛있긴 한데 너무 달고 질림.
  • 상큼한 맛을 꼭 하나 섞어 먹기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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