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머물며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전 메뉴 뿌숨. 각 메뉴 당 상세 리뷰.
조식은 5층 'The Standard Grill'.
아침 8시 30분 쯤 입장.
입장하면 안에서 먹을건지먹을 건지 밖에서 먹을 건지 물어보는데 날이 약간 더운 것 같아 실내 좌석 선택.
금요일 아침에는 선택권이 있었는데 토요일 아침에는 사람이 많았고 실외 좌석은 이미 만석.
주말에 실외좌석을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8시 이전 방문 추천.
호텔 손님 구성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외국에서의 조식 타임을 좋아한다.
금요일까지는 한국인 손님 지분율 20% 정도였는데 토요일 되니까 50% 로 급상승.
더 스탠드다 방콕의 인기 실감.
감각적인 호텔 인테리어 덕분인지 다녀본 호텔 중 압도적으로 게이 커플처럼 보이는 남남 커플이 많은 것도 흥미로웠다.
이건 식당층에 위치한 별도의 레스토랑.
메뉴판에 있는 메뉴 모두 무제한으로 주문할 수 있다.
접시 하나 당 양이 많지 않아 소식좌가 아니라면 두 사람이 방문해 이틀에 걸쳐 거의 전 메뉴를 다 맛볼 수 있다.
하트 스티커 붙인 메뉴는 추천 메뉴, '켁' 이라고 되어 있는 건 비추천 메뉴이다.
메뉴에만 집중하다가 사이드 메뉴를 깜박했는데 메뉴 제일 하단에 보면 적혀 있는 메뉴 외에 사이드로 시켜 먹을 수 있는 소시지, 그릴 토마토, 크로켓 등이 있으니 잊지 말고 챙겨 드시길.
음료 메뉴는 따로 없는데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3 종류가 있었고 티 종류와 차이 티 라테도 주문이 가능했다.
웰컴 드링크로 나오는 바나나 스무디.
강추. 진짜 맛있음.
파파야, 포멜로, 용과, 망고 등 다양한 과일 들어가고 옆에 크림은 바닐라향 나는 코코넛 크림 같은 건데 맛있다.
요거트에 오트밀 같은 것 넣은 맛. 맛있음. 추천.
요거트. 이건 뭐 실패 없는 맛. 추천
전 메뉴 통틀어 최악의 음식.
난 톡톡 터질 줄 알았는데 터지는 맛 1도 없고 레알 개구리알을 먹는 맛.
단 맛이 하나도 없는데 바닐라 향은 많이 나고 식감은 개구리알 같아서 유일하게 반 정도 남긴 음식이다.
카라멜라이징 된 바나나가 올라간 프렌치토스트.
위에 씨앗 같은 건 패션 후르츠임.
별로 싫어할 사람 없을 것 같은 프렌치토스트 맛.
이름이 거창해서 기대했는데 그냥 핫케이크 쌓은 것.
정말 평범한 핫케이크 맛.
김치찌개 집에서 추가한 계란말이 비주얼.
안에 게살과 치즈가 들어 있어 맛돌이. 추천.
연어알과 수란, 매쉬드 포테이토를 올린 에그 베네딕트.
연어 대신 연어 알만 올려준 야박스러운 인심에도 불구, Hot dish 중에는 이게 제일 맛있었음.
매쉬드 포테이토에는 치즈 들어가 있어 약간 꼬릿 한데 그게 홀랜다이즈 소스랑 잘 어울려서 맛있음.
단 한 가지만 먹을 수 있다면 이거 먹을 거 같다.
왼쪽 꼬치구이는 Moo Ping. 달달한 태국식 돼지 꼬치구이인데 호불호 없이 맛있는 맛.
가운데 Khao Tom Moo는 쌀국수 국물 같은데 밥이랑 어묵? 완자? 같은 게 들어가 있음.
국물 요리는 저 카오 톰 무랑, Guay Tiew Gai 이 2가지인데 Guay Tiew Gai는 닭고기 베이스의 좀 더 시큼한 국물의 쌀국수로 한국 사람 입맛에는 카오 톰 무가 더 맞는 것 같다.
아보카도 토스트는 정말 상상할 수 있는 그대로의 으깬 아보카도 올린 토스트 맛. 그냥 평범.
볶음국수인데 일반적인 팟타이 맛이 아니고 약간 잡채 맛 같은 게 난다.
잡채를 말라비틀어진 두부와 같이 먹는 맛으로 배가 부르다면 굳이 안 시켜도 될 것 같다.
이건 사이드로 시켰던 감자 크로켓과 구운 토마토.
감자 크로켓은 레지아노 치즈가 들어가 꼬릿 한 맛이 난다.
연어알 에그 베네딕트 밑에 깔렸던 그 매쉬드 포테이토를 튀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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