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_조식 전 메뉴 설명 및 상세 리뷰

해외여행/방콕(22.10)

by 희라소니 2022. 10. 13. 16:12

본문

이틀 동안 머물며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전 메뉴 뿌숨. 각 메뉴 당 상세 리뷰.


식당 전경

 

조식은 5층 'The Standard Grill'.

 

조식 먹으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사진. 빨간색 판 위에 층 버튼이 있고 5층 버튼에 불이 들어와 있다. 5층 버튼 옆에는 'The Standard Grill'이라고 쓰여 있다.

 

아침 8시 30분 쯤 입장.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의 조식 식당 풍경. 그린을 사용한 인테리어 톤. 격자무니의 벽지와 타일. 테이블도 모두 상큼한 초록색.

입장하면 안에서 먹을건지먹을 건지 밖에서 먹을 건지 물어보는데 날이 약간 더운 것 같아 실내 좌석 선택.

금요일 아침에는 선택권이 있었는데 토요일 아침에는 사람이 많았고 실외 좌석은 이미 만석.

주말에 실외좌석을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8시 이전 방문 추천.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조식 식당의 야외 풍경. 넓은 테라스에 식탁이 조금 좁은 간격으로 비치되어 있고 테라스에는 낮은 화단이 설치되어 초록색 식물이 둘러 싸고 있다. 밖에는 빌딩 숲이 보인다. 벽에는 선풍기가 달려 있다.

호텔 손님 구성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외국에서의 조식 타임을 좋아한다.

금요일까지는 한국인 손님 지분율 20% 정도였는데 토요일 되니까 50% 로 급상승.

더 스탠드다 방콕의 인기 실감.

감각적인 호텔 인테리어 덕분인지 다녀본 호텔 중 압도적으로 게이 커플처럼 보이는 남남 커플이 많은 것도 흥미로웠다.

 

조식 식당 야외석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 낮은 화단에 식물들이 쭉 심어져 있고 초록색, 노란색 형형색색의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다.
조식 식당 층에 위치한 별도의 레스토랑. 하얀색 식탁보가 쳐진 식탁이 여러개 있고 오른 쪽 벽면에는 노란 소파석이 있다.

이건 식당층에 위치한 별도의 레스토랑.

 

메뉴판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의 조식 메뉴. 'Cold' 메뉴와 'Hot'메뉴로 나뉜다. 콜드 메뉴에는 빵 모듬, 과일 샐러드,시리얼, 요거트, 망고 스티키 라이스 등의 메뉴가 있고 Hot 메뉴에는 쌀국수, 태국식 국밥, 돼지 꼬치 구이, 연어 베네딕트, 프렌치 토스트, 핫 케이크, 볶음 국수 등의 메뉴가 있다.

 

메뉴판에 있는 메뉴 모두 무제한으로 주문할 수 있다.

접시 하나 당 양이 많지 않아 소식좌가 아니라면 두 사람이 방문해 이틀에 걸쳐 거의 전 메뉴를 다 맛볼 수 있다.

하트 스티커 붙인 메뉴는 추천 메뉴, '켁' 이라고 되어 있는 건 비추천 메뉴이다.

 

메뉴에만 집중하다가 사이드 메를 깜박했는데 메뉴 제일 하단에 보면 적혀 있는 메뉴 외에 사이드로 시켜 먹을 수 있는 소시지, 그릴 토마토, 크로켓 등이 있으니 잊지 말고 챙겨 드시길.

 

음료 메뉴는 따로 없는데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3 종류가 있었고 티 종류와 차이 티 라테도 주문이 가능했다.

 

 

메뉴 리뷰

 

웰컴드링크로 제공되는 과일 스무디. 양주 잔 같은 작안 잔에 서브되고 색깔은 연한 주황색.

 

웰컴 드링크로 나오는 바나나 스무디.

 

 

Fruit Salad

 

과일 샐러드. 파파야, 용과, 망고 등이 깍둑 썰기로 들어가 있고 드레싱이 뿌려져 있다. 라이스 페이퍼를 튀겨 그릇 처럼 만들고 그 안에 코코넛 크림이 들어가 있다.

강추. 진짜 맛있음.

파파야, 포멜로, 용과, 망고 등 다양한 과일 들어가고 옆에 크림은 바닐라향 나는 코코넛 크림 같은 건데 맛있다.

 

 

Bricher Muesli(뮤즐리)

 

망고, 곡식, 오트밀이 요거트 안에 들어가 있는 뮤즐리.

요거트에 오트밀 같은 것 넣은 맛. 맛있음. 추천.

 

 

Regional Pot Set Yoghurs(요거트)

 

요거트. 딸기, 파파야, 망고 등이 썰려 들어가 있고 딸기 시럽 같은 것이 뿌려져 있다.

요거트. 이건 뭐 실패 없는 맛. 추천

 

 

Vanilla Chia Seed Pudding

 

바닐라 치아 씨드 푸딩. 요거트 같은 것에 치아 씨드가 잔뜩 들어가 있고 블루베리, 코코넛 과육, 바나나 등이 들어가 있다.

전 메뉴 통틀어 최악의 음식.

난 톡톡 터질 줄 알았는데 터지는 맛 1도 없고 레알 개구리알을 먹는 맛.

단 맛이 하나도 없는데 바닐라 향은 많이 나고 식감은 개구리알 같아서 유일하게 반 정도 남긴 음식이다.

 

 

Brioche French Toast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 위에는 카라멜라이즈된 바나나가 올려져 있고 패션 후르츠 씨 같은게 올려져 있다. 옆에는 휘핑 크림이 작은 스쿱으로 놓여져 있다.

카라멜라이징 된 바나나가 올라간 프렌치토스트.

위에 씨앗 같은 건 패션 후르츠임.

별로 싫어할 사람 없을 것 같은 프렌치토스트 맛.

 

 

Flapjack Stack(핫 케이크)

 

핫 케이크. 핫 케이크 3장이 쌓여 있고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가 올려져 있다.

이름이 거창해서 기대했는데 그냥 핫케이크 쌓은 것.

정말 평범한 핫케이크 맛.

 

 

2 Eggs Omelet

 

계란 오믈렛. 계란말이처럼 말려져 있고 쪽파가 뿌려져 있다.

김치찌개 집에서 추가한 계란말이 비주얼.

안에 게살과 치즈가 들어 있어 맛돌이. 추천.

 

Smoked Halibut(에그 베네딕트)

 

에그 베네딕트. 빵 위에 으깬 감자 샐러드, 수란, 홀랜다이즈 소스, 연어 알이 올려져 있다. 옆에닌 딜과 각종 허브로 장식.

연어알과 수란, 매쉬드 포테이토를 올린 에그 베네딕트.

연어 대신 연어 알만 올려준 야박스러운 인심에도 불구, Hot dish 중에는 이게 제일 맛있었음.

 

매쉬드 포테이토에는 치즈 들어가 있어 약간 꼬릿 한데 그게 홀랜다이즈 소스랑 잘 어울려서 맛있음.

단 한 가지만 먹을 수 있다면 이거 먹을 거 같다.

 

 

Moo Ping(돼지 꼬치구이), Khao Tom Moo,  Avocado Toast

 

왼쪽 부터 돼지 꼬치 구이와, 완자가 들어간 태국식 국밥, 으깬 아보카도가 올려진 토스트.

 

왼쪽 꼬치구이는 Moo Ping. 달달한 태국식 돼지 꼬치구이인데 호불호 없이 맛있는 맛.

 

가운데 Khao Tom Moo는 쌀국수 국물 같은데 밥이랑 어묵? 완자? 같은 게 들어가 있음.

국물 요리는 저 카오 톰 무랑, Guay Tiew Gai 이 2가지인데 Guay Tiew Gai는 닭고기 베이스의 좀 더 시큼한 국물의 쌀국수로 한국 사람 입맛에는 카오 톰 무가 더 맞는 것 같다.

 

아보카도 토스트는 정말 상상할 수 있는 그대로의 으깬 아보카도 올린 토스트 맛. 그냥 평범.

 

Mee Sua (볶음 국수)

 

잡채 같이 당근, 버섯이 들어간 태국식 볶음 국수. 청경채 같이 생긴 초록 채소와 바싹 말린 두부가 토핑으로 함께 나온다.

볶음국수인데 일반적인 팟타이 맛이 아니고 약간 잡채 맛 같은 게 난다.

잡채를 말라비틀어진 두부와 같이 먹는 맛으로 배가 부르다면 굳이 안 시켜도 될 것 같다.

 

 

감자 크로켓, 구운 토마토

 

동그랗게 빚어 튀긴 감자 크로켓과 그릴에 구운 토마토. 각 2개씩.

이건 사이드로 시켰던 감자 크로켓과 구운 토마토.

감자 크로켓은 레지아노 치즈가 들어가 꼬릿 한 맛이 난다.

연어알 에그 베네딕트 밑에 깔렸던 그 매쉬드 포테이토를 튀긴 맛.

 

 

총평

  • 2인 기준 이틀 정도면 메뉴를 거의 다 뿌술 수 있다.
  • 양식과 태국 전통음식을 무난하게 구비했으며 맛도 무난.
  • 3일 정도부터는 좀 질릴 것 같은 맛.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