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타라 리버사이드 2박 조식 후기를 찍어보겠다.
조식이 진행되는 'The Market'
위치는 지도에서 수영장 옆 빨간색 별표로 표시한 부분이다.
룸 넘버 체크하고 실내석과 야외석 중에서 고르라고 하는데 우리는 첫날은 야외에서 먹고 둘째 날은 실내에서 먹었다.
아침이지만 아무래도 더워서 그렇게 됨.
차오프라야 강이 보이는 야외 테라스 석.
저 뒤로 보이는 게 야외 쿠킹 세션.
디저트, 과일을 제외한 메인 메뉴는 다 저기서 가져와야 함.
여기가 실내석. 실내석이 시원하고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좌측부터 오렌지 주스, 구아버 주스, ABC 주스, 애플 주스.
구아바 주스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맛있었다.
둘째 날 과일 섹션에 생 구아바도 나왔는데 주스 먹을 때 보다 훨씬 맛이 없어서 놀랬다.
난 멜론이나 파파야 같이 부드럽고 물컹한 식감일 줄 알았는데 그냥 풋사과 같은 맛이었음.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테, 카푸치노 중 선택할 수 있었음.
아이스 라테 선택했는데 거품만 보고도 맛없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맛없었음. ㅠㅠ
그냥 집에서 만든 라테 맛.
음식은 실내와 실외 섹션으로 나뉜다.
- 실내 : 과일, 베이커리, 샐러드 등 조리 안 하는 음식들.
- 실외 : 바비큐, 에그, 누들 등 조리하는 음식들.
인기 없는 말린 과일.
과일.
맨 왼쪽에 꺼 이름 기억 안 나고 맛없었음.
중간에 주황색은 파파야.
진짜 파파야가 모든 음식 통틀어 제일 맛있었다.
파파야만큼은 인정.
심지어 수박도 별로 맛이 없었음.
샐러드 섹션.
지금 보니 미니 사과와 청귤도 있었네.
여기서부터는 야외 섹션.
그릴드 토마토와 버섯.
로스트 치킨.
유일한 바비큐 메뉴인데 맛은 soso.
빠지지 않는 텀블링.
콘지도 있었는데 중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빠지지 않는 메뉴.
에그 스테이션.
오믈렛, 스크램블, 프라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 줌.
에그 오믈렛 하나 시킴.
그냥 밥 먹는 것도 약간 후덥지근한데 불 앞에서 계속 요리하시는 분이 땀을 뻘뻘 흘리고 너무 힘들어 보임.
덥고 힘드니까 요리의 정교함이 떨어짐.
그냥 계란 부침개 수준.
모든 음식이 약간 열화 버전임.
호텔 F&B 만의 정갈함이 없음.
대망의 메인 요리라고 할 수 있는 쌀국수.
국물이 엄청 진해 보이는데 진짜 진하고 너무 달았음.
고추식초랑 피시소스 팍팍 넣고 먹어야 하는 맛.
이마저도 더우니까 별로 떙기지 않음.
무엇보다 제일 실망했던 건 바로 디저트.
저 위에 보이는 것은 놀랍게도 프렌치토스트이다.
그 옛날 우리 엄마가 프라이팬에 대충 부쳐주시던 계란물 묻힌 식빵 맛 남.
앞에 있는 건 팬케이크와 와플인데 진심 호텔 조식에서 저렇게 맛없어 보이는 허여멀건 핫케이크와 와플은 보지 못했...
이 외에도 어린이 용 도넛 스테이션이 있었는데 정말 맛이 없어 보였다.
위에 보이는 시나몬롤은 정말 냉동빵을 발뮤다에 데운 맛이다.
가장 맛있었던 파파야 샷으로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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