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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방콕 아난타라 리버사이드_조식 상세 리뷰

해외여행/방콕(22.10)

by 희라소니 2022. 10. 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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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타라 리버사이드 2박 조식 후기를 찍어보겠다.


조식 장소_'The Market'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조식 레스토랑인 'The Market'의 입구 모습. 대리석 바닥에 유리로 된 창과 문이 있으며 나무 간판에 'The Market'이라고 쓰여 있다.

조식이 진행되는 'The Market'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약도에 조식 식당을 표시한 것. 수영장과 선착장 왼쪽 편에 조식 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위치는 지도에서 수영장 옆 빨간색 별표로 표시한 부분이다.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조식 식당 리셉션. 4명의 직원이 무언가 리스트를 확인하고 있다. 직원의 양 쪽 편에는 화환 목걸이를 한 코끼리 조각상이 마주보고 있다.

룸 넘버 체크하고 실내석과 야외석 중에서 고르라고 하는데 우리는 첫날은 야외에서 먹고 둘째 날은 실내에서 먹었다.

아침이지만 아무래도 더워서 그렇게 됨.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조식 식당의 야외 테라스 석 모습.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여러 개 있고 계단으로 된 단상에는 도자기 처럼 생긴 여러 개의 조각상이 서 있다. 난간 너머에는 차오프라야 강이 보인다.

차오프라야 강이 보이는 야외 테라스 석.

 

테라스 석 좀 더 안 쪽을 찍은 모습.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으며 유리 창 너머로 실내의의 샹들리에가 보인다.

 

테라스 석을 다른 방향에서 찍은 모습. 테이블 너머로 야외 쿠킹 스테이션의 모습이 보인다.

저 뒤로 보이는 게 야외 쿠킹 세션.

디저트, 과일을 제외한 메인 메뉴는 다 저기서 가져와야 함.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조식 식당의 실내 모습. 매우 높은 천장에 태국 전통스러운 큰 등이 연이어 3 개가 달려 있고 밑에는 식사 테이블이 있는데 사람들이 테이블을 가득 메우고 있다.

여기가 실내석. 실내석이 시원하고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음료

 

음료 스테이션. 오렌지 쥬스, 구아바 쥬스, ABC 쥬스, 애플 쥬스 4종류가 유리 병에 담겨 얼음 속에 묻혀 있다.

좌측부터 오렌지 주스, 구아버 주스, ABC 주스, 애플 주스.

구아바 주스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맛있었다.

 

둘째 날 과일 섹션에 생 구아바도 나왔는데 주스 먹을 때 보다 훨씬 맛이 없어서 놀랬다.

난 멜론이나 파파야 같이 부드럽고 물컹한 식감일 줄 알았는데 그냥 풋사과 같은 맛이었음.

 

아이스 라떼 시킨 모습. 길 잔에 아이스 라떼가 담겨 있고 빨대가 꽂혀 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테, 카푸치노 중 선택할 수 있었음.

아이스 라테 선택했는데 거품만 보고도 맛없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맛없었음. ㅠㅠ

 

따뜻한 라떼.

그냥 집에서 만든 라테 맛.

 

 

음식

 

음식은 실내와 실외 섹션으로 나뉜다.

- 실내 : 과일, 베이커리, 샐러드 등 조리 안 하는 음식들.

- 실외 : 바비큐, 에그, 누들 등 조리하는 음식들.

 

말린 과일 스테이지.

인기 없는 말린 과일.

 

과일 스테이션. 과일은 4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맨 왼쪽은 이름을 모르겠다. 옅은 주황색의 멜론같이 생긴 모습임. 수박, 파파야, 파인애플이 있다.

과일.

맨 왼쪽에 꺼 이름 기억 안 나고 맛없었음.

중간에 주황색은 파파야.

진짜 파파야가 모든 음식 통틀어 제일 맛있었다.

파파야만큼은 인정.

심지어 수박도 별로 맛이 없었음.

 

샐러드 섹션. 곡물 샐러드 병아리콩 샐러드, 야채 샐러드 등이 있다.

샐러드 섹션.

지금 보니 미니 사과와 청귤도 있었네.

 

뮤즐리와 요거트, 과일 샐러드의 모습.

 

야외의 쿠킹 스테이션의 모습. 그릴드 토마토와 버섯.

여기서부터는 야외 섹션.

그릴드 토마토와 버섯.

 

로스트 비프 섹션. 기름 종이 위에 구운 치킨들이 올라가 있고 그 주변을 파프리카와 양파 등이 장식하고 있다.

로스트 치킨. 

유일한 바비큐 메뉴인데 맛은 soso.

 

덤블링 섹션. 찜기를 열자 초록 빛깔을 띈 덤블링들이 놓여 있다.

빠지지 않는 텀블링.

콘지도 있었는데 중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빠지지 않는 메뉴.

 

에그 스테이션. 앞에는 계란 후라이들이 여러 개 놓여 있고 뒤에는 조리사가 오믈렛을 만들기 위해 다져놓은 여러 가지 야채가 있다.

에그 스테이션.

오믈렛, 스크램블, 프라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 줌.

 

후라이팬으로 오믈렛을 만드는 조리사의 모습.

에그 오믈렛 하나 시킴.

그냥 밥 먹는 것도 약간 후덥지근한데 불 앞에서 계속 요리하시는 분이 땀을 뻘뻘 흘리고 너무 힘들어 보임.

덥고 힘드니까 요리의 정교함이 떨어짐.

 

완성된 계란 오믈렛의 모습. 여러가지 야채와 햄이 군데군데 박혀 있다.

그냥 계란 부침개 수준.

모든 음식이 약간 열화 버전임.

호텔 F&B 만의 정갈함이 없음.

 

쌀국수의 모습. 간장이 들어간 듯한 진한 갈색 국물에 닭고기와 어묵이 들어가 있다.

대망의 메인 요리라고 할 수 있는 쌀국수.

국물이 엄청 진해 보이는데 진짜 진하고 너무 달았음.

고추식초랑 피시소스 팍팍 넣고 먹어야 하는 맛.

이마저도 더우니까 별로 떙기지 않음.

 

 

디저트

 

무엇보다 제일 실망했던 건 바로 디저트.

 

디저트 섹션. 프렌치 토스트 여러 개가 구워져 기름 종이 위에 누워 있고 앞에는 잼이 들어간 데니쉬 같은 빵이 보인다.

저 위에 보이는 것은 놀랍게도 프렌치토스트이다.

그 옛날 우리 엄마가 프라이팬에 대충 부쳐주시던 계란물 묻힌 식빵 맛 남.

 

크로아상, 핫케이크, 와플이 구워져 있다.

앞에 있는 건 팬케이크와 와플인데 진심 호텔 조식에서 저렇게 맛없어 보이는 허여멀건 핫케이크와 와플은 보지 못했...

이 외에도 어린이 용 도넛 스테이션이 있었는데 정말 맛이 없어 보였다.

 

시나몬롤, 곡물샐러드, 베이컨, 과일을 퍼 온 접시.

위에 보이는 시나몬롤은 정말 냉동빵을 발뮤다에 데운 맛이다.

 

파파야, 수박, 과일샐러드를 퍼 온 접시.

가장 맛있었던 파파야 샷으로 마무리해본다.

 

 

총평

  • 종류는 많고 푸짐한 편이지만 또 정작 먹을 게 없음.
  • 호텔 음식에서 기대하는 정갈하고 세련된 맛이 떨어진다. 다 투박하고 뭔가 열화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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