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말 드라마 닥터 차정숙 15회 (23년 6월 3일 토요일 방영분) 줄거리 및 16회 예고.
지난 14회에서는 서인호에게 제대로 이혼 통보를 한 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15회에서는 간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을 휴직하게 되는 정숙의 이야기와 진심으로 반성하는 인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회 화장실에서 각혈을 한 정숙.
정숙은 로이킴에게 각혈한 것을 말하고, 로이킴은 CT와 초음파 검사 결과 간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고 알려준다.
로이 킴은 자신이 요즘 좀 몸이 안 좋다며 소라에게 간 검사를 의뢰한다.
"간 CT는 1mm 컷으로 부탁해요."
"그건 간암이나 간 이식 때 쓰는 프로토콜 아닌가요?"
그냥 건강 때문에 의뢰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정밀한 검사라 뭔가 석연치 않은 소라.
그냥 다 필요한 곳이 있다고 얼버무리는 로이 킴.
애심은 경찰로부터 투자했던 것이 사기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남자친구였던 교수는 자신도 사기를 당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갈빗집에서 만났던 여자와는 전에 잠깐 만나던 여자인데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결합을 하기로 했다며 애심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하고.
애심에게 돈을 빌려준 동창은 애심을 압박하기 시작하고.
애심은 이혼 대책을 세우기 위해 인호를 데리고 변호사 사무실을 찾는다.
변호사는 인호가 유책 배우자이기 때문에 재산 분할도 50% 까지 할 확률이 있으며, 세금을 피하기 위해 정숙의 명으로 되어 있는 애심의 건물도 뺏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애심은 인호에게 자신이 3억 사기 당했음을 고백한다.
작년에 신용 대출을 한도 끝까지 받아 집 담보 대출을 갚았기 때문에 인호는 애심을 도와 줄 수 없는 상황.
애심은 빨리 건물을 팔아야 한다고 말한다.
인호는 정숙을 만나 정숙의 이름으로 된 건물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정숙.
(과거 이랑이 학원비 빌리러 대출 상담 갔다가 알게 되었음.)
인호는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건물을 빨리 부동산에 내놓으라고 하지만 정숙은 딱 잘라 거절한다.
"당신 이름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어머니 거잖아."
"증거 있어? 내가 왜 나 이용한 사람들 위해서 건물을 팔아야해?"
"그럼 어머니는 어쩌라고?"
"지금 살고 있는 집 팔아서 해결해."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 있으니 자신이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딱 잘라 거절하는 정숙과 당황한 인호.
애심은 술에 잔뜩 취해 사돈인 덕례의 집을 찾아와 춤 추고, 대성 통곡하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친다.
"저 애미 없인 못 살아요. 저 정민 엄마 좋아해요. 언니처럼 의지도 많이 했어요."
"며느리를 며느리로 대해야지 어른이면 어른답게 하셔야죠. 정숙이 사부인 때문에 몸 고생, 마음 고생 많이 했어요.
사부인 마음 편하자고 우리 애 그 집에 묶여 살게는 못하겠네요."
나긋나긋하게 애심에게 일침을 놓는 덕례.
애심에게 돈을 빌려준 동창이 인호에게까지 찾아와 압박하기 시작하고.
다급한 애심은 승희에게라도 돈을 빌려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인호는 애심에게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일축하지만 결국 승희에게 만나자고 한다.
정숙은 이식 받은 간이 안 좋아져 휴직을 하겠다고 병원에 이야기한다.
정숙이 자신ㅇ 돌아오면 자신의 자리가 남아 있겠냐고 임과장에게 묻자 확답을 하지 못하는 임과장.
정숙은 돌아와도 된다고 얘기해 달라고 간청한다.
하지만 정숙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가정의학과 동료들은 휴직이 아닌 퇴직을 권해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
정숙의 건강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공석으로 두기에는 남은 사람들의 부담이 너무 큰 것이다.
정숙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마음이 심란해진 승희.
로이 킴이 소라에게 자신의 간 검사를 의뢰했던 것은 정숙에게 간 이식이 가능한지 보기 위함이었다.
검사 결과는 좋았고 로이 킴은 상황이 악화되면 자신의 간을 정숙에게 이식해 주겠다고 한다.
그런 로이킴을 만류하는 정숙.
"20년 같이 산 남편도 그렇게 쉽게 이식해 줄 수 있는게 아니에요."
"나는 건강하고 간도 커서 괜찮습니다."
인호는 결국 돈을 빌리기 위해 승희를 만나지만 돈을 빌리는 상상만 할 뿐 실제로는 입 밖으로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다.
인호가 갈등하는 사이 승희는 정숙이 아파서 휴직을 했고, 최악의 경우에는 간 재이식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당신 와이프 이렇게 된 거 우리 때문인 것도 있을거야. 우리가 못할 짓 많이 했으니까."
승희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은 인호는 과거 자신이 정숙에게 했던 모진 행동들을 기억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인호는 로이 킴을 찾아 정숙의 간 상태에 대해 듣는다.
"만약 집 사람이 간 이식을 받아야 한다면 제가 하죠."
"이제와서요?"
"지금이라도 하겠다는 겁니다."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
인호는 입원한 정숙을 찾아가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이야기한다.
"이제와서? 정작 내가 필요할 땐 안주더니 갑자기 왜 이래? "
"왜 나를 끝까지 쓰레기로 만들어!!!! 한 번이라도 당신한테 마음의 빚을 갚을 기회는 줘야지."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인호.
"나 때문에 당신 이렇게 됐어."
"당신 탓 아니야. 만약 죽는다면 내 운명이야. 다 소용없어. 우리는 결국 헤어질거야."
인호의 진심어린 제안에도 체념한 듯 눈물을 흘리며 거절하는 정숙.
승희는 정숙을 찾아가 지난 날의 과오를 사과하며 얼른 나아서 복직하라는 진심을 전한다.
"너는 나한테 고맙다고 했는데 나는 못했어. 미안해."
"대학 올라와서 널 만났을 때 친구가 되고 싶었어. 우리 인연이 이렇게 꼬이지만 않았어도 지금 쯤 서로 남편 흉을 보는 사이가 됐을 수도 있겠다. 그 동안 너도 나도 고생 많았어."
정숙은 자신은 이제 편안해지려고 한다며 승희 너도 편안해지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인호는 화장실에서 다른 전공의들이 로이 킴이 정숙에게 이식을 해주기 위해 간 검사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엿듣고는 마침 바이크 샵에 있던 로이 킴을 만나러 간다.
"당신이 뭔데 남의 마누라한테 간을 줘?"
"또 손바닥 뒤집듯 마음 바꾸실까봐 그렇죠."
그 때 갑자기 가죽 옷을 입고 바이크 매장에 나타나는 정숙.
두 사람은 누구에게 간 이식을 받을 건지 정숙에게 선택하라고 한다.
"글쎄요. 누구 간을 받아야 할까? 내 결정은..."
손가락을 누군가를 가리켰지만 그게 누구인지는 알지 못한 채 닥터 차정숙 15회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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