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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16회 줄거리_최종회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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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라소니 2023. 6. 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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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 드라마 닥터 차정숙 16회(최종회) 줄거리. (23년 6월 4일 방영분)

15회에서는 간이 악화되어 병원을 관두는 정숙의 이야기와 그런 정숙을 보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인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서인호와 로이 킴 모두 정숙에게 간을 이식해 주려고 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정숙은 누구를 선택할지, 정숙에게 앞으로 어떤 삶이 펼쳐질지 닥터 차정숙 결말에 대해 알아보자.


 닥터 차정숙_16회 

무언가를 가리키는 정숙과 뒤를 바라보는 인호와 로이 킴. / 줌인되는 바이크. / 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로이 킴과 차정숙.
닥터 차정숙 16회_1

누구 간을 선택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정숙.

누구를 가리켰을까?

 

바로 그것은 로이 킴도 서인호도 아닌 바이크였다.

정숙은 로이 킴에게 바이크를 타고 싶다고 부탁을 했고 그래서 두 사람이 바이크 샵에서 만났던 것.

 

"나 누구의 간도 받지 않을 거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그만들 해요."

 

 

대화를 나누는 정숙과 미희. / (정숙) "다시 또 이런 일이 생기지 말란 법 있냐? 나 때문에 괜한 사람 잡는 건 아닌지 겁이 나."
닥터 차정숙 16회_2

급성 간부전으로 간 재이식을 해야하는 상태가 된 정숙.

로이 킴은 간 검사 결과 자신이 적합자라고 어필하지만 정숙은 계속 거절한다.

 

정숙은 미희를 만나 간 이식을 한들 다시 또 이런 일이 생길까 봐 누군가의 간을 선뜻 받기가 어렵다고 속내를 토로한다.

정숙의 엄마 덕례는 자기의 병환 때문에 딸의 간 상태가 나빠졌다고 생각해 속을 끓이고, 그런 엄마가 또 가슴 아픈 정숙.

 

 

 

 

 

과거 앨범을 넘겨 보다 정민과 이랑에게 편지를 쓰는 정숙.
닥터 차정숙 16회_3

짐을 정리하기 위해 집으로 온 정숙은 정민과 이랑의 예전 아기 때 옷과 사진들을 보며 추억에 잠긴다.

그리고 정민과 이랑에게 줄 편지를 쓰며 오열.

"정민아 이랑아 언젠가 엄마가 너희들 곁에 없더라도 엄마는 항상 너희들을 지켜줄 거야. 엄마의 아들, 딸로 와줘서 고마워."

 

그리고 정숙은 이랑에게 승희의 뜻을 전한다.

"은서 엄마(승희)가 이랑이 원하는 대학에 가고 죄책감 갖지 말고 잘 지내래."

정숙은 엄마는 정말 행복하니 어른들 일에 신경쓰지 말고 이랑 본인의 행복을 위해 살라고 당부한다.

 

 

인호와 정숙의 대화. (인호) 건물 그냥 당신 가져. 그 정도 가질 권리 있어. 나한테 약점 잡히기 싫어서 그런 거잖아."
닥터 차정숙 16회_4

인호는 짐 정리를 하고 집을 떠나는 정숙에게 대화를 요청해 건물을 양도하겠다고 한다.

"건물 당신 가져. 당신 그 정도 가질 권리 있어."

그리고 도장 찍은 이혼 서류를 건내는 인호.

"당신 간 안받겠다는 거 약점 잡히기 싫어서잖아. 이혼해줄 테니까 수술받아.  내가 한 잘못들 이렇게라도 참회할 수 있게 해 줘. 당신을 아주 못 보게 될까 봐 두려워. 헤어지더라도 가끔 아이들 엄마로 보고 싶어"

진심을 다해 마음을 전하는 인호.

 

 

 

 

 

 

승희와 인호의 대화. 병원을 그만 둔다고 말하는 승희. 인호는 우리 헤어지는 거냐고 물으며 이별을 확인한다.
닥터 차정숙 16회_5

그리고 갑자기 승희와 인호의 대화로 화면 점프.

"수술한다며? 나는 병원 그만 둬."

(시간 관계상 전개는 생략되었고 정숙은 인호의 간을 받기로 한 상황임을 두 사람의 대화로 알 수 있음.)
승희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호스티스 병원을 맡기 위해 병원을 떠나기로 했다고 인호에게 알린다.

"우리 헤어지는 거지?"

이별을 확인하는 인호.

"응, 가끔 만나. 은서가 있잖아"

승희는 담담하게 이별을 고한다.

 

 

은서와 정숙의 대화. (정숙) 은서 니가 처한 모든 상황들은 전부 다 어른들 잘못이야. / 눈물을 흘리는 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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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병원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은서를 보고 다가간다.

"은서 네가 처한 모든 상황들은 전부 다 어른들 잘못이야. 절대 은서 네 탓이 아니야. 그것만 기억해."

정숙의 진심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은서.

 

 

 

 

 

 

수술대에 누워 있는 인호와 정숙. 그리고 수술을 집도하는 로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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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간 이식 수술 날.

로이 킴의 집도 아래 정숙과 인호는 간 이식 수술을 받는다.

"최대한 크게 절제해서 집사람에게 이식해 주십시오."

"안 그래도 그럴 생각입니다."

 

 

법원에 나란히 앉아 있는 정숙과 인호. / 냉면집에서 함께 냉면을 먹는 정숙과 인호. 정숙이 "당신 병원장 됐다며?"라고 묻는다. / 마지막 악수를 나누는 두 사람.
닥터 차정숙 16회_8

그리고 갑자기 법정으로 화면 전환.

(마지막 회라 그런지 계속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는 경우가 빈번)

수술은 잘 끝났고 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하기 위해 함께 법원에 갔다. 이혼 땅땅땅.

 

법원을 나온 두 사람은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한다.

"정민이 중학교 때 이후로 당신이랑 단둘이 외식한 기억이 없어. 이렇게 헤어진 후에야 단둘이 외식을 하네."

그 사이 인호는 병원장이 되었고 그 사실을 축하하는 정숙.

"당신 나 만나지 않았더라면 훨씬 빨리 자리 잡을 수 있었을 텐데 미안해. 그리고 그동안 고마웠어. 내 아내로 아이들 엄마로 당신 부족함 없는 사람이었어."

"나도 다 나쁘기만 한 건 아니었어. 좋은 기억들 많이 있어."

서로의 앞날을 축복하고 마지막 악수를 나눈 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진다.

 

 

 

 

 

 

대화를 나누는 은서와 이랑. 서로 지난 날에 대해 사과하고 이랑은 자신의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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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방에서 마주치는 은서와 이랑.

수시 준비 중인 은서와 정시 준비 중인 은서는 서로의 근황을 나눈다.

"그때는 미안했어."

먼저 사과하는 이랑.

"네가 아빠 딸인 거 알고 일부러 접근했어. 미안했어."

"우리 엄마, 아빠 이혼했어."

이랑의 말을 들었지만 그냥 돌아서는 은서.

하지만 무언가 생각하고는 인호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한다.

 

은서를 만난 인호. 은서에게 앞으로 아빠로서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한다. (은서) 아빠한테는 내 눈에 안보이는 무슨 치명적인 매력이 있나 봐요? 지금이라도 엄마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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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야, 내가, 아니 아빠가 많이 부족한 사람이야. 쉽지는 않겠지만 아빠도 잘해볼게. 한 번만 기다려 줄 수 있겠니?"

"아빠한테는 내 눈에 안 보이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나 봐요? 우리 엄마도 그 아줌마도 아빠한테는 아까운 느낌이 있어서요."

인호에게 냅다 팩폭을 날리는 은서.

"이혼하셨다면서요? 엄마랑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 지금이라도 엄마 잡아요."

"내가 무슨 염치로 엄마를 잡니?"

"더 심한 짓도 했으면서 그건 왜 못해요? 아빠도 엄마한테 한 번은 매달려야 공평하죠."

은서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는 인호.

 

 

 

 

 

무언가 일에 열중하고 있는 승희에게 아빠 인호의 이혼 소식을 전하는 은서와 별로 신경쓰지 않는 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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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는 승희에게 아빠가 이혼했다고 얘기하지만 승희는 새로 맡은 병원 일을 하느라 인호는 안중에도 없다.

 

 

로이 킴과 정숙의 대화. 수술이 잘 끝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는 정숙. 그리고 정숙을 좋아한다고 마음을 고백하는 로이. 그렇지만 거절하는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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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이 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정숙.

"교수님 저 수술해 주신 것도 그렇지만 저한테 간 이식 해주시겠다고 한 그 마음 평생 잊지 않을게요."

"평생 잊지 않는 방법은 평생 저를 옆에 두는 거죠. 사실 제가 차선생님 좋아해요."

스트레이트로 고백을 하는 로이킴.

"고마워요. 저를 위해 내어 준 마음이 봄날의 햇살처럼 눈이 부시네요. 그런데 저는 봄날의 햇살만 바라보고 살기에는 지친 거 같아요. 이제는 그냥 하루하루의 일상이 소중해요. 저는 교수님이 저 같은 여자 말고 모든 면에서 교수님과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 보기 좋게 늙어가면 좋을 거 같아요. 이게 저의 진심이에요."

정숙은 끝끝내 로이 킴의 고백을 거절한다.

 

 

 

 

 

 

 

3년 후

3년 후.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화장실에서 테스트 하는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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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년 후로 점프.

임신 테스트기로 테스트를 하는 소라의 모습으로 시작.

테스트 기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바이크 시험장에서 면허에 합격하고 기뻐하는 정숙과 미희 / 카페에서 서빙하는 정숙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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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면허 시험장에서 면허 시험에 합격한 정숙과 그것을 축하하는 미희.

그리고 병원이 아닌 카페에서 일하는 정숙의 모습...

 

 

 

 

 

 

벽에 붙은 '차정숙 의원' 간판과 의사 가운을 입고 진료를 보는 정숙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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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페이크고 위층으로 올라가 의사 가운을 입는 정숙.

정숙은 카페 겸 의원을 차렸다.

동네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인 정숙의 병원.

 

덕례는 정숙의 건물 옥상에서 텃밭을 가꾸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날의 아픔을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게 된 두 사람.

 

 

승희와 인호의 대화. 수술을 갓 마치고 나와 피곤해 목을 잡는 인호에게 다음 주에도 수술을 부탁하는 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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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장하는 인호와 승희의 대화.

승희의 부탁으로 승희 호스피스 병동 환자의 수술을 마치고 나오는 인호에게 승희는 곧바로 다른 환자의 수술을 부탁한다.

레지던트 1년 차 보다 더 바쁘다며 투정하는 인호.

그런 인호에게 승희는 좋은 일 하는데 편하길 바라는 거 욕심 아니냐고 타박하고.인호는 하는 수 없이 승희의 부탁을 수락하고 그 모습을 보며 빙그레 웃는 승희.3년 후 두 사람은 다시 연인 사이로 돌아가지 않았고 승희는 병원 운영에 집중하는 것으로 유추된다.

 

 

로이 킴에게 여자가 생겼음을 정숙에게 알려주는 미희. (미희) 너 아깝지 않니? / (정숙) 근데 난 처음부터 그 사람이랑 나랑은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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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킴이 여자를 만나는 것 같다고 근황을 전해주는 미희.

"알아, 나 아직 두 달에 한 번씩 정기검진 다니잖아."

"아깝지 않니?"

"아깝지. 근데 그 사람하고 나하고는 처음부터 그림이 그려지지 않더라고."

결국 정숙과 로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의료 봉사를 간 정숙, 인호, 소라, 정민의 모습. / 목욕 봉사를 하는 인호의 모습 / 길 거리를 걸으며 편안한게 이야기를 나누는 인호와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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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장하는 의료 봉사를 간 정숙, 소라, 정민의 모습.

뒤이어 온 인호는 정숙이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목욕 봉사를 하고 녹초가 된다.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인호와 정숙.

 

 

정민과 소라의 대화 장면. (정민) 외과는 반항심 때문에 더 싫어했던 것 같아. / (소라) 너랑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 상상이 되는 거야. 야 왜 이렇게 크게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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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끝나고 다시 외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정민.

소라는 임신 테스트기에서 한 줄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하며 잠깐이지만 정민과 결혼해 아기를 갖는 상상을 했고 나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정민은 아이가 안 생겼다는 소식에 아쉬워하고...두 사람의 연애 전선은 이상 무.

 

 

(인호) 혼자 괜찮겠어? / (정숙) 아니야, 거긴 나 혼자도 충분해. / 그윽하게 정숙을 바라보는 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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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나머지 사람들은 남겨 두고 혼자 수몰 지역으로 의료 봉사를 떠난다.

정숙에 대해 미련이 남은 듯 그 모습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서인호.

인호는 미련이 남은 듯 보이지만 정숙은 인호를 편한 친구처럼 대하는 것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마무리됨.

 

배를 타고 의료 봉사에 가면서 살아 있어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한다는 기도를 올리는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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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몰 지역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며 정숙은 주어진 삶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린다.

자신만의 삶과 행복을 찾는 정숙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것으로 닥터 차정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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