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 (2월 5일 월요일 방영분) 줄거리 및 12회 예고.
드디어 민환과 수민의 결혼식 날. 지원의 통쾌한 복수가 기다린다.
입맞춤을 나눈 지혁과 지원.
하지만 지혁은 자신이 결국 죽을 운명임을 떠올린다.
"난 사랑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에요. 후회할 겁니다."
지원을 매정하게 내쫓는 지혁.
남편의 진상이 점점 심해지는 양주란 과장.
주란의 남편을 보며 과거 민환을 떠올리는 지원.
지원은 주란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한다.
"저랑 똑같아요. 저도 예전에 남편 욕먹을까 봐...
배려에도 총량이 있더라고요.
나쁜 사람들한테 배려해줘 봤자 전혀 모르니까."
아파서 회사를 결근한 지혁을 위해 죽을 쑤어 가는 지원.
지혁은 약에 취해 본심을 말한다.
"아직도 배가 흔들리는 기분이야?
내가 땅이 되어 줄 순 없지만 안정적이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강지원은 좋은 사람이니까."
"부장님이 그때 그 남자예요?"
"진짜 너무하네... 난 다시 만나자마자 알아봤는데... 계속 좋아했는데..."
마침내 지혁이 대학교 때 만난 남자라는 것을 깨닫는 지원.
지원은 지혁을 밤새 간호한다.
다음 날 정신을 차린 지혁은 다시 지원을 밀어낸다.
하지만 이제 물러서지 않는 지원.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해요.
후회할지도 모르죠.
그치만 후회하더라도 같이 후회해요."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두 사람.
한 편, 민환은 수민을 엄마에게 소개한다.
수민이 한국대 생에 아버지는 사업가, 엄마는 교사라고 거짓말을 한 민환.
수민은 당황한 기색 없이 민환의 거짓말을 받아 연기한다.
"저 공부 좋아했어요. 어머니.
아들은 엄마 머리 닮는다고 하잖아요.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까지 저희 가족 엄청 오순도순하게 살았어요.
제가 많이 부족해요, 어머니."
싹싹한 수민이 마음에 든 김자옥 여사.
"한국대? 왜 그런 거짓말을 해?"
"다 널 위해서 그런 거잖아.
강지원이 한국대 나왔는데 너도 그 정도는 나와야지."
본색을 드러내는 민환의 모습에 당황하는 수민.
늘 참기만 했던 양주란 과장.
하지만 지원의 조언을 듣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부모님에게 지원 사격을 요청하고,
주란의 부모는 분노하며 주란의 남편에게 자신들이 운영하는 갈빗집에 출근하라고 한다.
주란은 남편뿐만 김경욱 과장에게도 사이다를 날린다.
김경욱 과장은 대리로 강등되었음에도 주란을 무시하던 상황.
"김대리, 기획안은 왜 제출 안 해?"
김대리는 아이디어도 별론데 성실하지도 않으면 곤란해."
"미친 거야?
"누구보다 위계질서 잘 알고 사회생활 잘 아는 사람이 나한테 반말하는 건 안 불편해?"
꼬리를 내리는 김경욱 대리
바다로 데이트를 나간 지혁과 지원.
다시 입맞춤을 나누며 정식적인 교제를 시작한다.
주란의 승진 기념 회식.
주란의 초대를 받고 참석했던 이준석 실장은 주란의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목격한다.
결혼 준비를 위해 집을 보러 다니는 세 사람.
민환은 엄마가 집을 사주면 사채를 갚으려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전세를 해주는 김자옥 여사.
결혼 준비의 모든 것을 자기 맘대로 결정하는 민환의 엄마.
수민은 속이 터지지만 민환은 나 몰라라 한다.
드디어 지원에게도 민환과 수민의 청첩장이 도착한다.
지혁은 회사 사람 모두에게 청첩장을 포워딩한다.
경악하는 회사 사람들.
지원과 지혁의 교제는 이준석 실장에 의해 할아버지의 귀에 들어간다.
"지혁이 처음으로 웃고 있던데요?
이번엔 좀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처음으로."
지혁에게 무뚝뚝하게 굴었지만 사실 지혁의 행복을 바랐던 이준석 실장.
드디어 민환과 수민의 결혼식.
촌스러운 식장에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수민.
"괜찮아. 예뻐. 난 가족이 생긴 거야. 내가 이긴 거야."
뒤늦게 도착한 수민의 엄마.
사실 수민의 엄마는 대역 배우였다.
친구도 모두 하객 알바를 섭외한 수민.
식장에 멋지게 입장하는 지원과 지혁.
지원은 민환에게 흰 봉투를 건넨다.
"결혼 축하해. 이건 따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지원이 준 봉투를 열업자 소장이 들어 있었다.
민환이 지원에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것을 고소한 지원.
지원은 입장하려는 수민을 찾는다.
"왜 이렇게 늦었어? 안 오는 줄 알았잖아."
"내 부케는 네가 받았었는데. 드레스 잘 어울린다."
"그렇지? 어머님이 골라주셨어.
어른들 취향이라 살짝 아쉽지만 어떡해...
딸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주시는데."
"풉. 너랑은 잘 맞아서 다행이다.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
(가방을 던지며) 이거 박민환이 사준 거야.
그러니까 필요하게 쓰든가 팔든가 마음대로 해."
'박민환이 쓰레기라고?'
지원의 말에 혼란스러운 수민.
'아니야, 내가 뺏은 거야.
내가 이긴 거야.
이제 새로 시작하는 거야.'
"정수민 엄마랑 너무 안 닮지 않았어요?"
"그러게. (하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정수민의 엄마는 살아계실 텐데...)"
수민의 엄마를 보며 의아하게 생각하는 지원.
은호의 연락을 받고 식장에 온 예지와 무리들.
예지와 친구들은 지원의 복수를 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주말에 창고에서 울고 있는 주란을 발견한 이준석 실장.
"제가 너무 바빠서 검진 결과를 계속 못 들었어요. 저 위암이래요."
위암에 걸리는 지원의 운명을 넘겨받은 주란.
통쾌한 결혼식을 뒤로하고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온 지혁과 지원.
하지만 두 사람을 기다리는 불청객이 있었다.
지혁을 만나러 온 지혁의 약혼녀.
"잠깐 이야기 좀 하러 왔는데 불편한 상황이네? 저 유지혁 씨 약혼녀예요."
당황하는 지혁과 지원의 모습을 끝으로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 엔딩.
이어지는 12회 줄거리를 확인해보세요!!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회 줄거리 13회 예고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회 (23년 2월 6일 방영분) 줄거리 및 13회 예고.장밋빛 인생이 펼쳐질 줄만 알았던 지원. 하지만 유라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한다. 내 남편과 결혼
heerasony.tistory.com
지혁의 약혼자로 등장한 보아. 12회 예고 지금 확인하세요!!
최동석 박지윤 저격 면접 교섭 (2) | 2024.02.07 |
---|---|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회 줄거리 13회 예고 (1) | 2024.02.06 |
내 남편과 결혼해줘 10회 줄거리 11회 예고 (3) | 2024.01.30 |
내 남편과 결혼해줘 9회 줄거리 10회 예고 (1) | 2024.01.29 |
장사의 신 논란 다크사이드코리아 고소 (0) | 2024.01.2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