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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홈 세일 구매 후기_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리스, 쿠션 커버

인테리어

by 희라소니 2023. 1.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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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Zara)가 세일을 시작하면 자라 홈 세일도 시작된다는 것을 아시나요?

2022년은 12월 24일 오후 8시부터 세일을 시작했다. (마감일은 미공지.)

자라 홈 세일에서 구매한 제품들 후기를 본격적으로 찍어보겠다.


택배 도착 샷.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많이 시키면

이렇게 어마무시한 가구 사이즈의 택배가 옵니다, 여러분...

자라 홈 세일에 시킨 제품들이 택배로 배달 된 모습. 손바닥을 대서 크기를 비교했는데 박스의 크기가 손보다 훨씬 크다.
자라홈에서 배달된 택배 박스를 거실에 둔 모습. 크기가 엄청 크다.

 

쿠션 커버

처음 제품은 바로 이 테슬 쿠션 커버.

( 정가 19,000원 / 할인가 15,000원 )

정사각형 모양의 쿠션 커버. 겨자색에 가까운 노란색이고 사면으로 짧은 테슬이 달려 있다.

노란색 쿠션 커버가 필요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색깔은 머스터드 색에 가까운 노란색.

크기는 45cm * 45cm 인데 집에 있는 50cm * 50cm 쿠션들도 무리 없이 커버함.

 

갈색 소파 위에 노란 테슬 쿠션과 톱니 모양의 파란 쿠션이 나란히 놓여 있는 모습.

인스타 마켓에서 판매하는 쿠션 커버도 4만 원 정도 하는 이 각박한 세상...

1만 원대 임에도 퀄리티가 매우 좋다.

이것이 글로벌 브랜드의 힘인가요?!

 

노란 쿠션 커버의 질감을 보여주기 위해 클로즈업한 사진. 쿠션 커버의 질감은 린넨 같은 소재이며 테슬은 짧고 복슬복슬하다.

소재는 요렇게 약간 린넨 소재다.

염색도 진하게 잘 되어 있고...

테슬도 숱이 많고 복슬복슬한게 마음에 들고요...

아주 합리적인 소비였음. 추천.

 

크리스마스 리스

다음은 바로 이 솔잎으로 만든 리스.

( 정가 69,000원 / 할인가 29,000원 )

솔잎을 엮고 금색 글리터와 스프레이를 뿌려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 글리터가 엄청 반짝거린다.

이건 자라 홈 매장 갔을 때 직접 보고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사진보다 실제가 더 은은하게 반짝이는데 그게 값싼 반짝임이 아님.

심플한 디자인인데 글리터 코팅이 포인트가 되어 매우 세련된 화려함이 있다.

그러나 가격 69,000원은 좀 에바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할인률 크게 29,000원에 올라옴.

 

솔잎으로 만든 크리스마스의 뒷 부분. 식물의 줄기처럼 보이는 갈색 줄기거 엮어져 있다.

이건 뒷면 모습인데 저 갈색 줄 같은 게 실제 식물 줄기 같은 질감이다.

신기한 질감.

 

진짜 예쁜데 문제는 글리터가 너무 떨어짐...

저거 정리하는 그 잠깐 동안에 온 거실이랑 카펫이 다 글리터로 도배됨.

청소기, 돌돌이 모두 동원했지만 아직도 거실 바닥무대의상처럼 반짝거림ㅠㅠㅠ

그냥은 절대 못 건다.

투명 스프레이 같은 걸로 한번 더 뿌려서 사용할 생각이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대망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오너먼트 정가는 1개 당 5천 ~1만 원 대 이고, 할인률은 30~50% 정도다.

 

23년 목표 중 하나가 180cm 대형 트리 구매해서 클래식하게 꾸미는 것이다.

저렴한 오너먼트들도 많지만 좀 클래식하고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세일할 때 쟁여둬야 한다.

자라 홈 크리스마스 오너먼트가 예쁜 게 많아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정가로 사기에는 너무 비쌈.

1개에 만 원 넘는 것들도 너무 많고...

그래서 세일 시작하자마자 막 주워 담음. 

 

자라홈 택배 상자를 열자 오너먼트들이 종이 충전재로 쌓여 상자에 빼곡하게 쌓여 있다.

오너먼트들은 이렇게 보강재로 2겹 씩 쌓여서 온다.

덕분에 깨진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다 푸르고 사진 찍고 다시 또 두 겹 고대로 싸서 넣기 힘들었다.

 

구매한 자라홈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을 바닥에 깔아놓고 찍은 사진. 갯수는 16개이고 빨간색과 금색 톤을 가진 볼들과 글리터가 붙은 별 모양 장식들이 있다.

레드 톤, 골드 톤으로 통일성 있게 총 16개 구매함.

저거 다 해서 한 10만 원? 11만 원 정도 된다.

 

금색으로 코팅이 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볼. 끈 부분도 금색 글리터가 붙어 있다.
샤이니 스피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_골드

샤이니 스피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골드

( 정가 9,000원 / 할인가 5,000원 )

 

자라 홈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중 구 형태는 거의 지름이 6cm 아니면 7cm가 많다.

저건 6cm짜리.

나는 작은 오너먼트를 생각했으나 내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사실 이런 무늬 없는 볼은 저렴한 데서 사면 만 원에 열 개도 살 수 있는데 여기는 한 개에 5천 원 꼴이다.

차이점을 좀 분석해 보자면...

저렴한 장신구들 보다 코팅 상태가 좋아 빛을 고급스럽게 반사한다.

끈 부분도 글리터로 신경 써서 만든 티가 남.

그리고 저렴한 제품들은 저 고리 부분을 따로 만들어 붙이기 때문에 고리 쪽은 색깔도 소재도 다르다.

그런데 저 제품을 보면 몰딩 자체가 고리까지라 볼 전체가 같은 소재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사실 이런 차이는 트리에 전구 달고 하면 크게 부각될 거 같지는 않다.

이런 퀄리티에 아주 민감한 분이 아니라면 저런 무늬 없는 오너먼트는 좀 저렴한 제품을 사고, 자라 홈에서는 좀 더 독특하고 포인트가 있는 제품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빨간색으로 도색이 되어 있는 오너먼트 볼. 끈 부분은 빨간색 벨벳소재다.
샤이니 스피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_레드

샤이니 스피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레드

( 정가 9,000원 / 할인가 5,000원 )

 

좀 전의 것과 같은 디자인인데 색깔이 레드.

끈 부분이 벨벳인 게 마음에 든다.

역시 아까 말했던 것처럼 민자라 약간 아쉽고...

너무 화려한 것만 사면 정신없을까 봐 심플한 이 디자인으로 골드 3개, 레드 3개 총 6개나 샀는데 좀 후회되네...

그렇지만 예쁘긴 예쁘다.

 

빨간색 반투명한 볼에 빨간색 글리터로 타탄 체크가 그려져 있는 오너먼트 볼. 끈 부분은 빨간색과 초록색이 섞인 타탄 체크 무늬가 그려져 있다.
타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타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 정가 : 11,000원 / 할인가 : 7,000원 )

 

이것도 자라 홈 매장 가서 직접 보고 샀다.

약간 반투명인데 빨간색 글리터로 타탄체크 무늬를 만들어 놓았다.

끈 부분도 타탄 체크 인 게 킬포임.

디테일이 좋고 고급스럽다.

7cm로 크기도 큼.

그래, 자라 홈에서는 이런 포인트 있는 독특한 걸 사야 한다.

이거 진짜 예쁩니다.

이거 사세요, 여러분!!

 

금색으로 도색된 오너먼트 볼에 빨간색과 금색 글리터가 교차되어 줄이 그어져 있다. 끈 부분은 빨간색 벨벳이다.
글리터 스포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글리터 스포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 정가 : 11,000원 / 할인가 : 7,000원 )

 

이것도 지름 7cm로 좀 큼.

골드 볼에 글리터로 빨간색, 금색 줄이 있다.

골드에 빨간색이 있어서 톤 맞추기도 좋고, 고급스럽다.

위에 소개한 타탄체크 오너먼트와 더불어 매우 잘 샀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

 

금색 자잘한 글리터가 잔뜩 붙어 있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볼.
글리터 디테일 엠보스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글리터 디테일 엠보스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 정상가 11,000원 / 할인가 7,000원 )

 

또 이런 자잘한 펄 오너먼트가 섞여 있어야 트리가 은은하게 고급스럽다.

역시나 글리터가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음.

 

호박처럼 볼록볼록한 엠보 무늬가 있고 안쪽에 금색이 물감을 뿌린 것 처럼 얼기설기 도색이 되어 있는 오너먼트 볼.
골드 머큐라이즈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_小

골드 머큐라이즈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 정상가 : 6,000원 / 할인가 : 3,000원 )

 

유일하게 정상가가 6천 원으로 저렴한 제품.

세일하니까 3천 원이 되어 가격이 매우 저렴해졌다.

그냥 무늬 없는 골드볼 대신 얘를 좀 더 많이 넣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

지금은 아쉽게도 공홈에서 품절이다.

 

호박 모양처럼 올록볼록한 엠보가 있고 안 쪽으로 금색 물감을 뿌린 것 처럼 도색이 되어 있는 오너먼트 볼. 끈은 투명한 베이지색 리본 끈.

엠보스드 디자인 머큐라이즈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 정상가 : 11,000원 / 할인가 : 7,000원 ) 

 

위에 거랑 디자인은 똑같고 사이즈만 더 큰 제품.

 

8개의 다리를 가진 눈 결정 모양의 오너먼트. 좀 커다랗고 동그란 글리터들이 붙어 있고 테두리 처리가 되어 있다.

글리터 스타 크리스마스 데코

( 정상가 : 11,000원 / 할인가 : 7,000원 )

 

또 트리에 별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큰 별 1개 작은 별 2개 넣음.

위가 큰 별. 

사실 저렇게 정방형으로 통통한 거보다 길쭉하면서 입체적인 별이 더 예쁘긴 하다.

올해 자라홈에는 그런 디자인이 없어서 저걸로 만족. 

 

8개의 다리를 가진 눈꽃 모양의 오너먼트. 다리를 따라 눈꽃 모양의 음각이 있고 글리터가 잔뜩 붙어 있다.

스몰 글리터 스타 크리스마스 데코

( 정상가 : 9,000원 / 할인가 : 5,000원 )

 

위에 큰 별 보다 작은 별.

디자인이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디테일이 약간 다르다.

테두리의 유무, 글리터의 종류 같은 것들...

 

 

총평

  • 자라 세일이 시작되면 자라 홈 세일이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 12월 말에 진행되는 윈터 세일이 할인율이 매우 높음.
  •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절대 제 값 주고 사지 말기. 시즌 지나면 할인율 커진다.

 

사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도 저렴하고 예쁜 게 많음. 구매 후기는 ↓

 

[리뷰]'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크리스마스 파티 용품 & 오너먼트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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