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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모모스커피_부산 카페 중 Best를 뽑는다면

카페, 디저트

by 희라소니 2022. 7. 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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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야 워낙 멋쟁이 카페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딱 한 군데만 가야 한다면

망설이지 않고 영도의 모모스커피를 갈 것이다.

 

2019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전주연 바리스타가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해진 모모스커피.

커피 맛과 인테리어, 이색적인 항규 뷰까지 진짜 올해 간 카페 중 최고의 카페였다.


기본정보

 

영도에 위치한 모모스 커피 로스터리 입구에서 밖을 바라본 사진. 선착장에 정박한 배가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등 형형색색이라 매우 이색적인 분위기가 난다.

 

위치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160 모모스커피.

아래 사진처럼 선착장 바로 앞에 있어 바닷가와 배를 구경할 수 있다.

8월부터는 모모스커피를 중심으로 커피 거리가 조성된다고 한다.

 

부산 영도에 22년 8월부터 커피거리가 조성됨을 알리는 기사 사진. 선착장에 맞닿아 있는 무명일기, 모모스커피, 블루포트2021을 중심으로 커피 거리가 조성된다고 한다.

 

운영시간

9:00~18:00(17:30 라스트 오더)

휴일 없음.

 

주차

매장이 창고같이 생겼는데 그냥 앞에 주차하면 된다.

 

테이블 수

내부가 엄청 크고 테이블 수도 많음.

 

웨이팅

일요일 오전 10시쯤 방문했는데 손님이 거의 없었음.

11시쯤 되니까 사람이 꽤 많아졌으나 웨이팅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내부

 

진짜 내부가 엄청 크다.

모모스커피 사무실도 들어와 있음.

커피 로스터리 과정을 다 볼 수 있다.

 

모모스커피의 내부. 벽 안쪽에는 엄청 큰 커피 로스터기가 있고 그 앞에 직원들의 카운터가 있어 커피를 내리고 있다. 앞에는 팔레트를 쌓아 올려 만든 디스플레이 테이블이 있다. 엄청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뒤에 엄청 큰 로스터기가 있고 그 앞 카운터바에서는 직원들이 커피를 내리고 있다. 하얀 디스플레이 테이블 위에 드립백과 원두가 진열되어 있다.

 

유리 벽 너머에 있는 엄청나게 큰 커피 로스팅 기계들.

 

커피 로스팅 기계 10대 정도가 일렬로 나얄되어 있다.

 

다른 측면에서 영도 모모스 커피 로스터리를 바라 본 사진. 하얀색 디스플레이 테이블과 테이블, 좌석. 한 켠은 복층구조로 된 사무실이 있는데 창이 전면 유리창이다.

 

전면 유리창 너머의 모모스커피 사무실. 긴 8인용 대리석 테이블이 중앙에 있고 뒤에는 커피 머신과 카운터 바가 있다. 카운타 바 뒤 벽면에는 큰 창이 나 있는데 창 너머로 배를 선박할 때 쓰는 엄청 큰 쇠사슬이 쌓여 있는데 창을 통해 비치는 모습이 마치 작품처럼 느껴진다.

여기는 모모스커피 사무실인 것 같다.

창문으로 보이는 굵은 쇠사슬은 처음에는 그림인 줄 알았는데 창밖에 보이는 풍경이었다.

주변 뷰가 그냥 오브제가 되어버림.

 

커피 로스팅기를 배경으로 긴 머리의 여성이 사진을 찍고 있다.

 

 

메뉴

 

모모스커피에 갔다면 꼭 필터 커피를 드시길.

모모스 맛사탕은 작은 에스프레소 잔에 나오는데

에스프레소 밀크에 사탕을 하나 넣어준다.

오렌지는 오렌지 맛 사탕, 얼그레이는 얼그레이 맛 사탕.

 

모모스커피 메뉴판.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6,000원, 라떼는 6,5000원. 필터커피는 7,500원. 모모스 맛사탕은 달짝지근한 에스프레소 밀크인데 6,500원. 베르가못 우롱차는 10,000원 이다.

 

계산대 앞 뱃지등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 손바닥만한 크기의 조그만 애플 크럼블과 라즈베리 초코 케이크도 판ㅁ해ㅏ고 있다. 가격은 3,500원.

 

작은 크럼블, 케이크와 배지 등의 굿즈도 살 수 있다.

 

필터 커피(7,500 원)

 

나는 '페루 라 팔레스티나 게이샤 워시드'를 시켰고

남편은 '콜롬비아 부에스티나 티피카 CM 내츄럴'

 

필터커피 2잔이 서브된 모습. 투명하고 짧은 유리잔에 얼음과 커피가 담겨져 있다. 컵 밑에는 주문한 커피의 이름이 적힌 종이스틱이 끼워져 있다.

 

역시 비싸고 맛있는 커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흙을 퍼먹은 느낌이 난다.

고소하고 달고 시고 떫고 쓴 모든 맛이 무겁지 않게 혀끝을 싹 스침.

올해 먹은 커피 중 최고 맛있었다.

 

게이샤는 콜롬비아보다 더 신선한 산미가 있었다.

나는 산미 있는 커피 싫어하는 편인데도 부담스럽지 않고 아주 신선한 느낌이 들었음.

콜롬비아는 뭔가 더 복합적인 맛이 났다.

 

 

모모스 맛사탕_오렌지

 

필터 커피 2잔만 시켰다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

사탕이 녹으면서 적당히 달달 해지는 진한 라테 맛.

물론 맛있는데 필터 커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평범한 맛이다.

 

모모스 맛사탕 오렌지 맛이 서브된 모습. 에스프레소 잔 같은 작은 잔에 라떼 아트가 되어 서브된다.

 

 

원두 판매

 

직접 로스팅하는 만큼 정말 다양한 원두를 판매한다.

원두 사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음.

 

드립백도 판매하는데 가격은 12,000~15,000원 정도.

콜드 브루는 병은 없고 캔으로 판매하는데 한 캔에 5,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네스프레소 머신 사용하시는 분들은 캡슐도 살 수 있다.

 

여기서 선물 용이랑 먹을 거 한 5만 원어치 쇼핑했다.

 

모모스 커피에 진열된 판매용 원두들. 많은 종류가 있는데 샬레에 커피가 담겨져 있어 냄새를 맡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역시 많은 종류의 원두가 판매용으로 진열된 모습. 각 원두가 3가지 사이즈의 백에 담겨 있다.
선물용 박스와 캡슐, 드립백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총평

  • 눈앞에 펼쳐진 멋진 선착장 뷰가 매우 이색적.
  • 웅장한 공간에서 커피 로스터리 구경 가능.
  • 커피 맛 진짜 미쳤음.
  • 드립백, 콜드 브루, 캡슐 쇼핑 마음껏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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