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유행하던 가정용 고주파 기계 다음 타자는 바로 가정용 LDM인 것 같습니다.
가정용 초음파 LDM 종류 및 가격 비교 및 글로우엠 부스터소닉을 내돈내산 후기를 찍어보겠습니다.
* 본문은 편의와 가독성을 위해 음슴체 사용합니다.
예전에 올리지오 시술받았을 때 LDM 물방울 관리가 서비스로 들어갔다.
LDM은 독일 회사에서 발명한 초음파 관리 기계 이름이라고 함.
시술받고 나서 안색이 매우 환해졌는데 올리지오 빨이라 생각하고 별생각 없이 넘어갔다.
올리지오 시술 후기는 아래 참조 ↓ ↓ ↓
올리지오 _내돈내산 후기, 가격 및 피부과 고르는 Tip_1편
요즘 인기 있는 레이저 리프팅 시술 중 하나인 올리지오를 받았다. 시술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가감 없는 솔직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완전 광고 없는 내돈내산 솔직
heerasony.tistory.com
그렇게 잊고 살았는데 몇 달 전 유튜버 유리하다 님의 UDM 구매 후기 영상을 보게 되었다.
(현재 그 영상은 내려가고 가정용 초음파 영상으로 재업로드 됨.)
다운타임도 없고 받는 즉시 안색이 환해져서 연예인들이 중요한 일 앞두고 매일 받는다는 말에 혹하게 됨.
그 후 가정용 초음파, 가정용 LDM 서치를 미친듯이 해서 결국 글로우엠 부스터 소닉을 구매하게 되었다.
초음파, 고주파 뭐가 뭔지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한 초간략 설명.
고주파는 피부 탄력, 리프팅 관리가 메인.
시술로 따지자면 써마지, 인모드에 속한다.
진피에 심부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엘라스틴을 생성해 탄력을 주는 원리.
때문에 고주파 관리기를 사용하면 피부에 열이 발생하고 잘못하면 데이는 것처럼 따끔하다.
초음파는 보통 하이푸라 불리는 리프팅용과 재생용으로 나뉜다.
리프팅 용은 시술로 따지면 울쎄라, 쉬링크로 엄청난 양의 초음파를 집중 조사해서 리프팅을 하는 원리.
가정용 기계로는 홈쎄라, LG 프라엘 더마쎄라 같은 것들이 나와 있다.
이러한 가정용 기계는 기본적으로 고가이고 울쎄라가 아프듯 가정용도 아프다고 함.
재생용 초음파가 시술로 따지면 LDM.
재생용 초음파는 리프팅보다는 재생, 결, 안색, 홍조 관리가 메인.
피부 속을 흔들어 마사지를 시켜 세포를 재생시키는 원리라고 함.
때문에 열이 발생하지 않고 고주파처럼 화상 입을 일 없음
별로 안 아프고 임산부도 사용 가능.
실제로 병원대신 관리실에서 하기도 하고 시술의 영역이 아닌 관리의 레벨인 것 같다.
LDM을 만든 독일 회사에서 나온 제품.
오리지널리티가 있는만큼 효과도 있겠지만 가격도 400만 원이 넘어버리세요.
하이푸도 아닌 물방울 초음파에 400만 원을 태울 수는 없어서 스킵.
유튜버 제이나 님이 공구를 해서 알게 된 기계.
정가는 128만 원인데 상시적으로 10% 정도는 할인해서 1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이나 공구가는 쿼드세라 최초 공구라 파격 할인으로 65만 원이었음.
이제는 공구가도 80만 원 정도인 것 같다.
공구하면 유튜버들 커미션으로 최소 10~15% 정도는 가져간다고 알고 있는데...
커미션이랑 회사 이익 떼고 나면 원가는 얼마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가격...
소의튜브 님 영상 보니까 도자 부분이 다른 기계들보다 확실히 고급스럽다는 걸 보니 완성도는 좋은 것 같다.
일자형이 아닌 ㄱ자형이라 사용감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보통 가정용 LDM 초음파 기계들은 2 개의 주파수를 제공. (3, 10MHz)
but 쿼드세라는 1, 3, 10, 17MHz 총 4 개의 주파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주파수 숫자가 작을수록 더 깊은 곳까지 진동 전달)
그런데 피부과 의사 피셜 너무 표피 가까이 도달하는 17MHz는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어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고 함.
정가 66만 원.
역시 3, 10MHz 2개의 주파수 제공.
유리하다 님이 첫 번째로 구매했던 LDM 기계.
UDM 프로랑 공구를 진행하려 했는데 업체 측에서 단가를 맞출 수 없다고 해서 무산된 것 같다.
이후 두번째로 만든 LDM 리뷰 영상을 통해 테라웨이브 공구를 진행하심.
UDM 프로는 홈페이지, 품질 관리, CS에 매우 신경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블로그에 제품 개발, 테스트, Q&A 정보도 상세하게 업로드되어 있고, 물방울 초음파 기계를 사용하는 방법도 가장 자세히 기술되어 있음.
그리고 공구도 진행 안 하는 걸 보니 어딘지 모르게 더 신뢰가 가는 느낌이 있다.
규격을 맞추기 위해서는 하루 딱 16대 밖에 생산을 못한다고 함.
후기들도 간증글이 넘치고 사장님도 공구, 광고보다는 입소문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느낌.
부스터소닉이 디자인도 그렇고 UDM을 좀 모방하지 않았나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듦.
하지만 뭔가 가격 포지션이 애매한 것 같다는 생각.
66만 원이면 꽤 비싼 가격인데 돈을 조금만 더 주면 주파수를 4개나 제공하는 쿼드세라를 살 수 있고...
아예 가성비를 생각하자니 부스터소닉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임.
정가 204만 원.
유리하다 님이 UDM 프로 공구 실패하고 테라웨이브로 공구 진행함.
공구가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100만 원 초반이었던 것 같다.
이것도 역시 3, 10 MHz 2개의 주파수를 제공하는데 차별점은 LED가 장착되어 있다는 것.
LED 감안해도 유명 연예인 광고(김사랑이 광고함), 공구 진행 가능한 정도의 마진이면 가격 거품 좀 있을 거라는 생각...
인스타 광고 엄청 하고 전혜빈이 PPL처럼 조금 광고함. (정식 모델은 아닌 것 같음.)
정가는 48만 원이고, 인스타 광고 할인 링크로 들어가면 38만 원.
인스타그램에서 공구 진행하면 31만 원 까지도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가정용 LDM 기계 중 가장 저렴한 편.
중국에서 생산하고 알루미늄 대신 다른 소재를 써서 가격을 많이 낮췄다고 함.
위에서 언급한 유리하다 님 가정용 물방울 초음파 리뷰 영상.
솔직히 리뷰보다는 공구를 위한 영상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어쨌든 링크 답니다.
솔직히 구매를 망설였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인스타 광고를 진짜 너무 많이 함.
2. 가뜩이나 저렴한 가격에 공구까지 많이 때리는 걸 보면서 좀 의심.
3. 중국 대량생산.
그러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구매.
1. 물방울 초음파에 아주 큰 기대가 없었음.
2. 보탬큐브에 250만 원을 태웠는데 초음파까지 비싼 걸 구매하기는 싫음.
3. 어쨌든 임상 실험 결과가 있음.
결국은 LDM에 큰돈 태우기는 싫어서 가격 때문에 구매 결정했다.
정가는 48만 원인데 나는 인스타 광고에 뜬 할인링크 타고 들어가서 38만 원에 구매했다.
인스타 할인 링크는 공유하고 싶지만 그때 그 때 달라서 공유할 수가 없다.
LDM, 가정용 초음파 검색하면 인스타 알고리즘에서 할인 링크 광고가 뜨는데 그 때 결제해야 함.
나는 할인링크 한참 뜰 때 맨날 하나보다 하고 넘겼는데 며칠 지나니까 아뿔싸 할인링크 없어짐.
저장해 놓은 주소로 들어갔더니 없는 주소라고 나왔다.
그래서 한 2주 기다리니까 그제야 알고리즘에 할인링크가 다시 떴다.
인스타그램 공구로 31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고 하는데 오픈런해도 겨우 살까말까라 함.
구매 의사 있으신 분들은 할인 링크를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꽤 커다란 상자랑 C형 충전 케이블이 같이 옴.
아답터는 없다.
사은품으로 동봉된 마사지 전용 젤 2개.
미백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주요 유효 성분으로 들어가있다.
가격이 3만 원 넘는데 밑에 자세히 적겠지만 그냥 그렇다.
길쭉하고 매끈한 은색의 바디.
마이크처럼 생기고 꽤나 묵직.
전원은 충전 단자가 있는 바닥면에 위치해 있음.
하얀색, 초록 색, 파란색 모드 3가지 제공.
하얀색(3 MHz) : 피부 탄력 케어, 유효 성분 흡수
초록색(10 MHz) : 피부 진정/보습 케어. 트러블 케어/광채 개선
파란색 : 3, 10 MHz 교차. 올인원케어.
전원이 있는 바닥면을 살짝 터치하면 모드가 바뀐다.
진정 모드가 10 MHz이고 민감한 피부는 진정모드부터 사용해서 점차 탄력모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탄력 모드는 3 MHz인데 약간 간지럽거나 열감이 있을 수 있다고 함.
나는 민감한 피부는 아니고 고주파도 오래 써서 그냥 교차모드인 파란색 모드로만 사용 중이다.
제품사양에는 무게가 168.8g 이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정말 꽤나 묵직함.
메디큐브 부스터힐러의 깃털 같은 사용감과 정말 비교됨.
15분 정도 들고 마사지를 해야 하는데 15분은 은근히 긴 시간입니다...
아주 무거워서 못 들겠다 이건 아니지만 팔 아픔.
내가 테니스엘보가 있어서 더 그럴지도?!
그리고 유리하다 님도 지적했는데 헤드가 ㄱ 자로 꺾여있지 않고 일자형인 게 불편하다.
팔의 가동 범위를 더 늘려야 되고 무튼 매우 불편.
그리고 배터리.
보통 일주일에 2번 정도 사용하는데 체감상 2~3주마다 충전하는 것 같다.
충전주기가 매우 빠른 느낌???
뽑기가 잘못된 걸까??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사용 두 달 만에 이러면 나중에는 배터리가 매우 빨리 닳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기에 사용 시간을 나타내는 디스플레이가 없다.
러닝타임 15분인데 5분에 한 번씩 진동이 울려 표시되는 형식.
그래서 넋 놓고 하다 보면 지금 내가 몇 분째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다.
젤이 말라서 젤을 더하고 싶을 때도 남은 시간이 얼만지 모르니 얼마만큼의 양을 더해야 할지 모름.
진동이 오긴 하는데 엄청 덜덜 거리거나 따갑지 않고 매우 편안한 진동임.
사용감이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서 사용 후 얼굴이 따갑다거나 붉어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음.
다만 같이 온 젤이 나와 맞지 않는지 좀 따가운 느낌이 있긴 있었다.
거기다 이 젤... 너무 떼처럼 밀린다고요...
사용량을 진짜 완전 충분히 하지 않으면 떼처럼 덕지덕지 밀림.
그래서 리쥬란에서 나온 마사지젤 사서 썼는데 따갑지도 않고 밀리지도 않고 원래 젤보다 훨씬 괜찮았음.
그래서 2달 사용 결과 효과를 보셨습니까?
흠... 한 마디로 말해서 잘 모르겠다.
사용하자마자 안색이 환해진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난 잘 모르겠음.
물론 좀 환해지긴 하는데 사실 그냥 부스터힐러로 에센스를 흡수시켜도 이 정도는 환해진다.
수분이 공급되니 안색이 어느 정도 밝아지는 건 당연함.
결이 부드러워지는 것도 사실 잘 모르겠음.
각질 제거 했을 때가 더 부드러움.
탄력?
보탬큐브로 엄청 즉각적인 효과를 봐버린 나에게는 역시 별 감흥 없음.
그냥 정말 무난 무난한 초음파 갈바닉을 사용하는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딱히 사용감이 막 나쁜 것은 아님.
but 부스터소닉으로 피부가 엄청나게 개선되었다고 말하기에는 가시적인 효과가 별로 없다.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부스터소닉 리뷰인데 쓰다 보니 보탬큐브 찬양이 되어버렸지만 사실 보탬은 그냥 효과가 바로 옴. ㅠ
물론 보탬은 250만 원짜리 기계고 부스터소닉은 40만 원 짜리니 애초부터 비교가 불가한 부분은 있습니다...
(보탬이랑 관계 전혀 없음. 광고 그런 거 절대 아님. 100% 내돈내산)
피부가 아주 예민하지 않다는 가정 하에 탄력이든, 리프팅이든 뭔가 가시적인 효과가 빡 보이는 것을 원한다?
가정용 고주파 혹은 하이푸를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
LDM은 즉각적인 효과라기 보다는 좀 은은하고 장기적인 효과를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보탬큐브가 넘 비싸다면 리쥬란에서 나온 리쥬리프도 좀 괜찮아 보이는 것 같음.
초음파도 되고 고주파도 되고 무선이니까 사용감도 좋다고 함.
물론 이것도 공구가 기준 120만 원 이긴 하다...
요즘은 가정용도 다 100 단위가 넘어버리니 참...
그럼 이상으로 글로우엠 부스터소닉 내돈내산 2개월 후기 끝.
보탬큐브 상세 후기는 아래에서 참고하세요!!
보탬큐브 고주파 마사지기 1년 사용 후기(2)_효과, 부작용, 추천
보탬큐브 고주파 마사지기 1년 찐 사용 후기 2편을 찍어보겠다. 고주파 마사지기 종류, 가격 및 구매 정보 등에 대한 내용은 1편을 확인해 주세용. 2023.02.21 - [뷰티] - 보탬큐브 고주파 마사지기 1
heerasony.tistory.com
올리브영 픽서 추천 정샘물 (0) | 2025.01.22 |
---|---|
보탬큐브 고주파 마사지기 1년 사용 후기(2)_효과, 부작용, 추천 (6) | 2023.02.22 |
보탬큐브 1년 후기_고주파 마사지기 잘 고르는 Tip (0) | 2023.02.21 |
투슬래시포 후기_립체인저 라벤더 신기한 제형 (0) | 2023.02.07 |
심플리웍스 세럼한번_6병 쓴 후기 (0) | 2023.02.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