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가가솥밥_일주일에 두 번씩 간 강남역 밥집 추천

강남역에 식당은 무수히 많지만 은근히 밥 먹을 곳이 없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가가솥밥이 너무 괜찮아서 추천을 찍어보고자 한다.자꾸 생각나서 일주일에 두 번씩이나 방문했다.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건강한 한 끼를 먹고 싶은 분들.- 상사가 밥을 사준다고 하는데 1~2만원 사이의 적당한 메뉴를 고민하는 분들.
- 저녁에 번잡스럽지 않은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 부모님 모시고 강남역에 왔는데 갈 곳이 마땅찮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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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외관 사진)

 

위치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대륭강남타워)에서 500m. 

역에서 도보 8분 거리.

 

운영시간

11:00~22:00(15:00~17: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 오더

 

테이블 수

내부가 그리 넓지 않음.

2인석, 4인석 합쳐서 8석 정도.

 

예약 및 웨이팅

나는 저녁 7시 쯤에만 방문해서 웨이팅이 없었는데 점심시간은 웨이팅이 많다고 한다.

네이버 지도에서 가가솥밥 치면 네이버 예약  페이지가 있는데

점심시간은 예약이 안되고 저녁 예약만 받는다.

전화 예약을 했다는 후기도 봤는데 런치도 예약이 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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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내부 크기는 좀 작은 편이고 테이블 간격도 좁은 편.

가가솥밥 내부_1

가가솥밥 내부_2

 

 

메뉴

가가솥밥 메뉴판.

참도미솥밥(22,000원)

토시스테이크솥밥(17,000원)

붉은 대게 솥밥(19,000원)

영양버섯 솥밥(15,000원)

완도 전복 솥밥(19,000원)

 

먹는 법

가가솥밥 먹는 법.

도미 솥밥 덜어낸 모습.

1. 돌솥밥이 나오면 밥이랑 내용물을 그릇에 덜고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든다.

2. 그릇에 던 밥에는 버터와 간장 소스 넣고 비벼서 김에 싸 먹는다.

3. 마지막은 누룽지로 장식.

 

 

밑반찬

솥밥 밑반찬 서브.

반찬은 백김치, 장아찌, 젓갈 나오고 국은 미역국.

중간에 간장소스와 버터는 밥에 비벼 먹는 거고 맨 오른쪽 소스는 스테이크 솥밥 시켰을 때 나온 소스인데 솥밥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참도미 솥밥

참도미 솥밥(22,000원)

큰 도미살 한 덩이와 새우, 홍합 등의 해산물이 올라가 있는 참도미 솥밥.

찍어먹는 소스로는 사진에 보이는 맑고 새콤한 소스가 서빙된다.

비린내도 없고 괜찮았는데 사실 큰 풍미가 있지는 않았던 거 같다.

좀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

고기를 안 드시거나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토시 스테이크 솥밥

토시 스테이크 솥밥(17,000원)

개인적으로 최애 메뉴.

가성비 최고라고 느껴졌다.

계란도 한 알 올라가서 버터랑 간장이랑 비볐을 때 궁합도 최고.

스테이크 부위는 토시살인데 연하고 매우 맛있다.

가가솥밥이 전체적으로 양이 적은데 그나마 고기가 들어간 스테이크 솥밥이 먹었을 때 가장 든든했음.

다음에 한 번 더 먹는다면 역시 스테이크 솥밥을 먹을 것이다.

 

 

붉은 대게 솥밥

대게 솥밥(19,000원)

가짜 게살 쓰는 곳 많은데 진짜 야들야들한 게살이고 냄새 하나도 안 나고 역시 맛있었지만 역시 양이 너무 작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다. 게살 양 부족.

 

총평

• 1~2만 원 대에 건강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음.
• 양이 진짜 적다. 양 진짜 적은 편인데 나도 배고프다고 느끼고 남편은 가가솥밥 먹고 항상 빵 하나씩 더 먹음. 유일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