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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대 버터맥주, 버터막걸리_블랑제리뵈르_텁텁해

맛집

by 희라소니 2022. 9. 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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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더 현대, 판교 현백, 대구 현백에서 팝업으로 판매하고 있는

블랑제리뵈르 버터 맥주, 버터 막걸리 리뷰.


블랑제리뵈르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 씨. 주류 브랜드인 블랑제리뵈르의 오너이다. 노란색 티셔츠에 회색 가디건을 입고 안경을 끼고 턱수염을 길렀다. 관객을 향해 손을 흔드는 사진.
어반자카파 박용인

푸디로 소문난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 님이 론칭한 주류 브랜드.

 

블라제리뵈르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버터하이볼을 인스타에서 광고하는 컷.
블랑제리뵈르 버터하이볼

 

버터 맥주가 가장 먼저 출시됐고, 버터 막걸리에 이어 이제 버터 하이볼까지 출시되었나 보네.

블랑제리뵈르 술들은 패키지가 너무 예뻐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판교 현백 가면 이 깔 별 버터 맥주 4개 든 쇼핑백을 들지 않은 사람이 없음.

 

 

버터 맥주

 

블랑제리뵈르 버터맥주 인스타 사진. 바닐라, 카라멜, 아몬드, 헤이즐넛 총 4가지 맛이 있다.
블랑제리뵈르 버터맥주
붉은 색 캔에 들어 있는 블랑제리뵈르의 카라멜 맛 버터맥주. 옆에는 동그란 고블렛에 오줌색깔의 맥주가 따라져 있다.

 

일단 첫 번째로 먹었던 것은 버터 맥주.

한 캔에 6,000원.

해리포터 읽은 사람이라면 버터 맥주라는 단어에 마음이 동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ㅠㅠ

 

흰색 패키지인 바닐라 맛과 붉은색 패키지인 캐러멜 맛 먹음.

 

끝 맛이 아주 살짝 달고 버터리하고 스카치 버터 같은 풍미가 확실히 있음.

바닐라 향과 캐러멜 향의 맛이 아주 다르지는 않았다.

(다른 분들도 공통적으로 이 얘기를 많이 함.)

 

나는 원래 이런 바닐라향 나는 리치한 맥주를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깔끔한 맥주 좋아하는 남편은 한 입 먹더니 느끼하다는 평을 했다.

확실히 호불호를 타는 맛이다.

 

 

버터 막걸리

 

블랑제리뵈르 인스타에 있는 버터막걸리 사진. 빨간 뚜껑이 있고 중간에는 빨간 폰트로 BEURRE 라고 쓰여 있다.

 

버터 맥주의 성공으로 버터 막걸리도 한 병 삼.

한 병에 10,900원.

 

솔직히 버터 맥주는 맛이 궁예가 좀 가능했는데

버터 막걸리는 정말 감이 안 왔음.

 

블랑제리뵈르 버터막걸리를 기울여 사진 찍은 모습. 옆에는 김치전이 놓여 있다.
버터막걸리를 잔에 따른 모습. 뽀얀 빛깔의 막걸리.

 

음...

패또속.

상콤한 패키지에 또 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정말 텁텁하다.

 

어떤 맛이냐면 아침 햇살 가만히 두면 페트병 밑에 가루가 가라앉는데

그 가루만 숟가락으로 퍼서 막걸리에 넣고, 버터 조금이랑 섞은 맛.

 

원래 막걸리 좋아하는데 겨우 먹음.

버터는 막걸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결론에 다다름.

기분 내려면 복순도가를 백배 천배 추천한다.

 

다음은 버터 하이볼에 도전해봐야지.

 

 

 

총평

  • 버터 막걸리는 너무 텁텁하고 바닐라 풍미를 좋아한다는 조건 하에 버터 맥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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