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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방콕 공항 픽업 가격 및 이용 후기(내돈내산)

해외여행/방콕(22.10)

by 희라소니 2022. 11. 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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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klook) 방콕 공학 픽업 서비스 예약부터 공항에서 접선까지 상세 후기를 찍어보겠다.


픽업 서비스 vs 택시

 

검정색 미니밴의 트렁크가 열린 모습.

 

개인적인 생각으로 픽업 서비스는 방콕을 처음 가시는 분들보다 한 번 다녀오신 분들이 더 많이 검색하실 것 같다.

 

- 방콕 가기 전 생각 : '뭐 택시나 그랩 잡아타고 호텔까지 가면 되겠지~ 룰룰루'

- 현실 : 자정 넘어서 새벽 1시 이럴 때 도착하는데 자다 깨서 정신없음. 더운데 설상가상으로 비 내리고, 사람 개 많고, 그랩은 안 잡힘... 택시 기사들 막 호객행위 장난 없는데 그 가격이 바가지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고... 혼돈의 카오스...

 

무튼 저 상황을 4년 전 겪어봤기 때문에 파워 J인 나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픽업 서비스를 알아봄.

픽업 서비스랑 택시랑 가격 비교를 해야 되는데 하도 예전이라 공항에서 방콕 시내 호텔까지 얼마를 주고 갔었는지 기억이 안 나고 검색해도 뾰족한 답변 못 찾았다.

딱 알려 드림.

 

- 픽업 서비스 : 검색해보니 몇 군데 있긴 했는데 가격은 다 비슷비슷했다.(26,000 원 ~ 28,000원 정도)

- 방콕에서 시내 호텔까지 택시비 : 고속도로 톨 비까지 포함해서 500 BHT 이상이면 바가지.(한화 20,000원 정도)
   

내가 마지막에 묵은 호텔이 강 건너 올드시티 쪽에 있는 아난타라 리버사이드라 방콕 시내랑 거리가 좀 더 있는 호텔이었는데 호텔 직원이 미터 택시 잡아주면서 톨 비 포함 500 밧이면 충분하다고 얘기해 주고 실제로 우리도 500 밧 냈다.

(가서 흥정하실 때도 500 BHT 이상 부르면 바가지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제끼시길.)  

 

때문에 픽업 서비스와의 가격은 6~8 천 원 정도이고 이건 그냥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

가서 좀 고생하더라도 6~8천 원 아낄지, 아님 편하게 한국에서 픽업 장소까지 다 확정하고 갈지.

 

다만, 대가족이 이동하거나 부모님 동반 여행, 혹은 공항에서 방콕 시내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는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고 가실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사람이 많으면 벤 택시를 타야 하는데 벤 택시 잡는 것도 쉽지 않고 택시를 나눠 타는 것도 일이고, 장거리의 경우 적절한 흥정 가격을 알 수 없고...

아동 동반 경우 옵션에서 아동용 카시트를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

무튼 이런 경우에는 픽업 서비스 강력 추천.

 

 

 

클룩(klook) 방콕 픽업 서비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가격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 클룩을 선택.

클룩이 제일 싼 업체는 아니지만 이런 여행사의 경우 소형 업체들은 갑자기 연락 안 되고 이럴 수가 있어서 나는 그냥 대형 업체를 선호하는 편이다.

 

일단 아래 링크는 클룩 추천 코드로 아래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3,500 원을 바로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www.klook.com/ko/invite/2FFJ7A?c=KRW 

 

Klook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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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look.com

 

회원가입 후 방콕 픽업 서비스라고 치면 나옴.

30,800원이지만 3,500원 할인받으면 27,000원 정도에 예약 가능하다.

클룩의 '수완나폼 공항-방콕 시내 프라이빗 픽업/샌딩 서비스' 화면. 30,800 원 부터 라고 쓰여 있음. 승합차 사진이 있고 뒤 배경은 방콕의 사원 사진이 있음.

 

 

클룩 수완나폼 공항 픽업 서비스 패키지 옵션. 이용 가능 날짜를 선택하면 차량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차량 종류는 '프리미엄(3인 그룹)', 'MPV(1~4인 그룹)', '밴(1~10인 그룹)' 3가지가 있다. 그 다음은 픽업 장소와 드롭 장소를 선택하는 옵션이 있고 두 문항 모두 답은 공항 아니면 호텔이다.

차량 종류가 프리미엄(3인 그룹)부터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냥 승합차 아니고 좀 큰 차가 온다. 

 

클룩 수완나폼 공항 서비스 신청 폼 중 기타 정보 입력란. 숙소 영문명, 항공편명, 픽업시간, 총 탑승객 수, 수하물 개수 및크기, 아동용 카시트 여부, 현지 연락 수단을 기입하도록 되어 있다.

숙소명, 항공편, 탑승객 수, 수하물 개수 등의 정보 넣으면 됨.

현지 연락 수단에는 그냥 한국 번호 넣으면 된다.

 

예약 Tip(자주 하는 실수)

여기서 진짜 큰 실수할 번 한 게 내가 비행일 10월 5일이라 픽업일도 10월 5일로 넣을 뻔했다는 것이다.

자정이 넘은 시간에 도착했으므로 도착일은 10월 5일이 아닌 10월 6일이다.

방콕행 비행기는 대부분 자정 넘어서 도착하니 이 점 잘 숙지하시고 실수하지 마시길!!

예약 확정되면 바꾸기 골치 아픔.

 

그리고 옵션에 유심 선택도 있는데 유심은 딴 데서 하는 게 훨씬 싸서 나라면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

 

수완나폼 공항 픽업장소

 

헤매는 것을 워낙 싫어해서 바우처에 있는 픽업 장소를 진짜 꼼꼼히 살펴보고 갔다.

수완나폼 공항 2층 4번 게이트 앞.

 

수완나폼 공항 2층 약도에서 클룩 픽업 장소를 표시한 그림. 클룩은 공항 중앙 4번 게이트 앞에 픽업 장소가 있다.
공항 4번 게이트 사진위에 크게 Klook meet up location 이라고 쓰여 있다.

 

그러나... 픽업 장소에 가니 온갖 업체에서 픽업을 나와서 진짜 아수라장 그 자체였음.

수완나폼 공항의 모습. 왼쪽에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고 오른 쪽에는 캐리어를 든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그러다 KLOOK 표시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가감.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

픽업 업체들이 난간에 고객 이름을 쓴 종이를 잔뜩 걸어둔 모습. klook TTS 라고 쓰인 종이에 빨간색 동그라미가 쳐져 있다.

근데 내 이름이 없다는 것이 아니겠음?

알고 보니 KLOOK도 TTS 가 있고  TTD 가 있는데 나는 TTS가 아닌 TTD 였던 것.

주문할 때 상품명에도 있고 바우처에서 보면 확인할 수 있음.

클룩 주문 내역의 상품 명에 '방콕 SIM카드 선택 가능/TTD Global'이라고 쓰여 있고 TTD에 빨간 동그라미가 쳐져 있는 모습.

 

무튼 그래서 클룩 TTD 섹션은 바로 아래임.

AOT 리무진 부스 옆. 

코너에 꺾여 있어서 잘 안 보였는데 저기 가니까 내 이름 있었다.

Klook TTD 픽업 장소의 모습. 옆에는 파란 불빛으로 빛나는 AOT 리무진 픽업 부스가 있고 옆 공간에 픽업 업체의 직원으로 보이는 듯한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이 서 있다.

 

 

택시

 

바로 탑승한 건 아니고 이름 체크하고 10분 정도 더 기다림.

공항에 픽업 온 검은 미니 밴의 모습. 직원이 차 번호를 체크하고 있고 기사님이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좀 큰 차가 와서 내부가 넓어서 아주 편하게 잘 갔다.

 

기사님이 오른 쪽 운전석에 앉아 어디론가 통화를 하는 모습. 방콕은 운전석이 오른 쪽이다.

우리가 묵는 더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까지 50분 정도 소요됨.

 

 

총평

  • 나는 아마 다음에도 또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 Klool TTD 인지, TTS 인지 확인하기 (픽업 장소 다름)
  • 부모님 모시고 가거나 대가족 여행이라면 정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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