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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홍매화 구경 Tip_개화시기, 빠른 입장, 위치, 추천 코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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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라소니 2022. 4. 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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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는 크고 탐스러운 꽃망울이 벚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는데 창덕궁 홍매화가 특히 유명하다.

오래된 만큼 나무가 크기도 하고, 고궁에 있다 보니 사진이 더 멋있게 나와서 그런 것 같다.

벚꽃보다 일주일 정도 먼저 만개하기 때문에 홍매화를 구경하고 벚꽃을 구경하면 꽃구경으로 봄을 가득 채울 수 있다.

홍매화 구경 전 알고 가면  좋을 Tip 을 좀 정리해보고자 한다.


홍매화 개화시기

남쪽 지방 매화는 일찍부터 피지만 서울의 매화 만개 시기는 벚꽃 만개보다 1주일 정도 빠르다.

22년 서울 벚꽃 만개 시기가 4월 7~9일 정도인데 내가 창덕궁을 방문한 4월 2일에 홍매화가 정말 만개했다.

다만 22년은 봄꽃 개화 시기가 약 1주일 정도 늦어진 경향이 있어 만약 내년에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예전 블로그들을 찾아보니까 21년과 20년은 모두 3월 20일경 만개.)

 

 

홍매화 위치

창덕궁 홍매화는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연결되는 함양문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돈화문(창덕궁 정문 입장 시) 사람들 따라 그냥 직선으로 쭉 걸으면 낙선재 끝자락에 홍매화 위치.

 

 

창덕궁 홍매화 관람 코스 추천!!!

'나는 시간이 없고, 빨리 홍매화만 보고 나오겠다.'

=>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으로 입장해서 사람들 따라 앞으로 쭉 걷기.

 

'나는 온 김에 많은 걸 보고, 봄의 정취를 잔뜩 느끼겠다.'

=> 아래 개꿀 Tip 공개.

옛날 화법으로 그려진 창덕궁 동궐도. 오른쪽은 창경궁이고 왼쪽은 창덕궁으로 이어지는 그림을 민화 방식으로 그려냈다.
창덕궁 동궐도.

파란색으로 표시한 '전각 관람'이 창덕궁이다.

사진에서 보면 창경궁과 창덕궁이 이어져 있다.

그 이어진 지점이 사진에서 꽃으로 표시한 '낙선재'이고 이 부근에 홍매화가 위치해 있다.

(정확히 표현하면 낙선재 부근 함양문 근처에 위치.)

 

많은 사람들이 홍매화는 창덕궁에 있으니까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으로 입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but...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바로 건너갈 수 있고, 창경궁은 입장객이 훨~~~씬 적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창경궁에는 그 유명한 대온실이 있으니 겸사겸사 구경하면 좋은 코스가 된다.

 

 

커다란 창과 하얀색 틀로 이루어진 창경궁의 유리 온실. 온실 앞에는 낮은 나무들과 회양목으로 이루어진 푸른 정원이 있다.
창경궁 대온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창덕궁은 입장 마감이 5시 이므로 무조건 5시 이전에 창덕궁으로 건너가야 함.

 

< 정리 >  (사진 상 노란색 선을 따르는 코스)

창경궁 매표(1,000원) 후 입장
→ 대온실 등 구경
→ 함양문에서 창덕궁 매표(3,000원) :  창덕궁 마감 시간 5시 이전 입장.
→ 바로 홍매화에서 사진 찍기
→ 창덕궁 구경
→ 돈화문 쪽으로 퇴장.

 

위 정보는 성인 기준 관람료 기준이고 할인 및 무료 관람 정보는 아래에서 상세하게.

 

 

창덕궁  관람 정보

창덕궁은 전각과 후각(비원)으로 나뉜다.

후각은 오직 인터넷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관람 가능.

전각은 예매 없이 현장 구매 후 입장 가능.

 

입장료(전각)

  • 성인 : 3,000원
  • 만 24세 이하, 만 64세 이상 : 무료(신분증 필요)
  • 한복 착용 시 무료 : 생활한복도 무료관람 대상 포함이나 상하의를 모두 갖춰 입어야 함.
    (평상복에 두루마기만 걸치거나 하면 인정 X.)
  • 종로 구민이라면 50% 할인.

 

관람일 및 시간 

  • 월요일 휴무
  • 2~5월은 9시~18시. (입장 마감 17:00)

 

입장 Tip(줄 서지 마세요.)

돈화문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매표소에 엄청 길게 줄을 서 있는데 줄 설 필요가 없다.

바로 입장 줄로 가면 발권 없이 버스카드나 신용카드로 찍고 입장이 가능하다.

안내판이 없어서 미리 숙지하고 가면 좋다.

 

 

홍매화

수많은 인파가 홍매화를 보기 위해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홍매화를 향해 가는 인파.

홍매화 보러 가는 행렬. 사람이 정말 5만 6천 명 정도 있는 듯. 

진짜 사람 많았다.

 

왼쪽에 커다란 홍매화 나무가 있고 그 주위를 사람들이 에워싸고 있다.

홍매화 근처에 테이핑이 되어 있어서 가까이는 못 감.

 

진한 분홍색으로 만개한 홍매화 나무의 모습.
홍매화 사진을 찍기 위한 줄.

사진도 줄 서서 기다려서 찍어야 한다.

 

홍매화 접사.

진짜 탐스럽고 예쁘다. 내년에도 또 보고 싶다.

 

홍매화를 배경으로 갈색 원피스와 푸른색 니트를 입은 긴 머리의 여성이 사진을 찍고 있다.

홍매화 보고 인생 샷 남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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