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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_9회 줄거리, 10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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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라소니 2023. 9. 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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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 드라마 연인 9회 줄거리 및 10회 예고.

지난 회 칸 앞에 끌려가 무릎을 꿇은 장현. 과연 조선으로 돌아가 길채를 만날 수 있을까?


연인_9회

지난 8회에서 칸 앞에 끌려갔던 장현.

이는 정명수를 모함한 죄로 용골대에 의해 옥에 갇힌 장현을 살리기 위한 량음의 술수였다.

량음은 칸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노래를 불렀고, 칸은 장현과 량음을 불러 들인 것.

 

만약 장현이 간자(첩자)이면 간자를 골라내지 못한 자신까지 처벌받을 것을 걱정한 용골대는 장현을 감싼다.

칸은 장현이 간자인지 의심하면서도 간자를 잘 이용하면 유리하다며 장현을 풀어준다.

 

 

용골대는 장현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조선인 포로를 잡아 바치라고 말한다.

장현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포로 사냥에 나선다.잠복하던 중 포로 사냥꾼인 파란 복면의 여인(이청아)과 마주치는 장현.파란 복면의 여인이 활을 놓쳐 위기에 빠진 순간 그녀를 구해준다.

 

 

장현은 같은 조선인들끼리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발악하는 포로들을 용골대에게 바친다.

 

 

옥에 갇힌 연준 도령 때문에 가산을 몰수당한 길채와 가족들의 궁핍한 생활은 말할 수 없이 궁핍해진다.

우연히 대장간을 지나다가 원무를 만난 길채는 그 대장간이 원무의 것임을 알게 된다.

길채는 그곳에서 유기 그릇을 만들어 비싼 값에 팔 궁리를 한다.

전쟁이 끝난 후 가치가 땅으로 떨어진 통보(동전)를 사들이는 길채.

 

그 통보(동전)을 녹여 유기 그릇을 만드는 길채.

야장(대장장이)들은 길채가 계집이며 돈 없는 양반이라고 대놓고 무시를 하지만 길채는 양반 체면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오직 유기그릇 만드는 것에 전념한다.

 

 

장현은 용골대에게 뇌물, 술, 여자를 바치며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용골대는 이장현도 뻔한 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가 제공하는 편의에 젖어든다.

기생을 데리고 놀며 즐거워 보이지만 사실 길채의 환영까지 볼 정도로 길채를 그리워하는 장현.

 

 

소현세자는 장현이 청 황실에 죽력과 뇌물을 댄다는 소식을 듣고 장현을 불러 꾸짖는다.

하지만 장현은 오랑캐들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도 죽이고 모든 것을 던지는 교활하고 치밀한 자들이라며,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서 좋은 날을 기다려야 한다고 세자를 교화시킨다.

장현의 말에 설득당한 소현 세자는 살기 위해 오랑캐들을 부드럽게 대하기 시작한다.

 

 

 

힘들게 만든 유기 그릇을 양반들에게 팔러 가던 박대(방두네의 남편)는 사기꾼 장사치들에게 당해 물건을 몽땅 빼앗긴다.

길채는 도끼를 들고 물건을 찾으러 가지만 오히려 위기에 빠지고 원무에 의해 겨우 목숨을 구한다.

하지만 유기는 단 두 벌 밖에 남지 않았다.

 

 

두 벌 밖에 남지 않은 유기를 사대부 집 마님들에게 팔아 비싼 장신구를 받은 길채는 그 장신구들을 다시 기방에 가서 판다.

기생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양반임에도 비녀를 꽂고 기생들처럼 춤을 추는 길채.

 

그런 길채를 안쓰럽게 본 한 기생이 장신구를 사려 하고.

길채는 장신구를 그냥 줄테니 청역(청나라 장사꾼들)들이 조선에서 무엇을 사고자 하는지 그 정보를 달라고 한다.

 

 

이런 장사 수완은 사실 장현이 알려준 것이었다.

기생은 청역들이 생강을 사려 한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길채는 미리 생강을 헐값에 사들여 큰 부자가 된다.

그렇게 번 돈으로 은장도를 만들어 사대부집 여인들에게 장신구를 받고 팔고 다시 그 장신구를 기생에게 팔면서 재산을 불리는 길채.

 

청나라에게 고개를 숙일 수 없다며 옥에 갇혔던 연준.

은애와 길채는 학식이 깊기로 유명한 장철을 찾아가 연준을 도와달라 청하고.

연준의 올곧은 성품에 감복한 장철은 유생들과 함께 연준을 풀어달라는 상소를 임금에게 올린다.

여론이 자신에게서 멀어질까 걱정한 임금은 연준을 풀어준다.

 

 

여전히 장현을 의심하면서도 쓸모가 있으니 곁에 두겠다는 용골대.

용골대는 칸이 소현세자가 조선에 다녀온 것을 허락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세자는 매우 기뻐하지만 인조는 되려 세자가 조선에 오면 번거롭고 세자가 있는 동안은 어린 원손이 심양에 볼모로 가있어야 한다며 화를 낸다.정신과 몸이 점점 피폐해지는 인조.

 

 

량음은 조선에 먼저 가 우심정을 정비하겠다고 한다.

장현은 량음에게 길채에게 자신이 돌아온다고 전해달라는 부탁들 한다.

어딘지 모르게 미심쩍은 미소를 짓는 량음.

 

량음이 장현의 옷장을 열자 꽃신이 가득 들어 있다.

길채가 그리울 때마다 꽃신을 사 모았던 장현.

 

 

늘 길채를 마음 속에 담아왔던 원무는 드디어 길채에게 청혼을 하고.길채는 원무의 청혼에 어이없다는 듯 웃음이 터지고 이내 거절한다.아직도 장현만을 생각하는 길채.

 

 

소현세자가 돌아오고 장현도 돌아온다.

그러나 그 사실을 모른 채 장현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하는 길채.

자꾸 나타나는 장현의 환영에게 이제 그만 찾아와라, 나는 이 세상에서 천수를 누리겠다, 우리는 나중에 만나자는 이별의 말을 전한다.

 

 

길채를 찾아오는 장현은 마침내 길채를 발견한다.

그 날은 길채네 집에 함이 들어오는 날이었다.

방두네가 길채에게 새색시가 어디를 나오냐고 하는 소리를 듣고 놀라는 장현.

마침내 길채도 장현을 발견하고 눈을 마주치며 얼어붙은 두 사람을 보여주며 연인 9회 엔딩.

 

 

 10회_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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