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_6회 줄거리, 7회 예고

MBC 금토 드라마 '연인' 6회 (23년 8월 19일 토요일 방영분) 줄거리 및 7회 예고.

청나라의 기밀을 빼내기 위해 청나라 지연에 짐꾼으로 들어간 장현과 량음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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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의 적진에 짐꾼으로 잠입한 장현과 량음.

조선 최고의 소리꾼 량음이 청나라 노래를 부르자 모든 군사들은 물론 황제 칸까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칸은 장현과 량현을 불러 매일 자신의 방을 찾아와 노래를 불러달라 청한다.

칸의 부하 용골대는 전에도 광해가 보냈던 비슷한 첩자가 있었다고 하며 장현과 량음을 잡아 고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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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극한 상황에서도 량음의 일관성 있는 대답으로 마침내 용골대는 두 사람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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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골대는 끊임없이 장현과 량음을 의심하며 주시한다.

그때마다 장현의 기지로 위기를 넘기며 둘은 마침내 청나라 군사로 받아들여진다.

청나라 진영에서 지내며 소현세자에게 상황을 밀서로 보고하는 장현과 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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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은 조선을 확실히 굴복시키고자 왕이 성 밖으로 나와 청에 예의를 갖추라 명한다.

그러나 '정강의 변'과 같은 일을 우려한 조정은 임금이 직접 나가는 일만은 피하려 한다.

* 정강의 변 : 중국 북송이 금나라의 공격을 받아 수도가 함락되고 멸망하게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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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은 사신을 보내 소현세자가 볼모로 가겠으니 제발 임금이 직접 출성 하는 일만은 고려해 달라 간곡히 부탁한다.

하지만 칸은 진노하며 이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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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청의 군사들은 왕이 있는 성 바로 앞까지 진격해 대포를 쏘며 도발하기 시작한다.

원래 왕이 있는 남한산성을 고립시켜 천천히 굶어 죽이려던 청나라가 계획을 서두르자 이상하게 생각하는 장현.

거기다 사람의 시체를 파먹고 사는 까마귀가 죽어 있는 것, 매일 칸에게 노래를 들려주던 량음에게 이제 찾아오지 말라고 하는 것 등을  보고 뭔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는데.

 

머지않아청나라 군대 내부에 마마(천연두)가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때문에 칸이 계획보다 빨리 조선을 토벌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작전을 서두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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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은 소현 세자에게 다시 밀서를 보낸다.

'청에 마마가 유행하여 조선을 여유롭게 기다리지 않을 것이며 서두르지 않으면 큰 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세자는 아버지에게 빨리 출성 하지 않으면 크게 화를 입을 수 있다고 설득하지만 인조는 세자가 왕을 위험에 빠트리려 하는 것이냐며 크게 노한다.

임금이 끝내 출성하지 않자 칸은 강화도 출정 명령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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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오랑캐들에 의해 함락되고 길채와 무리들은 계속 도망을 간다.

해안가에는 배가 한 척 있는데 이는 왕실의 자손인 원손을 태울 배였다.

난민들은 이 배를 타기 위해 아우성치지만 병사들에 의해 모두 배척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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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채는 배를 타야 살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한다.

아기를 안고 말을 달리는 군사들을 보며 저 배가 아이를 위한 배라고 판단하는 길채.

 그때 아기를 안고 달리던 병사가 화살에 맞아 쓰러지고 길채는 화살을 뚫고 원손을 구해 배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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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 여인이 배에 타려는 종종이를 붙들고 자신의 아이만이라도 데려가 달라고 애원한다.  

길채는 종종이를 지키기 위해 장현이 준 은장도로 여인의 손을 때리다 은장도를 떨어트린다.

그리고 그것을 청나라 병사가 줍는다.

자신의 동무를 구하기 위해 여인을 떨어트린 길채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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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장도를 주은 병사는 마마에 걸려 청나라 진영으로 돌아오게 되고 장현은 병사가 지닌 은장도를 보게 된다.

길채가 죽은 것으로 생각한 장현은 강화도가 안전하다며 길채를 보낸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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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 속에 허덕이는 장현.

마침 강화도로 출정할 병사를 모집하고 물을 싫어하는 청나라 군사들은 아무도 가지 않으려 않지만 장현은 자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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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손을 구해 배에 올랐던 길채도 역시 장현이 도착한 섬에 정박하여 다음 배를 기다리며 숨어 있는다.

수색을 하다가 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장현은 길채와 무리들이 살아있는 것을 보고 안도한다.

하지만 그 순간 각혈하며 자신이 마마가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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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은 아기 울음소리가 고양이 울음 소리라고 하며 다가오는 장군을 돌려 보내려 하지만 장군은 이는 고양이 울음 소리가 아니라고 하며 칼을 빼든다.

장현은 장군을 죽이고 병사들이 이를 눈치채고 달려온다.

이 틈을 타 도망가는 길채와 무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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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칼을 빼들고 청병들과 싸우기 시작하는 장현.

"이제부터 여긴 아무도 못 지나간다."

 

장현이 싸우는 틈에 도망가던 길채는 자신이 본 사람이 장현임을 깨닫고 다시 장현에게 달려간다.

싸우는 도중 마마에 걸려 점점 눈이 흐려지는 장현의 모습을 끝으로 연인 6회 엔딩.

 

 

연인_7회 예고

"나랑 청나라 갈래?" 함께 청나라에 가자고 청하는 장현. 지금 7회 예고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