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 드라마 '연인' 14회 (23년 10월 22일 토요일 방영분) 줄거리 및 15회 예고 포스팅.
지난 13회 포로 시장에서 길채를 발견한 장현, 과연 장현은 길채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포로시장의 상인에게 돈을 주고 가까스로 길채와 만난 장현.
하지만 길채는 장현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 장현을 쌀쌀하게 대한다.
장현은 길채를 구하기 위해 상인과 협상을 한다.
상인은 300냥이라는 말도 안 되는 거금을 부르고 장현은 결국 무력으로 상인을 제압한 후 길채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앉은 장현과 길채.
장현은 숨겨왔던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건지 잘 모르겠소. 그대를 남겨두고 남한산성을 가서는 아니 되었던 것인지... 그때 그대를 두고 심양에 와서는 아니 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때 당신이 날 버렸을 때..."
말을 잇지 못하는 장현과 눈물을 흘리는 길채.
장현은 길채를 곧 속환시켜 주겠다 하고 길채는 장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각화(이청아)는 장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길채를 데려간다.
장현은 황급히 길채를 구하러 가지만 전에 없이 초조해하는 장현을 본 각화는 흥미로워하며 길채를 놔주지 않는다.
그렇게 각화의 시중을 들게 되는 길채.
그 곳에서 한 시녀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길채가 조선에서 딸 다짐이를 거두어 준 것을 알고 길채를 도와주게 된다.
한편 명나라와 전쟁 중인 칸은 군량미 부족과 전쟁 중 얻은 병으로 크게 노한 상황.
칸은 용골대를 불러 당장 조선의 군량미를 가져 오라고 압박한다.
용골대는 세자에게 당장 군량미를 가져오라 독촉한다.
세자는 쌀을 실을 수레도 부족하고 일꾼들이 자꾸 얼어 죽어 시간이 걸린다고 답답해한다.
이에 장현은 청나라 이주에서 쌀을 빌려 금주로 옮기고 나중에 조선의 쌀로 이주에 갚으면 어떻겠냐고 묘책을 낸다.
하지만 세자는 이주의 장군 경중명이 이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문하고.
장현은 자신이 경중명을 설득시킬테니 조선의 포로 하나를 속환해 달라고 세자에게 청한다.
약속대로 경중명을 찾은 장현.
경중명은 명나라에서 청으로 변절한 장군이었다.
예상대로 경중명은 군량미 납품 기일을 넘기기라도 한다면 칸의 노여움을 살 것이라며 장현의 청을 거절한다.
장현은 지금은 명과 청이 전쟁중이라 변절자인 장군을 받아들였지만 청이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장군은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 공을 세워 칸을 기쁘게 해야 한다고 경중명을 설득한다.
장현의 설득에 마음이 동한 경중명은 칸에게 공을 세울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군량미를 지원하기로 한다.
군량미 지원에 크게 기뻐하는 칸은 세자에게 상을 치하하려 한다.
세자는 장현과의 약속대로 조선 포로 여인 중 하나(길채)를 상으로 달라고 한다.
한편, 길채의 생사를 알 수 없던 은애는 앓아눕고 만다.
연준은 구원무에게 자신이 심양에 가서 길채를 찾겠다고 하지만 원무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이를 강하게 거부한다.
연준은 청에 고통받는 백성들을 통탄하며 장철(문성근)의 제자로 들어가 뜻을 함께 하기로 한다.
장현이 경중명을 설득하러 간 사이 각화는 길채를 칸에게 진상하려 하며 길채의 의중을 묻는다.
무슨 이유인지 칸에게 가겠다고 하는 길채.
그런 길채를 보며 각화는 고작 이런 계집에게 마음을 쓰는 거냐며 이장현을 불쌍히 여긴다.
그리고 드디어 칸과 대면하는 길채.
길채는 만주어를 익혀 칸에게 자신은 포로가 아니라 억울하게 납치되어 왔으며, 많은 조선의 여인들이 본처와 후궁들의 시기심으로 고문당하고 있다며 억울한 사정을 전한다.
칸은 많은 조선의 여인들을 보았지만 만주어를 스스로 익혀 내가 말을 전한 여인은 없었다며 흥미로워한다.
그리고 칸은 대신들을 불러 길채가 말한 내용을 전하며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있다면 남편이 죽은 후 부인을 함께 순장시킬 것이라 명한다.
그러면서도 칸은 포로는 돈을 주고 산 사람의 것이라며 각화에게 길채를 알아서 처리하도록 한다.
각화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가는 길채.
이 소식을 듣고 각화를 찾는 장현.
장현은 각화에게 길채 대신 발 뒷 축을 베이라면 베일 것이고 종이 되라면 종이 될 것이니 길채의 행방만이라도 알려달라고 간청한다.
그런 장현에게 갑자기 사냥 내기를 제안하는 각화.
그 시각 갇혀있던 길채는 자신이 조선으로 속환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짐을 챙겨 떠난다.
이장현을 비롯한 조선인 누구도 만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각화의 시녀.
각화가 장현에게 제안한 내기는 바로 포로 사냥 내기였다.
그 포로는 바로 길채.
"저 포로를 먼저 잡는 이가 이기는 거야. 내가 이기면 너도 살고 저 여자도 산다. 대신 저 여자는 평생 내 종이 될 거야. 만일 네가 이기면 여자는 속환시켜 주지. 대신 너는 죽어. 둘 다 사는 길을 택하겠어? 네가 죽는 길을 택하겠어? 내가 널 죽이지 못할 거 같아? 날 데리러 오지 않은 내 남편 말이야... 내가 죽였어."
각화는 이렇게 말하며 장현의 말을 칼로 찌른다.
장현은 길채를 구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한다.하지만 이장현과 마주치지 말라고 했던 시녀의 말을 떠올린 길채는 장현을 피해 달아나고."길채야!!"다급해진 장현은 길채의 이름을 부르고 마침내 길채는 멈추어 장현을 보지만 장현은 각화가 쏜 화살에 맞아 쓰러지고 만다.
"내가 이겼소. 이젠 됐어."
길채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장현은 각화와의 내기에서 이긴다.
각화는 여인을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장현을 보며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있다는 것을 깨닫지만 장현을 포기하지 않는다.
길채는 각화에게 만약 장현이 죽었다면 살아서나 죽어서나 너를 저주할 것이라고 퍼붓는다.
"내기에서 졌으니 널 속환시켜 주지. 내가 약속을 지키는 건 이장현을 얻기 위해서야. 두고 봐. 언젠가 이장현은 내 것이 될 테니."
길채는 장현의 집으로 가 장현과 재회하고 사경을 헤매는 장현을 보살피며 연인 14회 엔딩.
마침내 행복한 장현과 길채?! 연인 15회 예고 지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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