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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유튜버 오눅 '눅파운드' 후기_귀엽긴 한데...흠...

패션

by 희라소니 2021. 12. 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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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샵오눅의 '눅파운드' 후기를 찍어보겠다.

오눅_눅파운드_상세컷


  • 제품명 : 눅파운드
  • 구매일 : 21.11.22(그런데 배송은 12월 16일에 왔다. 거의 한 달 기다림)
  • 구매처 : 샵오눅
  • 가격 : 397,000원
  • 사이즈 or 용량 : 16(W)*9(H)*9.5(D)
  • 무게 : 가벼움

구매의 변

오눅이 눅파운드 검정색을 들고 앉아있는 모델컷.
눅파운드 브라운 스웨이드백 상세컷.

진짜 인플루언서 되려고 태어난 거 같은 유튜버 오눅 님.

옷도 잘 입어, 음식도 잘 해, 베이킹도 잘 해, 강아지도 잘 키워...

내가 브랜드 담당자여도 협찬하고 싶을 것 같아 ㅠㅠ

팬심으로 샵오눅에서 옷도 몇 번 샀었는데 꽤 만족을 했었다.

 

요 눅파운드 The volon이랑 론칭 한다고 인스타에서 광고를 꽤나 하셨는데 

결정적으로 차정원 님이 인스타에 눅파운드 스웨이드 백에 물건 넣는 거 올린 거 보고 그냥 한눈에 뿅 가버림.

역시 제일 인기템은 스웨이드 브라운이었다.

 

나 : '이쁜데 스웨이드 관리도 어렵고 겨울밖에 못 들어서 어쩌지... 고민 좀 해야지...'

브라운 : 응 품절될게...

 

남은 색은 버터, 스카이블루, 블랙.

버터 색도 고민되긴 했는데 미니백 밝은 색이 있기도 했고,

왠지 잠금장치가 클래식한 매력도 있어서 블랙도 괜찮을 것 같았다.

사계절 무난하게 들기에도 블랙이 낫고...

그런데 검정색이 제일 늦게 품절됐어 ㅠㅠㅠ 

또 그 이유를 알겠고요... 이유는 아래에서...

 

상세컷

샵오눅_눅파운드백 더스트백.

The Volon과 Onnuk의 앞글자 따서 VXO라고 쓰인 더스트백.

'더 본론'이라는 브랜드는 사실 잘 몰랐는데 가격대 꽤 있는 브랜드인 듯.

고현정 님이 너를 닮은 사람에도 여기 브랜드 가방 들고 나옴.


눅파운드에 손바닥을 대고 크기를 비교해보는 모습.

작은 것을 표현할 때 '손바닥만 하다'라는 관용구를 쓰지 않습니까?

그래서 손바닥을 대고 찍었는데 정말 딱 손바닥 만하다.

미니백이니 작겠지 했는데 착용컷을 보는 것보다 이렇게 내려놓고 보는 게 더 작게 느껴짐.


눅파운드 상세컷_줄이 개봉전이라 비닐이 감겨있다.

통 형태의 가방이 있고 가죽을 한 번 더 감싸서 그 부분이 뚜껑이 되는 형태.

소신발언하겠습니다.

솔직히 첫인상은 기대를 너무 한 탓인지 그냥 그랬다...

평소에 물건 살 때 고민 좀 많이 하고 신중하게 사는 편인데

이걸 내가 실제로 봤다면 40만 원 덥석 주고 그 자리에서 샀을까?

단지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생각 드네...

블랙이라 좀 무난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거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더 미니백이기도 하고...

이 백의 깜찍함은 컬러나 소재에서 채워야 완성되는 것 같다.

그래서 블랙 산 거 후회...ㅠㅠㅠ

괜히 브라운 스웨이드, 버터가 인기 많은 게 아니었어 ㅠㅠㅠ

괜히 오눅 언니가 브라운 스웨이드 최애로 뽑고 사진 그렇게 많이 올린 게 아니었어 ㅠㅠㅠㅠ


샵오눅 눅파운드의 잠금장치_동그란 고리를 걸쇠에 건 후 손잡이를 돌리는 방식이며 금색이다.

이 백의 매력은 역시 이 잠금장치다.

이거 마음에 들어서 그냥 품기로 함... 휴... 안그럼 벼룩 보냈음.

고리를 돌려서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다.

사실 이 잠금 장치 때문에 클래식한 매력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손잡이 형태, 작은 크기 때문인지 실제는 더 캐주얼하다고 느껴지고,

그래서 역시 다른 컬러가 더 예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죽의 결이 보이시나요? 

사피아노 같은 가죽 아니고 매끈한 가죽이긴 한데

저렇게 결이 있어서 스크래치에 아주 약해 보이지는 않는다.


눅파운드의 바닥면_VOLON이라고 로고가 새겨져 있다.

바닥에 이렇게 로고가 있습니다.


샵오눅 눅파운드 뚜껑을 열고 내부를 촬영.

내부 모습.

내 핸드폰 S9+인데 안 들어감...

욱여넣으면 겨우 들어가긴 하는데 잘 안 빠져ㅠㅠㅠ

다른 팩트, 카드지갑, 립스틱은 무난하게 들어간다.


착용컷

눅파운드를 촬영하고 거울 셀카를 찍은 모습.

급해서 항상 대충 찍는 착용 컷.

블랙이지만 크기가 작아서 4계절 아주 무난하게 들 수 있을 것 같다.

크기가 작은만큼 무게도 가벼움.

오눅이 흰 원피스를 입고 눅파운드 검정색을 착용한 인스타 사진.
흰색 시어링 자켓을 입고 하늘색 눅파운드를 맨 오눅의 모델컷.
검정색 탑에 재킷을 입고 청바지를 입은 후 눅파운드 버터색을 맨 오눅의 모습.

오눅 님의 착용컷으로 부족한 나의 착용컷 보충.

 

총평

"인기 있는 컬러에는 이유가 있다..."

  • 솔직히 첫인상은 좀 실망. 실제로 봤다면 고민 좀 했을 것 같다.
  • 가볍고 여기저기 잘 들고 다닐 것 같긴 함.
  • 다시 산다면 브라운 스웨이드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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