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트가 맛있는 성수 신상 카페 ,
LCDC 서울의 '이페메라' 후기를 찍어 보겠다
지금 제일 핫한 공간인 'LCDC 서울'의 신상 카페인 '이페메라' 후기를 찍어보려고 한다.
'포인트 오브 뷰' 김재원 디렉터의 스타일이 많이 묻어 나 있다.
저런 우표, 예쁜 편지지, 편지 봉투, 문구 수집의 총집합.
빈티지하고 정말 예쁘다.
웨스 앤더슨 영화 세트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벽면이 거의 이런 식의 액자로 꾸며져 있다.
카페 한 켠에는 굳즈 샵이 있고 각종 컵, 예쁜 스테이셔너리 등을 팔고 있다.
뉴스페이퍼 보이? 가 그려진 밀키 글라스 가격은 20,000원.
그냥 유리컵은 사이즈에 따라 9,000~11,000원 정도다.
오른쪽 유리컵 사고 싶었는데 남편이 집에 잔 너무 많다고 못 사게 했다.
다음에 혼자 와서 사야지...
엽서랑 카드도 너무 예뻤는데 가격이 8,000원 정도 해서 이성이 바짝 돌아왔다.
그렇지만 진짜 예쁨.
글씨가 작아서 잘 안 보이는데 가격은 아래와 같다.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테 : 6,000원 / 플랫화이트 5,500원 / 바닐라라테, 모카라테 : 6,600 / 이페메라 스카치 : 6,000원 / 밀크티, 말차 라테 : 7,000원
아메리카노는 산미 있는 것과 없는 것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이페메라 스카치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버터랑 스카치 캔디 넣은 달달한 크림 커피고 아이스 밖에 없다고 한다.
잠봉 뵈르,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식사 메뉴 14,000 ~ 15,000원.
베이커리는 주로 타르트 류인데 가격은 7~8,000원 선이다. (홀 사이즈는 45,000~50,000원)
쿠키랑 스콘류도 판매한다. 케이크 류는 없다.
아메리카노랑 바닐라라테 시켰다.
아메리카노는 산미 있는 원두와 없는 원미 중 선택 가능한데 산미 없는 원두 선택했고,
맛은 비싼 가격에 비해 그냥 무난한 정도였다.
기대에 비해 좀 실망...
단 커피를 맨날 먹다 보니 시럽 맛에 좀 민감한 편인데 바닐라라테는 쨍한 단 맛없이 은은하게 맛있었다.
로고 브랜딩이 심플하니 예쁘게 되었네...
원래 빵 저렇게 까지 안 먹는데 다 너무 맛이 궁금해서 3개 시켰더니 34,000원이 순삭 됐네...
오르에르, 오드 투 스위트 빵 들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LCDC의 베이커리도 너무 기대가 되었다.
타르트는 안에 크림이 시원하게 서빙되어서 좋았고 파이지는 좀 딱딱한 스타일이다.
- 피칸 타르트 : 피칸 밑에 초콜릿이 한 겹 깔려 있고 맛있는데 특이점이 오지는 않는다. 피칸 들어가니 맛있지 뭐. 남편과 나 둘 다 평범하게 맛있다는 평가.
- 얼그레이 타르트 : 하얀 슈가 파우더 위에 식용 꽃이 올라가 있는데 진짜 예쁘고 맛도 좋다. 내 베스트는 얼그레이.
- 치즈 타르트 : 단짠의 최고봉. 토핑 되어 있는 노란 치즈가 짭짤하고 단맛보다 짠맛이 조금 더 강조되는데 거슬리지 않고 맛있다. 남편은 이게 베스트라고 했다.
LCDC 성수 2~3층 매장 방문기는 아래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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