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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안국 커피브론즈_카푸치노 & 아인슈페너 맛집

카페, 디저트

by 희라소니 2021. 12. 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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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카페 '커피 브론즈' 후기를 찍어 보겠다


된다 님이 인스타 스토리에 커피브론즈 커피가 정말 너무 맛있다고 몇 번이나 올려서

너무 궁금해 찾아가 보았다.

커피잔 모형이 입구에 올려져 있는 안국 커피 브론즈의 외관.
안국 커피브론즈의 외관 모습

기본정보(위치&운영시간)

  • 위치 : 안국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
  • 운영시간 : 9:30 ~ 18:00 (토요일은 11시 오픈.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 규모 : 협소하다. 6~7테이블 정도. 
  • 웨이팅 : 웹툰작가 된다 님이 인스타에 소개 한 이후 인기가 급부상했다. 월요일 2시쯤 방문했는데 앞에 1팀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리고 내가 입장한 이후에도 계속 웨이팅이 있었다. 안이 협소해서 웨이팅은 바깥에서 해야 한다.

내부

안국 커피브론즈의 내부 모습.

한옥을 개조한 카페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천장이 낮고 내부가 좁다.

테이블은 6~7 개 정도.
그렇다 보니 요즘 인스타를 통해 늘어난 인기를 감당하기에는 좀 버거워 보이는 느낌이다.

안이 좁으니 웨이팅은 바깥에서 해야 한다.

인테리어는 요즘 유행하는 힙한 느낌은 아니고, 정갈하고 소박한 느낌이 나는 카페이다. 오랫동안 한 동네에서 장사를 한 카페 같은 아늑한 느낌.

실제로 젊은 사람들도 많이 왔지만 종로에서 일하시는 분들, 단골손님도 많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메뉴

안국 커피브론즈의 메뉴판


시그니쳐 메뉴는 아인슈페너(6,000원)와 블랙 론즈 카푸치노(6,000원)이다.

드립 커피 메뉴도 다양하게 정말 많았다.

케이크 메뉴랑 베이커리 메뉴도 몇 개 있었는데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정말 일본 만화에 나오는 동양과자점  스타일의 케이크로, 맛있게 보였다.

(배 불러서 못 시킴.) 

단순히 분위기, 힙한 느낌으로 승부하는 카페가 아니고 커피 맛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난다.

나는 된다 님이 추천하신 블랙 론즈 카푸치노를 먹었다.


블랙 론즈 카푸치노

안국 커피브론즈의 블랙 론즈 카푸치노
블랙 론즈 카푸치노(6,000원)

된다 님이 인스타에서 저 쫀쫀한 거품을 보라며 극찬을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거품이 매우 균일하고 부드럽고 쫀쫀하다.

초콜렛이 꽤 많이 올려져 있는데, 라떼 자체에는 단맛이 많지 않아 밸런스가 좋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데 그만큼 맛있어서 아인슈페너도 한 잔 먹고 싶었다.

다만, 나는 혼자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계속 기다리고 있고, 공간도 협소해서

여유롭게 마시는게 마음이 편치 않아 음료만 후딱 마시고 나왔다.

홀로 여유롭게 앉아 커피를 마시는 분위기는 아니라 그게 좀 아쉬웠다.


총평

  • 커피가 매우 맛있다. 내공이 느껴지는 맛.
  • 공간이 협소하고 천정이 낮아 조금 시끄럽다. 홀로 여유 있게 커피 마실 분위기는 아니다.
  • 웨이팅이 꽤 있고, 안에는 대기 장소가 없어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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