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 5회 (24년 1월 6일 월요일 방영분) 줄거리 요약 및 6회 예고.
지난 4회 마지막, 유지혁 부장도 회귀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회에서는 유지혁 부장과 지원의 과거가 밝혀진다.
지혁의 과거로 거슬러 감.
지원을 대학생 때 처음 만난 지혁.
지원이 술에 취해 초면인 지혁의 품에 뛰어든다.
초면이지만 왠지 편안함을 느낀 둘.
지원은 남자친구 민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제 남자친구가요 언제부터 자꾸 바쁘고 피곤하더라구요.
우리 아빠 장례식에 와보지도 않는 거 보고 살짝 감은 왔죠.
그래도 모르는 척했어요 자그마치 3개월 동안.
왜냐면 혼자인 거는 더 슬프니까.
언제부터인가 수민이만 보고 웃고 있더라구요.
수민이 옆에 있으면 내가 자꾸 초라해져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는 매일같이 배를 타는 기분이에요. 나는 발을 디디고 서있는데 배가 계속 흔들려."
지원의 고백에 지혁도 돌아가신 엄마 얘기를 꺼낸다.
"우리 엄마 15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그러고 나서 새엄마랑 동생도 생겼어요. 좋은 사람인데 기분이 이상해. 엄청 싫어. 와 진짜 찌질하네. 와 나 정신 차려 야겠네."
"진짜 찌질하네요."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 잠든 두 사람.
지혁이 눈 떠보니 지원은 사라짐.
그러다 다시 지원과 마주치는 지혁.
지원은 보살피는 길고양이에게 지혁에 대한 혼잣말을 한다.
알고 보니 지원은 지혁의 한국대 선배였다.
하지만 지혁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둘의 만남은 끝남.
그렇게 헤어졌던 두 사람.
U&K에서 다시 만난다.
하지만 지원의 곁엔 민환이 있었다.
지혁은 지원을 포기한다.
그 이후로는 예정대로 흘러간다.
지원의 죽음을 알게 되고 지켜주지 못한 것을 후회.
환생. (어떻게 환생하게 됐는지는 아직 안 나옴.)
회귀한 지혁 역시 로이젠탈 주식을 매입하고.
이 사실이 할아버지 귀에 들어가면서 감시가 심해진다.
뭔가를 바꾸면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는 법칙을 깨닫는 지혁.
수민은 주란, 희연의 앞에서 은근히 지원을 깎아내린다.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몰라요. 대학 때도 친구도 못 사귀고 도서관에만 있는 바람에 제가 매주 서울에 올라가느라 얼마나 힘들었데요."
하지만 그런 수민의 행동을 눈치채고 역으로 꼽을 주는 희연 사이다.
"매주요? 그래서 친구 못 사귄 거 아니에요?"
아주 노골적으로 밀키트 기획안에 끼워 달라고 요구하는 수민.
지원이 거절하자 아직도 뚱한 거냐며 지원을 몰아세운다.
김경욱 과장은 지원의 밀키트 기획안을 가로채려 한다.
결국 과거의 운명대로 밀키트 기획안에 수민의 이름이 올라가는 걸까?
그날 저녁 은호를 만나러 온 지원.
은호는 과거 지원의 편지를 보여준다.
'백은호, 인기 좀 있다고 다 니를 좋아하는 줄 아나? 토 나오니까 나한테 아는 척 하지마라.'
지원은 수민이 자신의 글씨체를 흉내 내어 썼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 시각, 지원이 계속 연락을 피하자 민환은 수민에게 전화를 건다.
"지원이 아까 엄청 예쁘게 하고 어디 가던데.
지원이 단속 좀 하셔야겠다.
지원이 엄마도 지원이 낳고 나서 소울메이트 찾았잖아요."
지원의 엄마가 바람이 나서 도망갔다는 것을 흘리는 수민.
은호가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진 지원.
남자친구가 있다고 단호하게 얘기함.
은호는 지혁의 인상착의를 얘기하며 남자친구냐고 묻는다.
수민과의 전화 후 민환의 스토킹은 더 심해짐.
"어디서 꼬리를 치고 다니는 거야? 피는 못 속인다니까."
수민에게 들은 지원 엄마의 얘기를 바로 써먹는 민환.
지원은 단박에 수민이 얘기했음을 눈치챈다.
민환은 지원의 손목을 잡고 흔든다.
그때 나타난 지혁이 민환을 단숨에 제압.
민환은 지원을 두고 줄행랑을 친다.
지혁의 행동이 부담 스러운 지원.
상관 말라고 선을 긋는다.
"상관있어요. 난 걱정돼요. 반민환 씨가 강지원 씨를 다치게 할까 봐. 사람은 변하지 않으니까 한 행동을 또 하게 되어 있죠."
하지만 지원은 지혁과 희연의 사이를 의심 중.
지혁이 희연 몰래 바람을 피우는 줄 알고 매몰차게 군다.
지혁은 그 사실을 눈치채고 희연에게 전화를 걸어 남매임을 확인시켜 준다.
지원의 오해가 풀리자 지혁은 바로 고백을 한다.
"많이 좋아해요."
그리고 키스를 하려는 듯 다가오는 지혁.
지원이 머뭇머뭇거리는데 지혁이 푹 하고 쓰러진다.
'내 남편과 결혼해 줘' 5회 엔딩.
드라마와는 서서히 차이를 보이고 있는 웹소설 결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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