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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반입 금지_위탁수하물 규정(액체, 곤약젤리, 노트북, 보조배터리 등)

해외여행

by 희라소니 2023. 4. 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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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의 썸네일. 노란색 바탕에 하늘색 글씨로 '기내 반입 금지, 위탁 수하물 규정 총정리 feat. 곤약젤리 보안검색대에 걸린 ssul 이라고 쓰여 있다. 중앙에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사람의 픽토그램이 그려져 있다.
썸네일

매번 봐도 헷갈리는 기내 반입 금지 물품들과 위탁수하물 금지 물품들에 대해 한 방에 정리해보았습니다.


기내 반입과 위탁 수하물

수하물은 크게 기내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로 나뉜다.

보통 이코노미 클래스를 끊은 경우 카운터에서 위탁 수하물로 23kg를 부치고, 기내에 10kg 까지 들고 탈 수 있음.

저가 항공의 경우는 위탁 수하물 15kg 제공, 기내 10kg까지 들고 탈 수 있음.

 

- 기내 수하물 : 기내에 반입하는 수하물.
   이코노미 기준 10kg 이하까지 가능. 비즈니스의 경우 10kg*2개 가능.
  사이즈가 작은 기내 전용 캐리어 사용해야 함.

- 위탁 수하물 : 카운터에서 부치는 짐. 이코노미 기준 23kg 이하 가능.

 

기내, 위탁 모두 금지 품목

폭발물류

수류탄, 다이너마이트, 화약류 등은 당연히 기내, 위탁 모두 금지이고 폭죽, 조명탄도 금지다.

 

인화성 물질

성냥, 라이터, 부탄가스, 휘발류, 페인트 등의 인화성 물질은 기내, 수하물 모두 금지이다.

but 성냥, 휴대용 라이터 1개 까지는 기내 반입 허용. but 중국에서 출발하는 항공의 경우 이마저도 금지.

 

 

기내 반입 금지 품목

캐리어에 넣어 위탁수하물 처리 하세요!!

액체 류

물, 음료, 식품, 화장품 등의 액체는 100ml 이하의 개별용기에 담아 1L 투명 비닐지퍼백 1개에 모두 넣어 반입해야 한다.

(투명 비닐지퍼백 1L = 20.5com*20.5cm / 15cm*25cm)

제형은 완전 액체, 분무(스프레이), 겔, 크림 모두 해당.

액체 기내 반입 금지에 대한 그림 안내도. 3가지의 그림이 있는데 각각 위생 봉투 안에 화장품 용기 4~5개가 그려져 있다. 첫 번 째 그림은 1L의 위생 봉투 안에 100ml 이하의 병이 4개 담겨져 있는 그림인데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두 번 째 사진은 위생팩이 1L가 넘어서 반입 불가로 X자가 그려져 있고 3번 째 사진은 봉투 안에 들어 있는 용기 중 하나가 100ml를 초과해서 반입이 불가하다. X자가 그려져 있음.
대한항공 규정 상 소개되어 있는 액체 기내 반입 안내

 

그렇다면 수하물 처리 한다면 양 제한이 없을까?

스프레이의 경우 폭발할 위험이 있어 양이 제한된다.

용기 1개 용량은 500ml를 넘으면 안되고, 총 용량은 2kg(2L)까지만 반입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스프레이 제형뿐만 아니라 모든 액체류를 2kg 까지 적용하고 있어서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흉기(가 될 수 있을만한 것들)

과도, 커터칼, 면도칼 등 흉기가 될만한 것들은 기내 반입 금지다.

 

장우산은 어떨까?

기본적으로는 반입 허용이지만 우산대 끝이 6cm 이상되는 장우산은 반입 금지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접이식 우산을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접혀져 있는 검은색 장우산.
장우산

 

각종 운동 도구들은?

골프채, 야구배트, 하키스틱, 빙상용 스케이트, 아령, 볼링 공, 양궁, 화살 등도 무기로 사용할 수 있어 기내 반입 불가.

반면 테니스 라켓,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등산용 스틱, 야구 공 등은 객실 반입이 가능하다.

 

곤약 젤리

일본에서 사오는 플라스틱 용기 안에 들어 있고 위에는 비닐로 밀봉되어 있어 비닐을 뜯어서 먹는 형태의 곤약젤리. 사진은 복숭아 맛.
곤약젤리

이것은 6년 전 쯤 후쿠오카 갔을 때 나와 친구가 직접 보안 검색대에 걸렸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수하물 무게 줄인다고 곤약 젤리 3봉지 들고 검색대 통과하다가 바로 걸림.

그 때 2만 5천원 내면 수하물 처리 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했고 배보다 배꼽이 더 컸던 슬픈 기억이 있다.

 

일본에서 많이 사오는 곤약젤리도 액체류에 속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금지다.

곤약 젤리 뿐 아니라 이런 찰랑 거리는 젤리, 푸딩 류 음식은 모두 액체로 분류된다.

기내에서 먹을 1~2개 정도라면 모를까 봉지 째라면 무조건 수하물 처리 하는게 좋다.

 

고데기(일본 한정)

일본 공항에서 출발하는 편에 한정하여 고데기는 기내 반입, 수하물 모두 금지다.

이것도 한 달 전 홋카이도에서 한국 올 때 어떤 분이 검색대에 걸리는 거 직관함.

한국에서 가져갈 때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일본에서 한국 돌아올 때 걸리기 때문에 일본 여행 하시는 분들 고데기는 들고 가지 마세요.

(드라이어는 괜찮음.)

 

위탁수하물 금지

비행기에 들고 타세요!!

반대로 캐리어에 넣으면 안되고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야 하는 품목들도 있다.

주로 성냥, 라이터, 보조배터리 같은 인화성 물질들이다.

 

언뜻 인화성 물질이면 기내 반입을 더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야? 생각할 수 있지만 화재가 기내에서 발생하는 것이 화물칸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진화를 빨리 할 수 있어 더 안전하다고 한다.

 

보조배터리 및 전자제품

출발 직전에 갑자기 승객 이름 호출하며 카운터로 오라고 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대부분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가지고 타지 않고 위탁수하물 처리 한 경우가 많다.

 

배터리 용량이 160wh 이하인 보조배터리, 100wh 이하인 전자담배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기내에 가지고 타야한다.

용량 100 ~ 160wh 사이는 기내에 가지고 타도 되고, 위탁수하물 처리 해도 된다.

충전기, 어댑터도 기내 반입, 위탁수하물 모두 가능.

배터리 용량에 따른 수하물 정책 안내도. 수직선 위에 100Wh, 160Wh가 표시되어 있고 100Wh 이하는 기내 반입만 허용, 100Wh~160Wh는 기내 반입, 위탁 수하물 모두 가능, 160Wh 이상은 기내, 위탁 수하물 모두 불가능이라고 쓰여 있다.

나의 경우, 공항에 무거운 노트북 들고 다니기 싫어서 노트북은 위탁수하물로 부친다.

나머지 패드, 이북리더기, 사진기 등은 모두 가지고 탐.

배터리 용량이 Wh가 아닌 mAh로 표시된 경우도 많은데 1Wh = 1,000mAh 이다.

위탁수하물 처리 하고 싶으시다면 가지고 있는 제품의 배터리 용량을 확인해 보세요.

 

 

헷갈리는 품목들

이건 금지 품목인지 어떤지 헷갈리는 품목들이 있다.

그럴 경우는 아래 항공보안365 사이트에서 검색하고 타세요.

 

항공보안365

기내반입금지물품을 검색하세요

www.avsec365.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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