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종이달 일본 원작 결말_드라마와 차이점

TV 정보

by 희라소니 2023. 5. 3. 18:23

본문

지니TV에서 제작한 드라마 종이달은 총 10부작으로 현재 8회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종영까지 단 2회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원작인 소설 종이달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늘은 소설 종이달의 결말과 드라마와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종이달' 원작 소설

가쿠다 미쓰요 장편 소설 종이달의 표지. 회색 빛 배경에 여자가 깃털 같은 검은 드레스를 입고 부유하는 듯한 모습의 사진이 있다.
종이달 원작

지니TV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종이달'의 원작은 일본의 동명 소설인 '종이달'이다.

소설 '종이달'은 카쿠타 미츠요의 작품으로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3가지 횡령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2015년 출간된 이후 2017년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호평을 받았다.

영화의 포스터는 실제로 국가에서 발행한 횡령 금지 캠페인의 포스터로 쓰이기도 했다고 함.

 

소설 제목이 '종이달'인 이유는 예전에 일본에서 필름 카메라가 처음 나왔을 때 사진관에서 초승달 모형을 두고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고 함.

종이 모형의 종이달처럼 행복하지만 그 행복이 진짜는 아니라는 의미.

 

'종이달' 원작 드라마와의 차이점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은 비슷하지만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와 드라마 속 인문들의 캐릭터에 다소 차이가 있다.

소설의 특성 상 주인공의 내밀한 감정을 글로써 자세히 묘사할 수 있지만 드라마는 그렇게 하다 보면 좀 내용이 플랫해 보일 수 있다.

때문에 각 등장 인물에 좀 더 특이한 캐릭터성을 부여해서 드라마틱한 요소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종이달 역시 그렇다.

 

유이화(김서형)

극 중 유이화 역을 맡은 김서형 배우의 사진. 극 중 사진으로 검은 색 터틀넥에 자켓을 입고 누군가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김서형(유이화 役)

드라마에서는 몰락한 부잣집 딸로 묘사되지만 원작 속 '리카'(소설 속 이름)는 일상이 권태로운 지극히 평범한 주부다.

드라마 속 유이화는 자신을 액세서리쯤으로 여기는 남편 최기현과 붙박이 가구같이 의미 없는 자신의 현실에 염증을 느껴 자신도 돌아오고 싶은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일을 다시 나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소설 속 리카는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무시당하는 듯한 발언을 듣게 되어 은행에서 시간제 일을 하게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노인들의 은행일을 대신 봐주며 통장을 나르고 정기 예금을 들고 하는 심부름 꾼 같은 일임.

 

남편(최기현)

극 중 최기현 역을 맡은 공정환 배우의 사진. 머리를 매끈하게 넘기고 양복을 입고 양복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고 있다.
공정환(최기현 役)

공정환 배우가 너무 연기를 잘해 더욱 욕먹고 있는 듯한 극 중 김서형의 남편 최기현.

소설 속 남편도 주인공 리카(유이화)와의 관계가 매우 권태롭고 커리어에 대한 성취에 몰두한 사람인 것으로 나오는데 이 설정은 드라마와 동일하다.

그러나 드라마의 최기현처럼 그렇게 나쁜 놈에 부자들에 대한 열등의식이 폭발하는 인물로 그려지지는 않고 좀 더 무심하게 묘사된다.

소설 속 주인공이 그저 평범한 주부였기 때문에 남편 역시 운전기사의 아들이라는 설정 또한 없음.

 

윤민재(연하남)

극 중 유민재 역을 맡은 이시우 배우의 프로필 사진. 하얀색 니트를 입고 있다.
이시우(유민재 役)

유이화의 내연남 윤민재의 소설 속 이름은 '고타'

고타도 영화를 하는 것으로 나오나 소설 후반부에는 돈의 맛에 길들여지면서 영화를 관두고 주식 트레이더가 된다.

드라마에서는 같은 영화과 출신이고 현재 스타가 되어 단편 영화에 출연했던 '윤소'와 바람 피는 것으로 나오는데 소설에서는 대학 후배와 바람을 피우는 설정.

 

이루리(시스타 보라)

극 중 이루리 역을 맡은 전 시스타 멤버 보라가 은행원 유니폼을 입고 턱을 괴고 있는 사진.
보라(이루리 役)

손폐를 횡령하고 있는 이루리 역은 원작 소설에는 없고 드라마에서 가공한 인물.

드라마에서는 이루리가 이화의 횡령까지 뒤집어 쓴다는 예측이 많던데 소설에서는 리카 혼자 횡령하고 도주한다.

이루리의 등장으로 좀 더 드라마의 서스펜스 적인 면이 살아났다고 생각된다.

 

 

 

 

 

 

 

 

'종이달' 원작 결말

리카(유이화)는 어느 순간 고타(내연남)가 돈의 맛에 길들여져 처음의 순수한 모습을 잃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 외에 22살의 대학 후배와 교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주재원으로 상하이에 나갔던 남편이 돌아올 때가 되자 리카는 자신이 월세를 대신 내주고 있는 고타의 맨션에 찾아가 남편과 이혼하고 미래를 함께 하고 싶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고타는 우회적인 거절을 한다.

리카는 헤어지지도 못한 채 계속 월세와 차 할부금을 내주며 그의 생존만을 확인하며 지낸다.

 

그리고 리카는 일하던 은행에서 10일간의 장기 휴가를 받게 되는데 타 지점에서 횡령 사건이 있어 리카가 일하던 지점도 직원을 한 명씩 휴가 보내며 조사를 하게 된 것.자신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음을 직감한 리카는 태국으로 도주한다.

얼마 후 리카가 묵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 어떤 일본인이 다가와 여권을 확인해 볼 수 있냐고 묻는다. 리카는 자신이 들킨 건지 안 들킨 건지 알지 못한 채 소설은 마무리된다.

 

 

종이달 임가든 역 변서윤_프로필, 소속사, 필모그래피, 인스타 ↓

 

종이달 임가든 役_변서윤

드라마 '종이달'에서 임가든 역으로 신선한 마스크를 알린 배우 변서윤 님 필모 및 인스타 소개 포스팅. 종이달 '임가든' 드라마 종이달에서 윤민재의 대학 동창이자 주인공인 유이화의 친구 류

heerasony.tistory.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