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_시청률, 작가, 몇부작, 줄거리 요약

JTBC에서 현재 10회까지 방영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인기 상승세가 무섭다.

닥터 차정숙의 시청률, 작가 및 기본 정보, 새롭게 합류하실 분들을 위한 현재까지의 줄거리 요약 포스팅을 찍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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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관계도

의학 드라마 (X)  '사랑과 전쟁' in 병원 (O)

의학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닥터 차정숙을 가볍게 패스하려고 했으나 닥터 차정숙은 김사부와 같은 의학 드라마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인의 설득으로 보게 되었다.

정말 의학적인 설명은 20% 정도밖에 없고, 사랑과 전쟁 같은 불륜 이야기 +  가정을 위해서 헌신만 하던 차정숙이라는 여자가 의사로서, 개인으로서의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다.

인물관계도

줄거리

서인호 - 김병철(파국선생)

최승희 - 명세빈

차정숙 - 엄정화

 

의대 시절과 임신

서인호(파국선생)와 최승희(명세빈), 차정숙(엄정화)는 모두 의대 동기 사이.

서인호와 최승희는 CC였는데 잠시 다툰 사이 서인호가 차정숙과 사고를 쳐 아이를 갖게 되어 본과 1년을 마치고 결혼.

사실 최승희도 김병철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그 사실을 숨기고 미국에 가서 아이를 낳아 기른 후 십 년이 지나 한국에 돌아와 서인호가 있는 대학병원에서 일하게 되고 둘은 불륜 관계를 지속한다.

 

간염과 회의

결혼 후 차정숙은 의사의 삶을 포기하고 슬하에는 의사가 된 아들과 고3 딸을 두고 20년 동안 가정에 헌신하며 한다.그러던 중 한약을 잘못 먹고 급성 간염에 걸려 남편에게 간이식을 받기로 함. 그러나 시어머니(박준금)의 만류, 서인호의 회피 등으로 결국은 다른 사람에게 간이식을 받고 주부로서 헌신한 지난 삶에 회의를 느낌.

여기서 차정숙의 간이식 수술를 진행한 사람이 로이 킴(민우혁).

 

레지던트 시작

차정숙은 자신도 의사가 되고자 서인호가 일하는 대학 병원에 레지던트로 들어간다.

(서인호와 차정숙의 아들도 이 대학에서 의사 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로이 킴(민우혁)도 다른 병원에서 이직을 해오게 됨.

그래서 서인호, 최승희, 차정숙, 로이킴, 차정숙 아들까지 모두 같은 대학병원에서 일하게 된다.

 

세컨드의 반격

명세빈이 몰래 낳은 딸도 차정숙의 딸과 같은 고3.

세컨드의 딸로 숨어서 살아야 하는 처지에 대한 불만, 아버지에 대한 증오로 복수를 하기 위해 미술 학원에서 차정숙의 딸에게 접근하여 친해진다.

 

 

현재는 8회까지 방영이 되어 극중 남편인 김병철(파국 선생)과 명세빈의 내연 관계를 엄정화 및 모든 가족이 알게 된 상황.

보통 다른 드라마에서는 불륜이 밝혀지는 클라이맥스 같은 경우 2회 분을 질질 물고 늘어지는 경우도 많다.

but 닥터 차정숙의 경우 등장인물의 상상씬인가? 생각하게 될 정도로 뜨악스러운 전개가 역대급 광속으로 펼쳐진다.

그래서인지 그런 전개의 속도만큼이나 시청률도 광속으로 상승중.

전개가 복잡하지 않고 몇 가지 설정만 알고 있으면 첫 회부터 보지 않고 중간부터 합류해도 전혀 무방하다.

 

 

 

 

닥터 차정숙 몇 부작

닥터 차정숙은 JTBC 드라마로 총 16부작.

 

닥터 차정숙 작가

닥터 차정숙은 '정여랑' 작가의 데뷔작.

그래서 그런지 정여랑 작가에 대한 정보는 '아이만 다섯'의 보조작가라는 이야기를 제외하면 아무리 찾으려 해도 찾을 수가 없다.

PD는 임종화인데 역시 필모가 없는 걸로 봐서 두 사람 모두 닥터 차정숙으로 입봉 한 것 같다.

 

 

닥터 차정숙 시청률

8화의 광속 전개를 보면서 시청률 상승 엄청나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회보다 무려 4% 가 상승된 16.2% 대를 찍었다.

1회의 시청률 4.9%에서 거의 4배 가까이 상승한 셈.

OTT 시청이 많은 요즘 16.9%는 엄청난 숫자로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 TOP 5에 랭크됨.

<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
1위. 부부의 세계 (28.4%)
2위. 재벌집 막내아들 (26.9%)
3위. 스카이캐슬 (23.8%)
4위. 닥터 차정숙 (18.0%)
5위.  이태원 클라쓰 (16.5%)

9회 의료 봉사 가는 편에서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나 싶더니 10회에는 다시 반등하여 18%를 기록함면서 5위였던 이태원 클라쓰를 누르고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OTT 성적도 좋은데 넷플릭스 한국 1위를 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10위권 내의 차트를 유지 중이다.

가부장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