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랩 신세계백화점 본점 구매 후기_웨이팅리스트, 에어랩2 정보

에어랩 롱컴플리트 신세계 백화점 본점 구매 후기 찍어보겠다.

언박싱 포스트는 엄청 많은데 나처럼 꼭 백화점에서 상품권으로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의

상세 정보는 없는 것 같아 몇 자 찍어 본다.

에어랩2 라고 불리우는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백화점 입고 시기도 있으니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은 꼭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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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랩 가죽 박스

 

 

백화점 웨이팅 5 개월의 구매후기

 

-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웨이팅 리스트에 등록 : 1월 말.

- 구매 시점  :  6월 말.

 

5개월 주구장창 기다린 끝에 겨우 구매.

 

웨이팅 리스트는 매장에 전화를 걸어서 등록할 수 있으며 문자 안내를 받는다.
나는 총 3번의 문자를 받았는데 앞 2번은 놓쳐서 3번째에 수령했다.

 

첫 번 째 문자가 온 것이 5월쯤이었고 그 전에는 한 번도 연락이 오지 않아서

다른 구매 루트를 생각해 볼 때쯤 연락이 옴.

 

현재 입고되더라도 롱 배럴이 포함된 롱 컴플리트는 인기 제품이라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 올려있지 않으면 구매가 어렵다고 매니저님이 말씀하셨다.

상품권 소비 등을 위해 꼭 백화점에서 구매하실 분들이라면 

무조건 전화로 여러 매장에 웨이팅 등록을 하는 것을 추천.

 

1~4월까지는 상해 봉쇄로 생산이 어려워 입고가 안된다는 풍문이 있었고,

요즘 입고가 잦은 이유는 에어랩2라 불리는 멀티스타일러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가격은 64만 9천 원.

그리고 가서 구매하더라도 현장 수령이 불가하다.

매장에서 정품 등록을 대리로 해주고(카톡 알람 옴.) 자택으로 택배 배송됨.

이 점 염두하고 구매하실 것.

 

 

에어랩 2 출시되는데 지금 사도 될까?

 

사실 에어랩2(다이슨 멀티스타일러)가 출시 되는지도 몰랐다가 구매하러 가는 날 알게 되었다.

현재 에어랩 2는 강남과 여의도 현백에 있는 스토어에서만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검색해 보니 온라인으로도 판매되고 있는데 정식 루트는 아닌 거 같고 정가보다 비쌈. 공홈에 출시 안 됨.)

 

에어랩 2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하나의 배럴로 양방향 가능 : 방향 전환 버튼이 본체에 달려 있어 더 이상 배럴 갈아 끼지도 않아도 됨.

- 니켈 코퍼 컬러 : 디자인이 구리색이라 좀 새롭달까?

 

매니저 님에게 문의하니 정확하지는 않으나 백화점에는 8월 정도에 출시될 거 같다고 하심.

그런데 드라이어 기능이 좀 약해서 자기라면 구매하지 않을 거라고 하셨다.

내가 롱컴플리트 안 살까 봐 그런 얘기를 하는 거 일 수도 있지만, 

이런 소문을 나도 다른 데서 듣긴 들음.

 

백화점에 8월 정도 입고된다면 또 웨이팅을 몇 개월 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마 공홈에도 품절이 금방 되어서 많이 기다려야 될 거 같기도 ㅠㅠ

가격도 5만 원 정도 오른 69만 7천 원이라고 함.

 

양방향 배럴 별도 판매 여부도 중요한데 별도 판매한다고 한다.

후기들 보니 기존 다이슨에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고

성능이나 바람 세기 같은 면에서는 별 차이 없다고 함.

물로 그 판매 시기는 1년 후 정도가 될 것.

 

'나는 이왕 기다린 거 올해 4분기에 사게 될지라도 좀 더 기다려 신제품을 사겠다'
=> 존버
'난 롱 컴플리트 오래 기다렸고, 더 기다리기 싫다. 그냥 이거 사서 쓰다가 배럴 출시되면 배럴만 따로 사겠다.'
=> 지금 구매하면 절호의 찬스.

 

 

그래서 에어랩은 돈 값을 하는가?

 

네. 당장 사십셔.

 

평생 똥손이라 고데기를 한 번 제대로 한 적이 없다.

그냥 펌 해서 맨날 돌돌돌 말아 드라이만 하던 사람이었는데

그 돌돌돌을 에어랩이 너무 편하게 해 줌.

 

만약 펌이 안되어 있고 생머리면 사실 이 정도로 만족할까? 싶긴 한데

생머리라면 C컬로만 말아도 되고 무튼 아주 만족.

 

이런 스타일링에서 가장 큰 부분은

물론 열판도 있겠지만 무게임.

무게가 무거우면 그건 몇 번 쓰고 서랍행인데

에어랩 성공의 핵심은 무게가 가볍다는 데에 있는 것 같다.

 

드라이어 성능도 매우 만족스러움.

원래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JMW를 사용했었다.

JMW는 온도 설정이 불가하고 너무 뜨거운 바람과 차가운 바람 딱 2가지라

머릿결도 상하고 온도를 자꾸 바꿔가면서 드라이를 해줘야 했는데

다이슨은 제일 뜨거운 모드도 막 너무 뜨겁지는 않다.

적당한 훈풍으로 계속 말려줬더니 빨리 마르고 확실히 머릿결이 덜 상함.

 

이상으로 다이슨 에어랩 신세계 백화점 본점 구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