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삼계탕 맛집으로 유명한 황제삼계탕에 다녀왔다.
황제 삼계탕은 황제 짬뽕, 청담 추어정 등으로 성남 외식을 꽉 잡고 있는
디안 F&B 에서 운영하는 삼계탕 집이다.
외진 곳에 위치.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탄천로339번길 8
10:30~21:00
브레이크 타임 따로 없음.
명절 연휴에 주로 휴무.(네이버에 공지)
외부에서 보면 큰 건물이라 자리가 많을 것 같았는데
2층은 짐 놓는 용도로 쓰는 거 같고 1층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자리가 아주 많지는 않다.
정말 미친 웨이팅이었다.
일단 때는 초복을 하루 앞둔 금요일이었다.
팀 점심이었기에 좀 일찍 나서 11시에 사무실에서 나와 11시 10분 도착.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시스템인데 앞에 대기가 20팀 정도 있었다.
30분 정도 기다리면 되겠지 했는데 정확히 50분 기다려서 12시에 입장...
삼계탕이기 때문에 서브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먹는 것도 오래 걸려서 회전이 빠르지 않다.
점심에 웨이팅 없이 먹기 위해서는 오픈 타임인 10시 30분에 방문을 추천한다.
특히 복날 가까이라면 반드시 오픈 타임에 방문을 하십시오...
평일 저녁에 다녀오신 분 말씀에 의하면 평일 저녁에도 사람이 가득 차 있기는 하지만 웨이팅은 없다고 하니
평일 저녁 방문도 괜찮을 것 같다.
정말 주차 전쟁이다.
외진 곳에 있어서 다들 차를 끌고 오기 때문.
아래가 12시 20분 쯤의 상황인데 진짜 전쟁통이었다.
주차하는데만 10분 정도 소요될 각.
사진을 까먹고 안찍었는데 밑반찬으로는 고추장아찌, 깍두기, 겉절이, 연근 유자 무침이 있었다.
잣을 국물에 같이 갈아서 나오는 스타일로 잣이 통째로 씹히지 않는다.
국물이 매우 고소함.
사실 삼계탕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었다.
더운데 1시간 기다려서 좀 짜증났는데 국물 한 번 퍼먹고 짜증 쑥 내려감.
양이 적어서 삼계탕집에 가서 나오는 닭을 한 번도 다 먹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집 닭의 양은 그렇게 많게 느껴지지 않았다.
한 마리 다 먹으니까 딱 좋은 정도.
살 퍽퍽한 거 정말 싫어하는데 가슴살 부분도 부드러웠다.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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