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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판교 카페 추천_파브리끄(블루리본 6년 연속 받은 카페)

카페, 디저트

by 희라소니 2022. 2. 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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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카페
'파브리끄'
(fabrique)
후기


판교 카페야 수도 없이 많지만 육교 건너 U-space 가기 전 점심시간 카페 전쟁터는 역시 삼환 하이펙스.

스타벅스랑 판교 카페 터줏대감인 '알레그리아'가 입구부터 딱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고, 그 뒤편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즐비한데 파브리끄도 그냥 그중 하나의 카페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매일 지나쳤다.

그런데 진짜 오늘 우연히 보게 된 것이다.

유리문에 격자 무늬가 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블루리본 딱지 6개가 붙어 있다.
16년~21년까지의 블루리본

문짝에 붙은 이 블루리본 딱지들을...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가까운 곳에 이런 맛집 카페가 있는 줄 몰랐다.

검색해보니 무려 지점이 3개나 있는 체인이었고, 로스팅도 직접 해서 커피맛으로 블루리본을 받은 것 같았다.

알레그리아 가려다가 팀원들과 발길을 돌려 입장.


내부

판교 파브리끄의 내부 모습. 하얀 틀이 있는 격자 창이고 인더스트리얼 분위기의 검정색 등이 천장에 4개가 나란히 달려 있다. 직장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점심시간 내부

자리는 좀 협소하고 소형 테이블 4개, 6인용  테이블 큰 게 하나가 있다.

안에서 여유롭게 노트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테이블 다 작고 불편하고, 맛과 베이커리로 승부를 보는 카페다.

점심시간은 정말 사람 많으므로 앉아서 음료를 마실 생각이라면 1시 이후 방문 추천.


 

메뉴

파므리끄 메뉴판. 아인슈페너가 주력 메뉴라 아인슈페너 종류 별 사진 5개가 있다. 아인슈페너 가격은 5,300원. 아메리카노는 4,500원. 플랫화이트는 5,000원, 카페라떼는 5,500원이다.
메뉴판

요즘 인스타 카페들처럼 가격이 상당하다.

주력 상품은 플랫화이트, 럭키라떼, 썸머 말차 라떼, 아인슈페너 인 것 같다.

아인슈페너 종류가 매우 많았다.

나는 요즘 밀고 있는 듯 한 '럭키라떼'를 주문했다.

가격은 5,800원.

나무판 같은 곳에 각종 쿠키와 조각 파운드 케이크 등이 판매되고 있다.
판매되는 베이커리

베이커리들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럭키라테

럭키 라떼의 모습. 하트 모야의 라떼 아트가 되어 있다.
럭키라떼
럭키 라떼 잔의 크기를 보여주는 사진. 일반 아메리카노 톨사이즈보다 약간 작다.
일반적인 Tall 사이즈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

양이... 작다...

5,800원이나 되는데 그냥 스벅 tall 사이즈보다 작고, 보통 아인슈페너 잔보다는 조금 큰 잔에 나온다.

라떼 아트 한 거 보면 대충 맛이 어떻겠구나 견적이 나오는데 딱 보고 맛있을 것 같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거품이 균일하고 부드럽다.

그런데 좀 많이 달달했다.

요즘 이런 비싼 라떼들 넛티한 시럽이나 가향 시럽 쓴 곳이 많은데 그냥 설탕의 달달함.

달아서 원두의 맛을 좀 상세히 느낄 수가 없었던 게 아쉽다.

단 커피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플랫화이트나 라떼를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재방문 의사가 있다.

 


총평

  • 16년부터 6년 연속 블루리본을 받은 숨겨진 판교 카페.
  • 아인슈페너 메뉴가 많고, 주력이다.
  • 라떼 아트 상태가 좋고 맛있었다. 
  •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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