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만 듣던 강남구청 '쎄쎄종'에 드디어 다녀왔다.
에클레어, 타르트, 휘낭시에, 마들렌 다 맛있기로 유명한 바로 그 쎄세종을 드디어 알현.
강남구청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걸리고, 주택가, 상가를 지나 아니 이런데 베이커리가 있다고?! 하는 의문이 들때 쯤
20대 여성들이 문앞에 바글바글한 모습이 보이면 바로 그곳이 쎄쎄종이다.
내가 방문한 시간 토요일 오후 3시반? 4시쯤이었는데 테이블은 만석이었고, 대기줄 내 앞에 2팀 정도 있었다.
타르트, 에클레어 고정에 시간이 걸리는지 포장이 좀 느리고 그래서 대기가 바로바로 빠지지는 않는다.
난 그냥 베이커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음료 메뉴도 판매하는 카페.
쎄쎄종은 씨즌메뉴로도 유명한데 올해 가을의 씨즌메뉴는 '반건시 에클레어'와 '몽블랑'이었다.
씨즌메뉴 맛있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지만 아쉽게도 감과 밤을 모두 싫어하는지라
무난하게 스테디 셀러인 '바닐라 타르트'와 '피스타치오'로 가겠습니다.
가격대는 9천원대로 조금 비싸지만 뭐 요즘 물가 다 이러니까...
각종 마들렌과 휘낭시에가 보이고 다 맛있어 보였다.
특히 감태 치즈 휘낭시에 너무 궁금했지만 혈당생각하며 구매 자제...
한 때 또 SNS를 뜨겁게 달궜던 브루통도 있다.
브루통 살 수 있는데 흔하지 않아서 반가웠지만 이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패스.
'바닐라 타르트'(9,000원)와 '피스타치오'(9,000원)을 구매했다.
"하나만 고르라면 피스타치오를... "
저 2피스에 18,000원, 치킨 한마리 값이므로 조금 비싸지만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 하다.
(그러나 굳이 다시 가서 사먹지는 않을 것...)
서래마을 '마얘'와 비슷한 수준의 맛이었고, 마얘가 요즘은 더 현대에 입점해서 접근성이 좋아졌으니 마얘에 가게 될 듯...
'바닐라 타르트'도 풍부한 맛이었지만 한가지만 고르라고 한다면 역시 '피스타치오'가 될 거 같다.
올려져 있는 피스타치오들이 정말 고소하고 짭잘한데 너티한 크림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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