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수요일 방송된 나는 솔로 16기에서 광수와 영철이 말다툼을 벌였다.
과연 어떤 이유로 싸움을 벌인 건지 사건의 전말을 알아보자.
오전에 이루어진 슈퍼 데이트에서 옥순이 아닌 뜬금포 정숙을 선택했던 광수.
오후에 이루어진 남자 선택 데이트에서도 옥순이 아닌 뜬금포 순자를 선택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광수는 그전 날 순자의 고민 상담을 해주며 의외로 말이 잘 통하는 것을 느꼈고 너무 빨리 순자를 후보에서 제외시켰던 것 같아 데이트를 통해 그녀를 알아보고 싶다고 말한다.
순자를 선택하는 광수를 보며 차갑게 굳어지는 옥순의 표정.
그런 옥순을 영수가 선택하며 빈틈을 파고든다.
옥순을 선택하는 영수를 쓸쓸히 바라보던 영자는 고독정식을 먹게 된다.
옥순은 광수가 아무도 선택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순자를 선택해서 의외라고 말한다.
옥순이 혼란스러워 하자 정숙은 영숙이 광수에게 오해의 소지가 될 법한 말을 한 것 같다고 귀띔한다.
광수와 과서 얘기는 해보라고 조언하는 정숙.
그렇게 영수와 데이트하게 된 옥순.
옥순은 영수에게 광수가 다른 사람들 말에 휩쓸려 마음을 정리한 것이 실망스럽다고 말한다.
영수는 자신은 남들의 말은 별로 개의치 않으며 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옥순은 주체적인 영수의 모습에 2~30%였던 호감이 7~80%까지 상승한다.
영수로부터 나가리된 영자는 이제 다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대상은 광수.
영자는 광수와의 데이트에서 (옥순을 의식하느라)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다시 한번 광수에게 대화를 신청한다.
광수 역시 옥순과 파투 나고 현재 상대가 없기에 내일 데이트에서 남자들의 선택이 주어진다면 영자 너를 선택하겠다고 약속한다.
드디어 오해를 풀기 위해 옥순에게 대화를 신청한 광수.
광수는 옥순에게 왜 그날 자신에 대한 마음이 오늘까지라고 했는지 묻는다.
옥순은 질문을 영수와의 랜덤 데이트 후 마음의 변화가 있냐는 의미로 받아들임.
영수와의 데이트 후 딱히 영수에 대한 호감이 없었기에 '지금까지는' 광수에 대한 마음의 변화가 없지만 사실 그 후에는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수 없기에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대답을 한 것.
하지만 광수는 이를 자신에 대한 옥순의 마음은 딱 '오늘까지'로 한정한다고 받아들였다.
옥순의 말을 100% 오해해서 들은 광수.
광수는 랜덤 데이트 전날 옥순과 했던 대화에 대해 묻는다.
그 대화에서 광수는 옥순이 자신의 마음은 변함없을 것이며 다른 이성에게 끌리지 않을 거라는 말을 했었다고 기억하고 있는 상황.
옥순은 만약 광수와 교제하게 됐을 때는 다른 이성에게 끌리지 않을 거고 자신의 남자친구는 절대 헷갈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한 말이라고 전한다.
현재는 교제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니 당연히 변화가 있을 수도 있지 않냐고 되묻는 옥순.
옥순은 이유야 어찌 됐건 다른 사람의 말에 휩쓸려 두 번 연속 다른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광수가 매우 가벼워 보인다고 돌직구를 날린다.
광수 너는 나에게 와서 확인을 한 적도 없었고, 만약 내 마음이 변했다고 생각했으면 다시 되돌릴 노력도 하지 않았고 그런 모습이 더 별로라고 핵심을 찌르는 옥순.
광수는 영철과 영숙이 끊임없이 옥순과 영수가 잘 되고 있다고 자신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라고 변명한다.
억울한 광수는 영철을 소환한다.
그 전날 아침 영철은 영수의 말만 듣고 영수와 옥순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함.
(옥순은 영수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음.)
그래서 광수에게 경각심을 가지라고 조언했었다.
광수 : 그날 아침에 했던 말 뭐임?
영철 : 영수와 옥순이 러브라인이 있는 것처럼 보여서 그렇게 말함.
광수 : 무슨 근거로 한 말이야?
영철 : 그걸 내가 얘기해 줄 수는 없지. (영수 곤란해짐.)
광수 : 영철님이 그런 말 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영철 : 내가 그걸 책임을 왜 짐? 말 잘해야 돼 지금.
광수 : (그날 아침 녹화본) 테이프 깔까?
데프콘이 요즘은 디지털로 녹화해서 테이프 없다고 말함. ㅋㅋㅋㅋㅋㅋ
광수는 왜 근거도 없는 얘기를 해서 이 사달을 만드냐고 영철에게 따지고.
영철은 자신은 이것에 대해 아무것도 해줄 얘기가 없다고 답한다.
광수는 계속 테이프 같이 보고 네가 무슨 말했는지 확인하자고 한다.
그렇지만 영철은 난 솔직히 내 일 아니라 관심 없고 보든지 말든지 배 째라는 식으로 나옴.
이렇게 둘은 대화를 종료한다.
거실로 들어온 광수는 옥순에게 우리의 관계는 여기서 끝난 것 같고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미워하지 말자고 말한다.
쿨하게 그러자고 하는 옥순.
광수와의 말다툼 후 밖에서 화를 식히고 있던 영철.
사람들이 몰려오자 광수가 자신을 유언비어를 퍼트린 사람을 만들었다며 광수의 성격이 이상하다고 험담을 하기 시작.
여기가 솔로나라라 참았지 사회였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 다 뒤집어엎을 것이다 등의 오만 가오를 잡는 영철.
저렇게 얘기하는 사람들 치고 무슨 일을 벌이는 사람 못 봤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는 데프콘 ㅋㅋㅋㅋ
여론은 순식간에 광수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광수는 영숙에게 찾아가 대화를 시도한다.
왜 자신에게 경각심을 가지라는 말을 했냐고 묻는 광수.
영숙 : 너한테만 한 것도 아니고 영식한테도 말했어.
광수 : 근데 너 옥순 마음이 변했다는 식으로 얘기했잖아.
영숙 : 나 그렇게 말한 적 없어.
저렇게 자신은 잘못 없는 듯 발 뺐지만 영숙이 광수를 경각라이팅 했던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옥순의 마음이 영수에게 있다고 100% 확신에 차서 말함.)
광수는 결국 아무 소득도 얻지 못하고 쓸쓸히 숙소로 돌아온다.
영숙아, 이제는 네가 경각심을 가져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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