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추천 카페
'헬카페 스피리터스'
후기를
찍어 보겠다
보광동에 있는 헬카페 로스터즈는 여러 차례 방문했었는데 헬카페 스피리터스는 좀처럼 용산 근처에 갈 일이 없어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나무 인테리어가 멋져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용산공원에 나들이 가면서 마침 근처라 드디어 방문!!
용산공원 주차장에서는 걸어서 한 15분 정도가 걸렸다.
한강멘션은 이촌동에 있는 상가 이름이다. 이런 힙한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정말 아파트 단지의 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1층에 크게 '헬카페'라고 안내문이 붙어 있어 찾기 매우 쉬움.
빈티지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나무문.
바닥도 어두운 색의 타일이고 벽면도 빈티지하고 다크 한 우드다.
조도도 낮다
바(bar)처럼 칵테일도 판매하는 컨셉이라 정말 바 같은 느낌이 난다.
의자가 나무 의자고 등받이가 넓지 않아 코트를 걸고 앉기가 좀 불편하긴 했다.
어두운 역광 쪽 테이블.
원두와 커피맛에 공을 들이는 카페인만큼 가격은 좀 있는 편.
헬카페는 라테류가 유명하다.
Best 메뉴는 'Classic 카푸치노'(5,300원)와 '헬라떼'(5,500원) 그리고 '융드립'(7,500원)이다.
카푸치노와 헬라떼는 핫으로만 서브된다.
아메리카노는 5,300원.
아이스 메뉴는 핫 메뉴보다 500원 비싸다.
원두는 '밸런스 원두'와 '강배전 원두' 중 선택할 수 있다.
밸런스 원두는 가볍고 산미가 있는 스타일이고 강배전 원두는 좀 더 다크 한 스타일이라고 직원 분께서 설명해 주셨다.
산미 있는 원두를 별로 안 좋아해서 강배전 원두로 선택.
다른 매장과는 달리 스피리터스는 진 토닉, 위스키 등도 판매한다.
치즈 케이크 등 소량의 베이커리도 있었다.
우리는 헬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모두 강배전 원두로 주문.
테이블에 보면 이런 안내문이 붙어 있다.
4번 '헬라떼, 클래식 카푸치노는 첫 한두 모금의 텍스쳐가 좋아서 앞에서 제공해 드립니다.'라고...
이 안내문을 보지 못했는데 직원 분 께서 오셔서 갑자기 잔을 내밀어 당황잼 ㅋㅋㅋ
직원분이 에스프레소가 든 잔을 가지고 오셔서 즉석에서 우유로 라테 아트를 만들어 주신다.
테이블에 잔을 놓지 말고 잔을 받은 후 바로 한 모금 먹으라고 팁을 주신다.
원래는 더 완벽한 형태였는데 위 사진은 내가 한 모금 마신 후의 사진이다.
바로 마시라고 하셔서 겨를 없이 마시고 찍느라 저렇게 됨.
텍스쳐가 정말 부드럽고 커피는 연하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저런 부드러움은 역시 아이스에서는 구현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스 메뉴가 없는 게 아닌가 싶다.
다만 내가 좀 달달하게 먹고 싶어 시럽을 너무 달지 않게 조금만 넣어 달라고 부탁드려 한 스쿱 넣어주셨는데 잔이 좀 작다 보니 한 스쿱도 너무 달게 느껴졌다.
역시 시럽 따위는 넣지 않고 라테 본연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기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
저 잔이 상당히 작다.
양이 너무 작음. ㅠㅠ
혜자롭지 못한 양...
사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헬라떼가 좀 달게 느껴져 입을 씻어내고자 추가로 시킨 것.
아메리카노의 맛이 좀 궁금하기도 했고.
라떼와는 다르게 큰 잔에 나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산미 싫어서 강배전 원두로 선택했는데 아메리카노는 너무 다크 하게 느껴졌다.
산미는 정말 하나도 없는데 뒤에 약간 쓴 맛 느껴지는 다크함.
아메리카노는 내 스타일 아니었고, 다음에 간다면 밸런스 원두로 선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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