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장소로 적합한 JW메리어트호텔의 뷔페 플레이버즈 추천 및 후기를 찍어보려고 한다.
정가(석식기준) : 주중 - 12.3만원 / 주말 - 13만원
할인 및 예약 :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호텔 멤버쉽(20% 할인)이 아닐 경우 가장 큰 할인은 네이버예약 할인인 것 같다.
정가의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추천한다. 본인은 네이버멤버쉽을 사용하여 네이버포인트 충전 후 페이로 결제 했더니 총 13,000원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었음.(2인 결제 기준)
신세계상품권으로도 결제 가능한데 네이버예약 시 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으므로 정가 결제해야 함.
연말모임 : 연말은 이용자가 많아서 그런지 11월 초 확인 했을 때 네이버예약이 오픈되지 않음. 전화문의 추천. 12월 24,25,31일은 예약 할인 없고 이용로도 15만원으로 비싸다고 하니 참조.
퇴근하고 지하철타고 갔다가 지옥의 고속터미널역에서 미아가 되어 30분을 헤맸다.
네이버지도에 가는 길 자세히 안나옵니다 여러분 ㅠㅠㅠ
고속터미널역에서 찾아가셔야 하는 분들 반드시 아래 링크 글을 읽고 가시길...
2021.11.21 - [맛집] - [정보]고속터미널역에서 JW메리어트뷔페 '플레이버즈' 가는 법
지금부터 섹션 별로 중요한 부분만 훑어 보겠다.
작은 사이즈의 웰컴드링크와 빵으로 덮은 양송이스프가 웰컴푸드로 서빙된다.
다들 저 스프를 먹고 있어서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직원분한테 문의했더니 웰컴푸드라면서 서빙해주셨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있는 물과 탄산수 모두 별도 차지 없이 공짜로 이용 가능하다.
대신 호텔 뷔페 메뉴 중 식사 중 마실만한 음료 메뉴는 없고, 커피를 제외한 콜라나 다른 음료 모두 별도 주문해야 한다.
(커피는 차지에 포함되어 공짜로 주문 가능)
시저샐러드 등 샐러드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음.
기본적인 에피타이져 구비. 기억에 남는 건 사진 가운데에 있던 무화과 부르게리타.
원래 플레이버즈는 갑각류가 강하고 회랑 초밥은 좀 약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다.
초밥은 위 사진에 보이는 4피스가 종류의 전부이고 회도 저게 전부.
뷔페에서 주로 회나 초밥을 드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실망스러울 것 같다.장어구이는 있었던 것 같다.(기억가물)
랍스터버터구이, 새우, 대게, 전복, 조개 등 갑각류는 정말 질릴 때 까지 먹을 수 있다.
정말 절치부심해서 갔는데도 아래처럼 되어 버렸다.
가기 전 내 마음 '갑각류 조진다...'
나의 위장 : '응,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을게...'
랍스터구이 정말 좋아하는데 버터를 많이 때려 넣어 너무 맛있으면서도 질리는 것이다.
대게는 집게발 있는 쪽은 차갑게 식혀져 있고, 대게발이 없는 얇은 다리는 찜통에 찌고 있는데
갓 찐 대게맛이 아니므로 나중에는 그냥 의무적으로 먹고 있었다.
전복 찜도 차가운 상태로 진열되어 있는데 굳이 먹을 필요 없다고 느껴졌고,
정말 전복이 좋다면 스테이크 섹션 쪽 전복구이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JW메리어트 동대문 뷔페에 갔을 때도 육류가 괜찮았어서 믿음이 있었는데 역시 괜찮았다. (미국산)
립, 스테이크, 부채살, 떡갈비, 램, LA갈비 등 정말 종류 별로 다 있고 질기지 않고 다 맛있다.
특히 램 유명하니까 램은 꼭 드시길.
호텔뷔페 가면 또 기대하게 되는게 디저트.
케이크는 총 4종 구비. 기본적인 라인업이었다. (레몬파운드케이크, 생크림케이크, 치즈케이크, 초코케이크)
이외 핑거푸드 6종, 마들렌 쿠키, 마카롱 종류가 많았다.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꼭 먹으라는 코멘트 많아서 먹었는데 어른 입맛에는 좀 많이 달고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다.
아이스크림 맛은 망고소르베, 솔티카라멜, 바닐라... 하나는 기억이 안난다.
과일은 수박, 멜론, 용과, 사파이어포도, 청포도 정도 구비.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저 멜론, 저 멜론을 많이 드시기를 꼭 추천드린다.
난 저 멜론만 두 접시 먹었고 갑각류 보다 멜론이 맛있었다.플레이버즈 다녀와서 남편한테 뭐가 제일 맛있었냐고 물었더니 '멜론'이라고 답했고, 겨우 호텔 뷔페 다녀와서 멜론이 제일 맛있었냐고 물으면 할 말 없지만 나도 역시 '멜론'이었다.며칠 전 다녀오신 어떤 분도 트위터에 멜론밖에 생각 안난다고 할 정도니 멜론을 꼭 드시길.
"갑각류, 육류 좋아한다면 추천, 회&스시 좋아하면 비추천..."
사실 많이 못먹었고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요새 어지간한 파인 다이닝 디너 20만원 넘는 곳이 많고,
10만원 짜리 식사는 좀 애매한 경우가 많아 특별한 날, 기념일에 분위기 잡기에는
10만원대의 호텔 뷔페가 오히려 가성비 있게 느껴지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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