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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국정감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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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라소니 2024. 10.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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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진행된 뉴진스 라이브에서 하니는 타 레이블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했지만 해당 그룹의 매니저가 하니의 인사를 무시하라는 발언을 면전에서 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하이브의 직장내괴롭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많은 민원이 있었고 이를 위해 뉴진스 하니와 현 어도어 김주영 대표가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아래는 하니 국감 내용 요약이다.


하니, 김주영 국감 발언 요약 

뉴진스 하니_국감_1

뉴진스 사내 따돌림 정황

  • 국감에 출석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지만 자신이 나오지 않으면 선후배들이 같은 일을 당할 것 같아서 나왔다.
  • 데뷔 초부터 어떤 높은 분을 마주칠 때 마다 인사를 한 번도 받아주지 않았다.
  • 인간으로서 예의가 없는 행동이라고 느껴진다.
  • 데뷔 초 부터 회사 사람들이 뉴진스를 싫어하는 분위기를 느꼈다.
  • 단순히 느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블라인드에서 하이브 직원들이 뉴진스를 욕하는 글들, 홍보실장이 언론사에 전화해 뉴진스 일본 성적을 낮추려고 시도한 정황들을 보며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우리를 진짜 싫어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뉴진스 하니_국감_2

CCTV 삭제에 대한 하니의 증언

  • 하니는 타 아티스트 매니저로부터 하니의 인사는 무시하라는 말을 면전에서 들음.
  • 하니는 이러한 정황을 찾기 위해 회사에 CCTV를 요청.
  • 그러나 김주영 대표는 하니와 아티스트가 인사하는 8초 정도의 장면만 있고 뒷부분은 삭제되었다고 답함.
  • 김주영 대표와 미팅 내내 CCTV 뒷부분은 삭제되었다는 답변만 들었으며 삭제된 이유에 대한 설명도 계속 바뀜.
  • 김주영 대표와 미팅 녹취본을 가지고 있다.

 

뉴진스 하니_국감_3

김주영 대표 입장. "직장내 따돌림으로 보기는 어려워."

  • 해당 매니저는 어도어가 아닌 타 레이블 소속 매니저라 확인이 힘든 부분이 있으며 서로의 주장이 엇갈려 사실 확인이 힘들다는 입장을 밝힘.
  • 이에 박홍배 의원이 김주영 이사는 어도어 대표이기 이전에 모기업인 하이브 최고 인사 책임자 아니냐. 타 레이블이라 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함.
  • 또한 박홍배 의원은 하이브 대표 방시혁 의장은 미국에서 시시덕 거릴 게 아니라 대표로서 국감에 나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 하이브를 대표해 나온 김주영 대표는 하이브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동의하냐? 이에 김주영 대표는 3초간 침묵함.

 

뉴진스 하니_국감_4
  • CCTV는 표준 부관 지침에 따라 보관 기간이 만료되어 삭제된 것이라고 해명.
  • 하이브는 각 각 독립된 자회사고 레이블이며 하니의 사건은 어도어 내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직장내괴롭힘으로 보기는 힘듦.
  • 또한 근로자약관에서 아티스트는 근로자의 범위에 들어 있지 않음.
  • 이에 김형동 의원은 하이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아티스트 및 모든 근로자를 구성원으로 보고 있음을 지적.
  • 김주영 대표 본인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하니가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니 내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 하니는 김주영 대표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뉴진스를 위해 싸울 의지가 전혀 없어보인다고 반박함. 

 

 

Q. 민희진 전 대표와 방시혁 의장과의 갈등이 현재 사내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고 보나?

  • 이에 하니는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굳이 일에서까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변.
  • 김주영은 사내 분위기는 대주주간 입장 차이로 인한 법정싸움이므로 각자의 자리에서 할 일을 하자는 분위기라고 답변.

 

마지막 하니 발언

뉴진스 하니_국감_5

하니는 울먹이며 마지막 발언을 함.
 
연습생, 아티스트 계약 관계 이전에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사람들로부터 왜 하니가 한국에 와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한국에 와서 꿈을 펼치고 좋아하는 멤버들과 직원들을 만나 한국을 너무 사랑한다.
 선후배, 동기들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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