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봄파스
(Vom FASS)
올리브유
구매 후기를
찍어보겠다.
(내돈내산)
명절이 되면 여기저기서 선물을 받게 되는데 역시 과일의 비중이 높다.
이번 설 선물도 역시 과일이 많이 들어 옴.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서물 세트 중 패키지가 크면서 같은 가격 대비 가장 고급스럽고, 접근성이 좋은 게 역시 과일이기 때문인 것 같다.
나도 가족들 선물할 때는 과일을 많이 한다.
그러나 답례품을 보내드려야 하는데 같은 과일을 하기에는 좀 그렇고, 고기나 생선을 하기에는 너무 부담된다.
특히 생선 같은 건 손질이 필요한 경우도 많아 오히려 선물 받는 분에게 부담을 드리기도 한다는 생각.
그래서 5만 원 대 가벼운 선물로는 고급스러운 베이커리를 많이 하고, 10만 원 대 선에서는 올리브유를 많이 한다.
원래 선물은 내가 사기에는 좀 돈 아까운 고급스러운 것이 좋다는 지론이 있고, 고급 올리브유가 딱 그 카테고리에 속한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건강관리, 다이어트 때문에 남녀노소 샐러드를 많이 먹어서 활용성이 좋기도 하다.
(술도 선물로 좋기는 하지만 50 대 이상 남성분들 중에 건강 문제로 금주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
무튼 그래서 설 선물세트로 올리브유 세트를 적극 추천한다.
오늘은 이번 설 선물세트로 '봄파스' 올리브유를 구매한 후기를 써보려 한다.
올리브유 구매하려고 더 현대, 신세계 백화점 온라인몰을 구경했는데 신세계 백화점에는 내가 원하는 구성이 없었고, 더 현대는 적당한 구성이 다 품절되었다.
다음 주에 백화점 가서 직접 봐야겠다 생각하고 오늘 용산가족공원에 놀러 갔다가 헬카페가려고 걷는 도중 이 '봄파스' 매장을 발견하고 홀린 듯이 들어가게 되었다.
외관이 너무 예뻐서 뭐지? 하고 홀린 듯이 들어가게 된다.
나는 오일 세트들이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간 것인데 오일과 위스키를 판매하고 있었다.
아래 보이는 오크 통 들은 모두 위스키 통이다.
5잔까지 시음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모든 술이 다 있는 것은 아니고 한정적으로 구비되어 있는 것 같다.
진, 위스키를 판매하고 있다.
아래 박스에 담긴 것은 200년(정확하게 기억 안 남) 넘게 같은 오크 통에서 숙성한 위스키로 한 병 당 43만 원이라고...
저 것 외에는 10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진들이 많았다.
위스키도 선물 세트로 아주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는 이 3가지라고.
몰랐는데 봄파스는 독일 브랜드라고 한다.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 주셨다.
오른쪽은 이렇게 오일과 발사믹을 판매하고 있다.
신기한게 우리 말고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듯한 손님이 꽤 많았다.
구경하기 뻘쭘하지 않았다.
진짜 신기한 각종 발사믹과 오일이 많음.
모데나 발사믹, 포도 생강 발사믹, 칼라만시 발사믹, 허니 발사믹 등...
가격은 100ml 15,000원, 250ml 30,000원~60,000원, 500ml 50,000~100,000원 선이다.
자신이 원하는 오일과 발사믹, 병까지 골라서 구매하고 세트를 구성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것은 제일 오른쪽 세트이다.
지금 사진상 가격표가 잘못 붙었다고 직원분께서 설명해주셨다.
제일 왼쪽 올리브유 3병 들어가 있는 구성이 135,000원. 제일 오른 족 올리브유 2병 들어간 구성이 76,000원이다.
중간은 발사믹만 3병 들어가 있는 구성이고 가격은 38,000원.
제일 왼쪽과 오른쪽 구성에는 올리브유 외에도 그린 올리브 1병과, 머스터드 1병이 같이 들어 있다.
저 머스터드 입자가 굵고 굉장히 맛있어 보이고, 올리브도 싱싱해 보임.
중간에 발사믹 밖에 없는 구성도 요즘 올리브유에 화이트 발사믹 뿌려 먹는 게 유행이기 때문에 가볍게 선물하기에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제일 오른쪽 구성에서 기본 옵션인 올리브유를 트러플 오일로 바꿨더니 13만 원 정도가 되었고 현재 10%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 11만 원대 구매했다.
택배 배송도 가능해서 주소 알려드리고 택배 배송을 부탁드렸다.
검색해 보니까 쿠팡에도 '봄파스'가 입점되어 있다.
선물 세트도 있으니 매장 방문이 불가하신 분들은 온라인으로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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